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여름 휴양 명소로 각광받으며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개장 첫해 15만여 명이 방문했고, 2023년에는 16만 6000여명, 지난해에는 15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도 7월 기준 이미 7만명이 다녀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총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실내에 치유누리실·도반욕실·족욕카페를 갖추고, 야외에는 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이 있는 온천정원을 운영한다. 특히 1층 치유누리실은 스파·풀장·노천탕·사우나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어 무더위를 피해 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오르고, 순창 특산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돼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가 인기 비결”이라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
인천관광공사가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직장 내 임산부 배려 10계명’ 캠페인을 실시하며 임산부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리한 업무 금지 △회식 및 장시간 회의 자제 △수시 휴식 권장 등 직장 내 작은 배려를 통해 임산부가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임신 직원에게는 태명과 부모 이름이 새겨진 배냇저고리를 선물해 출산 축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5급 이하 직원이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할 경우 특별승진을 부여하고, 둘째 자녀 출산 시 인사마일리지를 제공해 성과급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출산축하금 지급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30분 단위 연차 사용, 연차저축제도 및 선사용 제도 운영,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지급 등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사내 부부 동반휴직 장려와 성차별 없는 육아휴직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임산부 근로자 수는 지난 2023년 2명에서 올해 4명으로, 배우자 출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지 다낭이 올여름 국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8월 12일부터 다낭국제공항을 찾는 모든 해외 방문객은 입국과 동시에 ‘무료 eSIM’이라는 특별한 환영 선물을 받게 된다. 이 eSIM은 개통 즉시 24시간 동안 8GB의 초고속 5G 데이터를 제공해, 여행 첫날부터 자유롭게 온라인 지도를 확인하거나 SNS에 여행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에는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손쉽게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50,000 Hi Vietnam 무료 eSIM’ 프로그램은 베트남 대표 관광·리조트 기업 썬그룹(Sun Group)과 국가 통신사 모비폰(MobiFone)이 공동으로 지원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한국, 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여행객을 다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최 측은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발급 방법은 간단하다. 다낭국제공항 도착 홀에서 안내 데스크를 찾은 뒤,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외국 여권을 소지하고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eSIM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과 Sun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마련한 인천시티투어 특별기획 상품이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상품은 인천시티투어의 인기 코스인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일 예약으로 두 가지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상가보다 약 35% 저렴한 2만 2000원에 판매된다. 탑승객은 2층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바닷가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대표 작품으로는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과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약 및 세부 일정은 인천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인천시티투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가해 강화도의 역사와 자연, 특산품을 아우른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에 홍보한다고 7일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섬을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화군은 이번 행사에서 역사 치유를 테마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강화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강화섬의 깊이 있는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기부제 참여 방법과 혜택, 그리고 강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을 소개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섬의 날’ 행사를 통해 강화섬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장관회의’가 열리는 인천에서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APEC 회의 참석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부평 ▲강화 등 지역 명소를 아우르는 8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총 27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주간 회의 일정을 마친 후 야간 시간대에 인천을 둘러보는 ‘나이트 투어’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도의 야경, 개항장의 역사적 풍경, 상상플랫폼 방문 등은 조기 예약 마감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캠프마켓, 전통시장 체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염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전등사 탐방 등 역사와 평화의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인천시는 관광 프로그램 외에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아트센터인천 및 트라이볼 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 대학,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및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4개 지역 대학과 서면을 통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취업 컨설팅 및 채용 프로그램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복합리조트·호텔 식음(F&B) 전문가, AI 기반 MICE 관광기획자 양성, 관광 안내 및 접점 서비스 전문가, 국제공항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가 과정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로컬 크리에이터 양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역 관광기업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에 참여할 입점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관광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여기어때’ 플랫폼 내에 마련되는 특별전에서는 인천 관광기업의 체험형 상품, 기념품, 체험 키트, 로컬 굿즈 등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 기반 관광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두고 관련 상품을 보유·판매하고 있는 관광기업으로, 관광 연계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약 2개월간 ‘여기어때’ 내 전용 기획전 페이지에 입점하게 되며,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혜택도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전용 할인쿠폰 지원, 메인 배너 광고 노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마케팅 지원이 포함돼 있어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판매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떡볶이 페스타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분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떡볶이 전문 부스 20개소, 기타 분식류 부스 10개소 등 총 30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판매 운영자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떡볶이 레시피는 물론, 김밥·튀김·순대·라면 등 다양한 분식 아이템을 갖춘 예비 창업자와 외식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며, 온라인 신청과 순창발효관광재단 방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 제출 서류, 세부 운영 조건 등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메뉴 구성의 창의성과 독창성, 품질 및 위생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운영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된 부스 운영자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수많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인천관광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상플 키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어린이 주도형 체험 마켓으로, 단순히 구경하고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어린이가 직접 셀러로 참여해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사장은 총 30여 개 부스와 휴게존으로 구성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키즈셀러존, 국내 키즈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셀러존, 미미월드 체험존, 푸어링 베어 키링 만들기 존, 아이들의 창작품이 전시되는 키즈 아트월 등이 마련돼, 놀이와 체험, 소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복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어린이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이자 생산자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경제교육과 시민 의식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25 상플 키즈마켓은 아이와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