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하늘숲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에서는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이 백미로 꼽힌다. 또한원대리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은 숲 여행 전문가들이 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숲’으로 선정되는 등 명소 중 하나.아울러, 원대리 자작나무숲, 금산 편백나무숲, 검마산 금강송숲은 각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숲 명소이기도 하다. 이렇듯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품숲이 전국에 즐비하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신록이 짙어지는 5월을 맞아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원대리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산림청은 앞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국민 삶의 질 향상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 국유림
몽골 수도에 한국 도시숲 조성이 첫 발을 내딛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8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담브다르자에서 Namsrai Tserenbat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오송 주몽골 한국대사 등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숲 조성 착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몽골의 기후 및 여건에 맞는 생태적인 도시숲으로 2021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황사와 공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란바타르 시민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희망’을 전달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도시숲이 탄생하게 되면 몽골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몽골 도시숲 조성과 지속가능한 사막화방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 서울에서 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현재 해외 조림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청의 나무심기의 경험과 정부 간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애로점 해소를 지원하는 등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몽골 도시숲 조성으로 한-몽 양국간 우호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또한 몽골 국민들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력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정선 강원랜드에서 2018 산림조합 조합장 연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주, 조합원,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 직전 되돌아가지 못하는 조국강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남기신 ‘제일강산’유묵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완전한 산림녹화를 위한 북한 지역 산림복구 사업 실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선언했으며산주, 조합원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연수회가 되었다.
아시아 최대 수목원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 봉화에 조성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운영·관리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숲을 누리다 행복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지자체, 전국 수목원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개원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에 5,179ha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시아에서 최대,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 수목원에는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교육연수동과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 산림환경연구동, 방문자센터, ‘호랑이숲’ 등 산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6ha에 달하는 중점시설지구에는 어린이정원, 암석원, 만병초원, 거울정원 등 총 27개의 다양한 전시원이 있으며 2,002종 385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앞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활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한 남·북한 백두대간 연결 등 북한지역의 식생 복원을 위한 조사·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경남·제주 지역을 중심으로전국29개 시·군·구 5,601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항공방제에중·대형헬기 총 10대가 투입되며지난 4월 19일 북방수염하늘소가 최초 우화함에 따라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를 박멸하기 위한 조치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공방제 지역 내 양봉 농가 등 전 지역 주민에게 약제 살포 사실을 미리 안내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송이·잣 채취지역 및 양봉지역을 제외하고, 생활권은 드론활용 및 지상방제로 전환하는 등 항공방제 면적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매개충이 소나무 새순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류를 죽게 하는 병이다.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는 100% 말라 죽는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봄철 대형·동시다발 산불을 막기 위해 추진한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을 종료하고그간의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올 들어 4월 22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323건, 피해면적은 442ha로 지난해(330건, 237ha)에 비해 발생건수는 비슷했지만 2월 발생한 삼척 대형산불(피해면적 237ha) 등으로 피해면적은 86% 증가했다. 봄철산불조심기간(1.25~5.15) 중 건조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에 운영한 금년도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15~4.22)에는 총 136건(피해면적 82ha)의 산불이 발생했다. 금년도 현재까지 주요산불은 지난 2월 11일 발생한 삼척 대형산불(피해면적 237ha), 1월 1일 부산 기장 산불, 3월 28일 강원 고성 산불, 4월 18일 동부전선 북측구역에서 발화해 19일 남측구역으로 확산한 고성 비무장지대(DMZ) 산불 등이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전국적인 고온건조 현상과 동해안 지역 등에서 강풍으로 비무장지대(DMZ) 고성산불을 포함해 전국에서 산불 15건이 동시에 발생했으며, 산불진화헬기의 부족 등으로 진화에 애로를 겪었다. 지난 22일까지 발생한 산불 중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산림자원 육종가협회가 본격 출범했다. 17일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에서 지원하여 지난 연말 설립된 산림자원 육종가협회(비영리법인 회장 이재경) 창립 기념식을 세종시 전의면 협회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민간 및 산림청 등의 식물육종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에서 협회는 산림식물 신품종 육성의 활발한 인적·기술적 교류·소통, 민간 육종역량 강화, 신품종 개발 및 소득증대에 의해 국가 종자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와 함께 “산림청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열어 산림분야 민간 육종가 신품종 출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받고 이의 해소 및 수용방안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민간육종가 현장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종자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기후변화, 생명공학기술 발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결성에 따른 품종보호 활성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국내외적 급변의 환경 하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산림분야 민간육종가들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는 것이 절실하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자원 육종가협회가 민간육종역량 강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파쇄사업장의 파쇄 품질 확인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파쇄사업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산림청과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경기·강원·부산·울산·대구 등 12개 시·도의 파쇄사업장 14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산림청은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제주도 제외)하고, 재선충병 방제 품질과 누락목 발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1,017개소의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에서는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파쇄장에서는 파쇄품질 불량과 파쇄 누락목 발생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조치 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 소나무를 지키고 건강한 산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3천여 건의 산림관련 불법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법전담부서와 인력부족으로 수사에 한계를 겪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앞으로산림 불법행위 단속과 산림사범 수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 산림사범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산림범죄 전담조직인 산림사범수사팀을 북부지방산림청에 신설하고산림특별사법경찰 5명과 산림보호지원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팀 발족식을 11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등 북부지방청 관내 산림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며 특히,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산림관련 법률 위반 사범에 대해 기획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중점 수사대상으로는 산림보호구역(백두대간 포함) 내 멸종위기·희귀식물 채취 및 산지훼손, 산림 내 폐기물 투기행위, 목재(임산물) 불법유통, 토석 불법채취 등이다.지리정보시스템(GIS)과 원격탐사(RS)를 활용하여 불법훼손산지를 색출하는 등 과학적 기술을 활용한 수사로 가해자 검거율도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산림사범수사팀 신설을 통해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산림 내 위법행위가 근절될
대형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언제일까?지난 1998년 이후 발생한100ha 이상의 대형 산불 37건 중 23건(62%)이 4월에 집중 발생했다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로 4월은 산불위험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특히 계속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수있는 계절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올 4월에는 평년보다 산불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특히4월은 강수가 예상되는 첫째 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고온·건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시기별로 여러 지역에서 대형 산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강원 산간지방에는 4월 내내 강한 바람이 자주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봄철 영동 지방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의해 영서지방에서 영동 지방으로 부는 강한 서풍인 ‘양간지풍(襄杆之風)’이 자주 발생한다.양간지풍은 영동 지방에서 15m/s 이상으로 관측되며, 관측 이래 최대 풍속은 약 46m/s이다. 또한, 해풍(海風)이 부는 주간보다 육풍(陸風)이 부는 야간에 바람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어, 산불 진화가 어려운 야간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실제로 2005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