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여름에 돌입하는 6월이 시작되자마자 따가운 햇살과 더위가 한층 강렬해졌다. 이처럼 자외선과 높은 온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오면 피부 노화에는 가속도가 붙게 된다. 표피에는 각종 잡티와 잔주름이, 진피층에는 탄력섬유와 콜라겐의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에 피부 노화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피부노화를 위한 대비 중 가장 접근이 쉬우며 기초적인 방법은 꼼꼼한 셀프 스킨케어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수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족함이나 피부탄력이나 볼륨감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맞춤 안티에이징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박병진 원장은 “노화나 외부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콜라겐 재생으로 건강한 볼륨을 회복하는 것, 즉 동안 유지에 필수 요소인 콜라겐의 자가 재생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피부 자체적으로 볼륨을 채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탁월한 스컬트라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스컬트라는 볼륨주사, 콜라겐생성주사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으며 콜라겐 재생 효과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어지는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단순한 생물학적 시간의 흐름 외에도 자외선 노출,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외부•내부 요인에 의해 가속화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탄력 저하와 처짐은 일상적인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보다 전문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진행되고있는 비교적 간편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활용되고 있다. 양산 내가찾던의원 김인숙 원장은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를 기대하는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문제점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프팅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의 근막층(SMAS)까지 도달시켜, 해당 조직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 내부에 미세한 열 응고점을 형성함으로써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자연스럽게 당겨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턱디스크란,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 관절원판(Disk)을 말한다. 근력운동을 과하게 하면 무리가 가듯이, 치아를 꽉 물면 턱 디스크에도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여 턱관절 치료병원을 찾는 경우가 발생한다. 턱관절이 얇아지거나 탈출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진행해야 한다. 연세굿데이치과 구강외과 신승우 원장은 “턱관절소리가 날 때 가장먼저 해야하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문제가 ‘관절’에 있는지 혹은 ‘근육’에 있는지 혹은 둘 다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의 턱은 단순 근육통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의 문제일 경우 휴식, 온찜질(급성기에는 냉찜질),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면 반드시 돈이 많이 드는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 단계인데,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
일상에서 흔히 겪는 목과 어깨의 뻐근함, 움직일 때 느껴지는 통증은 단순한 근육 피로로 여기기 쉽다. 특히 ‘담에 걸렸다’는 표현처럼 일시적인 증상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통증이 반복되고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 근막에서 유발되는 만성 통증질환이다.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부 자극으로 근육이 손상되면, 근막 내에 통증유발점(Trigger point)이 형성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이 지점을 누르면 통증이 국소적으로 심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이나 멀리 떨어진 부위까지 방사통이 퍼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목, 어깨, 등과 같은 상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전신의 어느 부위든 근육과 근막이 있는 곳이면 나타날 수 있다.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반복되는 근육 긴장이 지속될 경우 근육 섬유가 수축하면서 통증유발점이 생기고, 이로 인해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며 만성화된 근막통증증후군은 통증유발점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섬유화가 진행돼 치료가 쉽지 않으며, 치료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경향
여름은 피부 건강에 가장 가혹한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 높은 습도, 그리고 실내외 온도차를 유발하는 냉방기 사용은 피부 장벽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손상을 야기한다. 특히 여름철은 더위로 탄력 저하, 잔주름, 모공 확대 등의 노화 징후가 빠르게 드러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보습제나 기능성 화장품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피부 깊은 층까지 직접 에너지를 전달해 구조적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전문적 시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시술이 바로 써마지FLX다. 써마지FLX는 고주파(RF) 에너지를 진피층에 전달해 콜라겐 수축 및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 리프팅 시술이다. 기존 써마지CPT 대비 정밀도와 편의성이 높아진 4세대 장비로, 시술 시 통증은 감소시키면서 리프팅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피 내 콜라겐 섬유에 균일하게 열을 가함으로써 기존 콜라겐의 재배열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동시에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완화, 피부 결 정돈에 효과적이다. 써마지FLX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리버스 써멀 그래디언트(Reverse Thermal Gradient)’ 기술이다. 이는 피부 표면은 보호하면서 진피층에만 에너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현대 로컬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마켓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우천 시에는 인근 상상플랫폼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해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을 현대 콘텐츠와 연결한다. 제물포 웨이브(J-WAV)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회차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2회차 7월 26월~27일, 3회차 9월 20일~21일, 4회차 11월 8~9일로 각각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이번 1회차 행사에는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를 포함해 총 42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커피, 디저트, 도서, 의류,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공예 체험존과 DJ 공연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여름철 대표 보양식과 과일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전북 고창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즐길 거리와 더불어, 고창 대표 특산물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 가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맛과 재미, 건강을 아우르는 종합 여름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특히 고창 수박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며 명품 수박으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맛보고 즐기고 시원하게” 온 가족 체험형 축제 고창 수박은 당도, 식감, 품질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축제장에서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수박 시식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의 입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장애물 3종 경기, 맨손장어잡기, 수박 카빙 대회, 칵테일 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장어잡기 체험에서 장어를 잡으면 즉석 손질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서도 진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유사해 혼동되기 쉬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다른 노인성 안구질환 노안은 대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며, 나이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어 가까운 거리의 초점 조절이 어려워지는 증상이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전체적인 시야가 흐려지고, 복시나 빛 번짐, 눈부심 등이 동반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노안은 안경이나 돋보기로 보완이 가능하지만, 백내장은 수술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한 번 혼탁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인공수정체는 환자의 연령, 시력, 직업, 생활 방식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개항장 밤마실’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 관광 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윤효화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구의회 의원들과 내빈들은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이라는 행사 컨셉에 맞춰 근대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보 투어와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인천개항장 야행’ 10주년을 기념하는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였다. 개항장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드론 퍼포먼스는 환상적인 야경과 어우러져 원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출발점인 인천개항장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개 없는 리프팅 시술 ‘울쎄라(Ulthera)’가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주름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30~50대는 물론, 20대 젊은 층의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근막층(SMAS)을 자극,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부 구조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울쎄라 장비를 사용한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 아니다. 피부층의 두께나 탄력도, 노화 정도는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시술 깊이와 방향, 에너지 강도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수적이다. 브이앤엠제이피부과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는 비침습적 시술이지만, 에너지가 피부의 깊은 층까지 작용하는 만큼 의료진의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며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시술자의 해부학적 지식과 시술 노하우에 따라 결과는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