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농가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전략을 세워 농가가 소외되지 않는 낙농육우산업으로 되돌려놓겠습니다.”한국낙농육우협회(협회장 이승호)는16일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 구성된 제16대 집행부를 중심으로 산적한 낙농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이승호 회장은 “많은 농가들의 선택으로 다시금 낙농육우산업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만큼, 현재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낙농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 협회의 활동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며 낙농현안 해결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도외시한 정책은 산업의 후퇴를 부채질할 뿐이라며, 낙농문제에 단계별로 대응하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대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전문지 기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낙농현실을 정론으로 대변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승호 회장의 취임과 새로운 협회 집행부의 출발을 알리는 제16대 회장 취임식이 오는 3월 30일(수)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서울)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유가공업체 및 유가공조합을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차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오는 3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동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유가공업계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2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 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집유장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보완 등으로 유업체, 유가공조합, 목장형 유가공장이 지원대상이다.유제품 수출을 위한 제품개발 및 생산시설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할 경우 우선 지원된다.유가공업체 운영지원사업은 전국단위수급조절제에 참여하고 있는 유가공업 또는 집유업 영업자에 한하여 필요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0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5~3%이다.자금용도는 원유수급에 필요한 원유구입(시유, 발효유 생산), 집유장 HACCP 운용비용과 집유업무 효율 향상에 필요한 자금으로 유업체와 유가
1979년 우리나라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우유생산 젖소가 탄생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그동안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120만두의 2억만건의 빅데이타를 통하여 생존기간 동안 최다 우유 생산 젖소를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 2013년과 2014년 연속 2년 동안 선정되었던 “애린35호”가 2015년도에도 생애 우유 생산량 부문 최고소로 또 다시 선정되었다.“애린 35호”를 15년동안 추적한 결과, 2000년 12월 10일 태어나서 총 12년(4,432일) 동안 착유하여 179천 kg (200ml 우유 870천개 분량)의 우유를 생산하였는데 이는 보통 젖소의 평균 생애 생산유량의 6 ~ 7배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경남 양산시 상북면의 조용한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애린목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애린 35호”의 우유는 인근 부산지역 전체 초등학생 154,283명 (2016년 1월 기준)에게 200ml 우유 5개씩을 나누어 먹이고도 남을 분량에 해당한다.우리나라에서 생애생산 유량 160천kg을 초과하는 슈퍼카우는 총 6마리가 있다. 이중 “애린 35호”만이 현재 유일하게 생존해 있으면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매년 새롭게 갱신해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내부 결속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7일 협회 회장실에서 회장·부회장·감사가 모인 중앙 집행부 첫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에 대한 공유와 함께협회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낙농산업이 중대 기로에 있으며, 낙농현안 대응에 있어서 농가 피부에 와 닿는 선명한 협회 활동이 가장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중앙 집행부 회의를 상시적으로 개최키로 하였다.이승호 회장은 “현안 대응에 있어 정부와 날을 세울 때는 세우고, 협상이 필요할 때는 협상을 하겠다”, “우선순위를 정해 현안대응에 나서겠다”라며, “최우선적으로 내부결속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와의 소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축산회관에서 진행된 제2대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 선출 선거에서 제2대 관리위원장에 최현주 현 위원장(만46세)이 재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2014년 1월 제1대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당선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최현주 위원장은 3월부터 2년간의 제2대 관리위원장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최현주 관리위원장은 육우자조금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육우임의자조금 관리위원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육우농가를 대표해 육우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당선 소감으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보장된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림으로써 육우 농가의 안정적 육성과 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대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정덕훈 현 감사가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3월 3일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는 축산회관에서 제2대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및 관리위원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한다. 지난 2월 5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이번 선거에는 육우자조금 관리위원장 후보로 최현주 현 관리위원장과 박대안 현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이 출마를 밝힌 상태이다. 