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삼성웰스토리(주)와 손잡고 한우 소비촉진을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대형급식에 한우를 납품함으로써 적체된 정육 물량을 해소하고,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하기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0톤의 물량, 약 50만명 분의 양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우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하였으며, 급식 메뉴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으로 가공하여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위하여 삼성웰스토리는 자사 식자재 주문 시스템 ’도래미‘를 통해 배너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프로모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영상에서는 행사의 취지와 할인 품목을 소개하고, 정육 부위를 활용한 신년 맞이 한우 특식 메뉴를 추천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삼성웰스토리와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360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 관리를 위해 암소 출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암소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21년 59.4%로 거세 한우 89.3%보다 30% 정도 낮아 암소의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살찌우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값 하락과 사룟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암소를 출하할 때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 기술을 소개했다.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 암소)는 송아지 2마리를 생산한 4세 전후에 비육하기 시작해 5세 무렵에 출하했을 때 육질 성적이 우수했다. 나이가 ‘6~8세’나 ‘9세 이상’으로 많아질수록 성숙도에 의해 육질 등급이 낮아졌다. 경산 암소의 몸무게가 450kg 미만일 때는 8~10개월, 450kg 이상일 때는 6~8개월가량 비육하면 근내지방도가 5에 가까워져 육질 1등급 출현율을 높일 수 있다. 사료는 비육 전기와 후기로 나눠 급여한다. 비육 전기에는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를 체중의 1.7%로 제한하고, 후기에는 자유롭게 먹인다. 풀사료는 볏짚으로 전 기간 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계묘년 첫 명절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2023년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1.13~1.15/282개소) 및 농협라이블리 온라인몰(1.12~1.21), 홈플러스(1.12~1.21/전 지점), 롯데마트(1.19~1.21/수도권 20개점), 롯데슈퍼(1.12~1.18/전 지점), 서원유통 탑마트(1.16~1.21/전 지점), 메가마트(1.12~1.21/전 지점)와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1.12~1.18),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농업회사법인 그린육가공, 신선피엔에프, 완주한우협동조합, 여수한우협회 직영판매장, 영주선비촌한우 등 총 771개 매장이다. 판매처별로 행사 기간과 품목 등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어 매장 방문 전 세부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또는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한우 할인행사의 효과적인 홍보와 한우 소비 증진을 위해 ‘2023년 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국가 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발한 2022년 하반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2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근내지방도가 0.21점 높고, 등지방두께는 0.88㎜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509, KPN1527, KPN1533이 높았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533, KPN1508, KPN1527이 넓었다. 근내지방도는 KPN1508, KPN1517, KPN1523의 점수가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502, KPN1503, KPN1533이 얇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보증씨수소 가운데 5마리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보증씨수소(107마리)의 유전능력과 비교했을 때 케이피엔(KPN) 선발지수가 상위 10%에 포함됐다. 이번 선발에는 유전능력 예측에 필요한 한우 유전체 참조집단이 약 1만 8,000마리 규모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유전능력 예측이 가능했다. 참조집단이란 유전능력, 혈통, 유전체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한우(개체)의 집합으로 참조집단이 많을수록
■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본격 시행 농번기 농업인력 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그간 농가에서 3~5개월간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되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고용·관리하면서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농가는 해당 시·군 또는 농협을 통해 인력공급을 요청할 수 있다. ■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농업인의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지원금액을 확대한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이 부담해야 할 연금보험료를 기존 1인당 월 최대 45,000원에서 월 최대 46,350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존과 동일하게 종합소득 연 6,000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과세표준액 합계액이 10억원 이상 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항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 도입 청년농업인 대상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매입대금 전액을 융자하여 창업 및 영농정착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관리원과 농지 선임대-후매도 계약체결 후 최장 30년 동안 임차하면서 임차료와 원리금을 납부하고, 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 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금액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 속에서 명절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300원, 안심 8,700원, 채끝 6,800원, 불고기·국거리 2,500원, 양지 4,400원 등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한우장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
소비 둔화로 한우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한우협회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 추세에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최근 소값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출하되고 있어 농가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어 폐업 농가수가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고 진단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소값 하락 대응 방안 활동 추진계획을 이사회에서 보고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소값하락 대응 활동으로 지금까지 ▲농축협 및 유통업체에 대한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 촉구 ▲대형 유통업체 3사 판매가격 인하 협조 요청 ▲군급식 한우암소 추가 공급 건의 ▲기업 단체 범국민차원 유통 소비 촉진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축협 유통업체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강화하고 군급식 한우암소 1만두 공급 및 올해 예상 도축초과분 2만7천톤(15만마리분) 시장 격리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국한우협회 이사들은 협회가 제시한 소값하락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엑스선 촬영비·촬영 판독료 등 적용 전신마취 동반하는 수술·수혈 등엔 사전고지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은 주요 진료항목 진료비를 게시하고, 수술 등 중대진료 예상 비용을 사전 고지해야! 5일부터 전국의 동물병원은 주요 진료항목 진료비를 게시하고, 수술 등 중대진료에 대해서는 예상 비용을 사전 고지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반려인의 알권리 강화와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 완화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 4일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올해 1월 5일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 사전 고지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① ‘수의사법’ 제20조 진찰 등 진료비용 게시 의무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은 2023.1.5. 시행, 1인 동물병원은 2024.1.5. 시행) 올해 1월 5일부터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서는 진찰, 입원, 백신접종, 전혈구 검사 및 엑스(X)-선 검사 중 해당 동물병원에서 진료 중인 진료항목의 진료비를 게시해야 한다. 진료비를 게시해야 하는 진료행위는 ① 초진 진찰, 재진 진찰, 상담, ② 입원, ③ 개 종합백신, 고양이 종합백신,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 지급단가 조정을 통한 유기축산물 인증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친환경축산협회 주관의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유기축산의 가치평가 및 인증 활성화 방안연구’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을 통해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유기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 비시장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유기축산물의 인증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유기축산물 인증 확대 및 유지를 위해서는 직불금 지급단가 상향 조정을 통한 농가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기축산물 인증농가는 2012년 97호에서 2021년 124호로 증가했으나, 전체 축산농가수 및 사육마릿수를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정부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친환경축산의 확산과 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친환경안전축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지원자격과 5년의 직불금 지급기간 제한 등으로 유기축산물 인증농가 중 직불금 수령 농가는 2021년 29호로 전체 유기축산물 인증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2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저지 및 동물 진료권 확보”를 위한 전국 수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예고한대로 수의사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으며, 결의대회가 개최된 이 날에는 수의사회 17개 지부 및 산하단체, 수의학교육 단체, 학생 단체 등 수의계 단체들이 대거 모여 명분 없는 부산대학교의 수의과대학 신설 시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급격히 찾아온 한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의 수의사 및 수의과대학생 등 1,500 여명이 운집해 대회장을 가득 채웠으며, 조정훈 국회의원(시대전환),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등이 대회장소를 찾아 격려와 함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회 사회를 맡은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 차기 회장은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면 가축방역관의 열악한 업무환경과 처우가 개선되는가, 부산대를 졸업한 수의사는 처우가 열악한 분야로만 간다는 것인가”라 되물으며 부산대학교가 내세우는 수의과대학 신설 명분이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꼬집었다. 2002년 이후 다양한 대학들의 수의과대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