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법령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법령 위반횟수 별 과태료 차등부과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인 준수사항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은 매출액이나 위반행위 횟수가 많을수록 과징금·과태료를 많이 부과하도록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영업정지에 갈음해 대신 부과하는 과징금 산정기준은 매출액이 클수록 부담비율을 높여 더 많은 과징금이 부과되도록 했다. 과태료의 경우 현재는 여러 차례 위반해도 같은 금액을 부과했으나, 위반행위를 반복할수록 더 많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개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법 운영에 있어서는 형평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일품질평가법인은 대두음료의 검사를 진행하던 중 dm사의 dm Bio 브랜드의 Soja Drink Calcium(최소품질유지기한: 18.01.2019) 제품의 내용물이 현저히 변한 것을 확인했다. 문제의 제품 샘플 5개에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미생물 오염이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균은 Cellulosimicrobium cellulans(또는 Nocardia cellulans)로 전형적으로 환경 중에 존재하는 세균이며, 지금까지 식품균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균이다. 해당 균은 신진대사가 극도로 활발하며 지방, 단백질, 당을 새로운 화합물로 전화시켜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해당 균을 식품과 함께 섭취했을 때 감염을 일으킨다는 지적은 없으며, 과학적 문헌에서는 드문 사례에 관해서만 설명하고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경우 중심정맥관 삽입부위의 상처를 통해 감염됐다고 한다. 미생물 오염이 확인된 5개 샘플 중 3개 샘플의 경우 세균수가 해당 종류의 세균에 대한 평균 참조치를 초과했으며, 2개의 경우 현저히 초과했다. 대두음료에 대한 참조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검사자들은 독일위생미생물협회의 민감한 식품에 대한 참조치를 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4종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17년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4종에 대한 섭취 시 주의사항 신설 △녹차추출물의 일일섭취량 중 EGCG 제한량 신설 △프로바이오틱스 제조방법 개정 등이다.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녹차추출물, 알로에 전잎,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녹차에 함유돼 있는 카테킨 성분 중 EGCG(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는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간 독성을 나타낼 우려가 있어 녹차추출물 최종제품 요건에 EGCG 일일섭취량을 300㎎ 이하로 제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Enterococcus 속 균주를 원료로 사용할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하려면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가올바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법을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제작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은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의 자가품질검사 의무화에 따른 달걀 중 잔류 동물용의약품과 농약 등에 대한 시험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항목은 퀴놀론계(엔로프록사신, 시프록사신), 설파제 등 동물용의약품과 농약(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이다. 검사는 방문, 우편,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10일 소요된다. 검사 수수료는 총 63만3000원(퀴놀론계 15만4000원, 설파제 31만4000원, 농약 16만5000원, vat별도)이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은 “달걀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연구원의 최신 설비와 체계적이고 정밀한 검사 노하우를 통해 달걀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군수품 시험분석 전문기관·대일 수출 공적검사시관 등으로 지정됐다. 또 식품·첨가물·건강기능식품·축산물·수산물·화장품·소금 정밀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위탁시험검사 및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효도 선물용 등으로 많이 제조‧수입‧유통‧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제조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표시기준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유통단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한편 수입통관 단계에서는 다소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1회 이상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등 이상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국번 없이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타민하우스 천연물연구센터(센터장 정수희)가 발명한 ‘누룩과 혼합곡물을 이용한 유산균의 배양방법’이 특허로 인정받았다. 이번 발명은 렌틸콩, 현미, 찰보리, 통밀, 팥, 차조, 수수, 귀리, 메밀, 호밀, 율무, 감자, 고구마 및 옥수수로 이뤄진 기능성 혼합곡물과 전남지방의 전통누룩을 이용해 유산균을 배양한 것으로 합성 대량증식용 배지를 이용한 기존의 유산균 배양과 달리 배양에 필요한 탄소원, 질소원 등 에너지원을 모두 천연곡물을 이용해 유산균을 증식시켜 기능성을 증가시켰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번 발명에는 비타민하우스 천연물연구센터의 정수희 센터장과 비타민하우스 연구소 정욱 부소장이 함께 진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누룩과 혼합곡물을 이용한 유산균의 배양방법’을 이용해 환경 안정성과 총페놀성화합물 함량 증가, 항산화력 증가, 유산균의 동결건조 생존율 증가, 인공위액 내성 증가, 인공담즙산 내성 증가, 열내성 증가 등 기능성이 증대된 혼합곡물 유산균 제제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비타민하우스 정수희 천연물연구센터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연구성과 특허등록 기념식에서 “이번 특허는 비타민하우스가 받은 특허 중 기술특허로는 최초이며, 비타민하우스가 자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공동대표 의장 박영인 고려대 약학과 교수)은 산·학·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건강기능식품연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포럼 산하의 건강기능식품연구회는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발전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식품, 영양학, 약학, 의학 등 관련 학계·연구기관·산업·정부 간 실질적인 학술연구의 장을 마련하고자 발족했다. 연구회의 간사장은 이정민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회는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연구개발, 산업협력, 국제 학술지 발간, 세미나 개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연구회 출범식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대진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과장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인정 활성화 방안’을, 정해랑 영양과 미래 대표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지원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공동대표 의장인 박영인 교수는 “미래포럼과 연구회는 산·학·연·관 의 전문가들과 활발한 학술연구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4월 한 달간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제조 및 유통되는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캠페인 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인 인정절차, 올바른 구매·섭취법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과 인포그래픽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 동영상은 오는 4월 2일부터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정절차를 거쳐 제조·유통되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우리 협회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은 특허 유산균과 식이섬유, 식물성 오메가-3로 영양을 가득 채워 장 건강과 몸 속 순환까지 생각한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는 지난 2014년 출시돼 하루 평균 2만5000병이 판매되는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의 대표 품목인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를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장이 긴 한국인의 장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130억 CFU 이상의 식물성유산균과 함께 기존 제품 대비 식이섬유의 함량을 총 8000㎎으로 강화해 장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슈퍼푸드로 알려진 치아씨드로 영양을 가득 채워 총 850㎎의 식물성 오메가-3를 담았다. 토마토, 레드비트, 루바브, 레디쉬 등 레드 채소 4종과 함께 몸 속 순환 기능을 도와주는 은행농축액, 귀리식이섬유까지 더했다. 제품 패키지도 식물성유산균 음료의 장점과 원료를 강조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장(腸)의 모습과 식물 소재의 원물을 세련된 일러스트로 형상화했으며, 치아씨드의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창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