현재 육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현주 후보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제5대와 제6대 육우분과위원장을 거쳐 2014년 1월부터 제 1대 육우자조금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또한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박대안 후보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 사무국장과 안성축협 대의원을 거쳐 한국낙농육우협회 대의원직을 맡고 있으며 2014년 1월부터 제 1대 육우자조금 대의원 의장으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박대안 의장의 후임을 맡게 될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으로는 정덕훈 현 감사가 단독 출마한 상태로, 회원들의 투표 결과 과반수 찬성표를 얻게 되면 의장으로 선출되게 된다. 한편 3월 3일 육우농가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선출되는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의 임기는 2년 간으로, 육우농가를 대표해 육우의 안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자조금연합)은 19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9개 축종자조금(계란, 닭고기, 사슴, 양봉, 오리, 우유, 육우, 한돈, 한우) 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축산 인식개선 공동캠페인’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자조금연합은 지난해‘신선에너지 우리축산’ 브랜드를 런칭하여 우리축산의 가치와 우수성은 알리고, 오인지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를 통해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긍정적 이미지가 강화되는 등 우리축산에 대한 우호적 인식이 형성되는 성과를 얻었다. 2016년 축산 인식개선 캠페인은 우리축산의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소비자 신뢰를 통해 확실한 우리축산의 팬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보다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특히, 자조금연합은 대형마트·외식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선에너지존 운영, 올림픽 응원 캠페인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산’만이 가질 수 있는 특·장점을 강조해 우리축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미래세대들이 우리축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낙농육우협회 회장선거에서 이승호 前 회장이 당선되어 앞으로3년간협회를 이끌게 되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월 18일(목)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5년도 결산 및 ’16년도 예산 승인, 제 16대 임원 선임을 의결하였다. 이날 정기총회 최대 관심사인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승호 후보, 기호 2번 이명환 후보, 기호 3번 손정렬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이승호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되었다. 또한 지역별 안배에 따라 도(연합)지회별로 선임된 협회 임원을 인준하였다. 이날 협회 대의원들은 FTA에 따른 국내 우유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데도 정부와 진흥회가 그 책임을 농가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며, 대정부 농정활동 강화를 집행부에 주문하였다. 또한 대의원들은 낙농기반 유지를 위한 특단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4개항의 대정부 건의문과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제 16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호 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내부결속 다져 낙농위기를 극복하겠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물러서지 않겠다“라며, ”후계자들을 위해 낙농육우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 <건 의 문> 낙농 기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입 풀사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젖소의 주요 성장 단계에 따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담근먹이(사일리지)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젖소 육성우 시기는 되새김위 발달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때이지만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사료 급여에 소홀하기 쉽다.반면, 착유우는 농가의 직접적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하게 관리하고 있으나 국내산보다 수입 풀사료 위주로 먹이다보니 생산비 부담이 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젖소 육성우와 착유우를 대상으로 수입 풀사료의 대체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IRG 담근먹이의 급여 시험을 했다.먼저, 육성우(생후 6월령~10월령)는 IRG(원물 12.2kg, 수분 68.8%)의 건물섭취량이 3.7kg 정도 되면 수입 톨페스큐(4.2kg/건물)와 같은 육성 효과가 나타났다. 이렇게 먹이면 5개월간 수입산에 비해 1마리당 약 6만 9천 원의 사료비를 아낄 수 있다.착유우는 조농비가 41:59인 섬유질배합사료(TMR)를 만드는 농가의 경우, 풀사료 중 국내산 IRG 담근먹이의 비율을 42% 범위 내에서 조절한다면 한 마리당 사료비를 1일 5천 원 이상 낮출 수 있다. 즉, 육성우 시기는 큰송아지용 배합사료(6개월령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의 우유(유제품)의 섭취 및 구매 현황, K-MILK 인증마크의 인지도 등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소비계층, 타켓에 맞는 소비홍보 방안마련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은 2015년도 우유소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여성, 고소득층일수록 우유음용의 빈도가 높았으며, 또한, 오전에 우유를 많이 마시며, 식사 및 간식 등의 목적으로 음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약 80%는 1주일에 1회 이상 음용하였으며, 보통 하루에 소형 우유팩 1개 분량을 마시고, 고소득층일수록 우유소비량이 많았다. 또한, 우유는 주로 아침에 마시며(57.9%), 우유음용의 목적으로는 ‘식사와 함께(빵/씨리얼/매운 음식을 먹을때)’, ‘허기를 채우기 위해(간식으로)’, ‘식사대용으로(바쁠 때, 이동할 때 등)’의 순으로 답하였다. 우유구매행태로는 구입처, 구매결정자, 구매 기준 등에 대해 조사하였는데,우유 구입처로는 대부분 대형마트(58%) 또는 슈퍼마켓(24%)에서 구매하였고, 자녀와 같이 거주하는 세대일수록 가정배달 비율이 높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