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육우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육우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최현주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좌장인 국립한경대학교 공흥식교수의 주관 하에 육우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먼저 국립한경대학교 농학박사 윤우정 교수의 ‘육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이노베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윤우정 교수는 등심과 안심, 채끝 등 육우의 선호부위를 제외한 육우의 부위를 2차 가공하여 제품생산을 제시하는 육우 미래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어서 진행된 남인식 교수의 ‘육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에선 사육비, 생산비용, 판매현황 등 현 육우산업에 대한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부인증 제도를 활용해 육우를 파워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단계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축산과학원은 24일 국립한경대학교에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와 공동으로 ‘우유 소비시장 확대 및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지속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소비층의 다양성 확보와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 등 국내산 우유와 유제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먼저, 최근 국내에 도입해 사육하고 있는 △저지종 젖소의 활용 방안(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박사)과 △낙농 6차 산업 추진 현황 및 전망(낙농진흥회 손병갑 본부장),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자조금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김진중 국장), △국내 유가공산업의 주변 환경 변화와 발전방안(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발표자들과 서울대 허철성 교수, 삼육대 한경식 교수,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혜영 본부장이 청중과 함께 토론하며 국내 우유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2015년 77.8kg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국내산 시유 소비는 감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젖소의 건강과 우유생산 향상을 위해 발굽관리를 당부했다. 젖소 발굽질환은 유방염, 번식장애와 함께 생산성을 악화하는 3대 질환으로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30마리를 대상으로 발굽 삭제 뒤 우유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관리 전 1주일의 평균 유량은 25kg이었으나, 발굽삭제 10일 뒤에는 평균 28kg으로 약 11% 증가했다.바닥이 딱딱한 축사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긴 젖소는 발굽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고 체중이 다리에 고르게 분배되지 않으며 발굽질환을 악화해 잘 걷지 못하는 파행1)현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은 파행 전부터 감소하므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굽은 정기적으로 늦은 봄과 늦은 가을 2회 깎아주면서 발굽질환을 예방한다. 모든 소를 다 하기 어려울 때는 분만을 앞둔 소만이라도 꼭 실시한다. 젖소에게 많이 발생하는 발굽피부염은 발굽 뒷부분의 오른쪽·왼쪽 둥그런 부위(제구, 蹄毬)사이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 또는 딸기모양의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걸음걸이의 이상을 보인다. 세족조 시설이 있는 농가는, 젖소가 젖을 짠 뒤 세족조를 통과하도록 한다. 세족액에 발굽을 담그면 발굽피부병이
10일 오후 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초등학생 우유짱! 우유박사 퀴즈대회’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가 주관한 이 대회는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우유섭취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 40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짱! 우유박사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국 28개 초등학교의 대표자 58명이 모여서 경쟁을 펼쳤다. 행사 전에는 하키게임, 야구공 던지기, 다트게임, 추첨볼 뽑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대회를 방문한 사람들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또한 대회장 내에 준비된 우유와 다양한 유제품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농협중앙회 남인식 상무는 축하인사에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급식에도 흰 우유가 공급되고 있다, 당분이 많은 초코우유 같은 가공우유보다 흰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특히 최고 품질 등급을 자랑하는 우리 흰 우유를 추천했다. 그리고 우유에 대한 지식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내 행사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20여 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는 첨단 농업기술뿐 아니라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포함한 다양한 농축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들의 우유섭취를 유도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평소 보기 힘든 목장을 도심 속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젖소사육과 우유생산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방문객들에게 안내하여, 목장에서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국산 흰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목장체험 프로그램, 하얀우유 요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소비자들과의 친근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 도 단위별로 8회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행사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우유에 대한 지식을 쌓는 하얀우유 아카데미, 직접 소를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우리 소고기 육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 박람회 행사로, 이번에는 ‘맛을 찾아 다니는 소비자 트렌드’라는 주제로 식품 및 음료, 식품기기 전시와 각종 식문화행사,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육우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육우를 바로 먹어 볼 수 있는 구이 시식회와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홍보책자를 배포한다. 또한 육우에 대한 OX 퀴즈와 육우의 부위를 맞추는 게임 등이 진행된다.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육우는 한번 먹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육우를 구매할 정도로 육우를 처음 접해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육우의 우수성을 다시금 널리 알리고 이후 다양한 판매채널 확대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서울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과 관련 박원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28일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조명식 부회장, 원유국 감사, 조석진 낙농정책연구소장, 이용욱 청년분과위원장은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박원순 시장 면담에서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라 국내 낙농업계의 침체상황을 설명하면서, 서울시 학교우유급식 무상급식 중학교까지 확대 추진,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 보완대책 마련, 서울시 독거노인 우유 지원을 건의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FTA로 낙농업계가 어려움이 많죠!“라며 공감을 표하면서, ”학교우유급식을 확대하는데 어려운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1년 10월 27일 취임하면서 초등학교 우유급식을 포함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향상과 낙농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가 시행 1년만에 급식 중단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과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농수축산신문,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주관하에 ‘위기의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군현 의원(새누리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 이은재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구병), 김선동 의원(새누리당, 서울 도봉구을),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시북구), 안상수 의원(새누리당,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김학용(새누리당, 안성)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축산단체장 및 정부관계자, 낙농가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띤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건강은 우유섭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로 인해 도농간의 차이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금일 토론회를 통해 조속히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학교우유급식이 가지는 공공성의 관점에서 공적인 규제가 필요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경기도 화성에서 낙농가에서 우사(축사)의 젖소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의 수거부터 농경지 살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기계화했다.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 저장조의 분뇨를 고형분과 액상분으로 분리하는 장치, 분리된 액상분을 발효하는 액비저장조, 발효된 액비를 논밭에 뿌리는 액비살포기 등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우사 바닥의 젖소 분뇨는 시간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수거된다. 수거된 분뇨는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를 이용해 고형분과 점도가 낮은 액상분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고형분은 톱밥 등의 수분조절제 없이 발효돼 퇴비가 되며, 액상분은 저장조에서 발효한 뒤 액비살포기를 이용해 논밭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뿌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는 스크루가 돌아가며 분뇨를 압착해 탈수하는 구조로써, 젖소분뇨 2.7톤을 1시간 만에 수분 함유율 75%의 고형분과 93%의 액상분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액 분리 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그동안 젖소 농가에서는 고액 분리가 어려워 수분을
'위기의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 이대로 좋은가'의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오는 10월 26일(수)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의 올바른 체위향상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우유급식이 올해 최저가입찰제로 시행되면서, 생산자인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이고 최종 소비자인 학생에까지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는 과도한 덤핑입찰로 인해 급식중단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고, 공급여건에 따라 공급단가가 결정되어 농촌지역의 경우 높은 공급단가 및 납품기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교우유급식우유가 저가우유로의 폄하 및 품질에 대한 불신조장으로 우유급식 자체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와관련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우유급식의 최저가 입찰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문제를 짚어보고,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성원 주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농수축산신문 주관, 국회의원연구단체 '농업과 행복한 미래',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세부일정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