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10일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한돈 품질향상을 위한 VCS2000 빅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특성을 반영하여 양돈 농가의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과 소득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통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돼지도체 분석기계(VCS2000)의 측정 데이터 분석결과 산출 △회원 농가의 현황분석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분석 및 피드백 △기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 지원 △한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원 농가 및 소속직원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평원 최규진 지원장은“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축산분야 환류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초지조성과 자연방목 통해 친환경·동물복지 모두 잡는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2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통해 상반기 5곳(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꿈벌사슴목장, 연화목장, 농업회사법인 이레목장㈜, 현중배농장), 하반기 4곳(건준목장, 대성목장, 하얀산양목장, 오색농원) 등 총 9곳의 농장이 새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에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꿈벌사슴목장, 연화목장, 농업회사법인 이레목장㈜, 현중배농장 등 총 5곳이다. 경기 양평에 위치한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젖소 240마리와 일부 한우를 사육하는데,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탄생한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곳이다. 특히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에서는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대체종인 저지소를 기르고 있으며 32.7ha라는 방대한 초지를 갖추고 있다. 태백에 위치한 <꿈벌사슴목장>은 태백 시내와 가까이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약 200마리의 사슴을 사육하고 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방역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2년 빅데이터 기반 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고, 2023년에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평가를 위해 검역본부 정보화 예산(약 8억 원)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등 농장 주변 환경, 사육시설 및 형태 등에 따른 위험요인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그 결과를 반영하여 2024년까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2013년부터 운영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축산농장, 축산차량 등 축산업 정보와 질병 발생 정보, 방역실태 점검 등 방역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활용하고 있다. 또한 가축전염병 전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축산차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11/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2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한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성팜랜드 코스목동 축제’는 매년 가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가을 페스티벌로, 핑크빛 코스모스, 핑크뮬리 밭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승마 체험, 놀이기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11/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안성팜랜드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우 등심·불고기, 한우 우둔살로 만든 생고기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영양가 풍부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우리와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활용되는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전파했다. 이 밖에도 ▲한우데이 11.1을 잡아라 ▲한우 포토존 ▲한우 스틱 풍선 무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들이 한우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
낙농진흥회 불합리한 의사결정구도 개선 올해 연말까지는 원유가격 3원 추가하기로 내년 1월부터는 리터당 49원 인상된 기본 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되며, 생산자와 유업계의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 10월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3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지난 9월 16일 이후 약 50일간 논의되어 왔던 낙농제도개편의 세부 실행방안과 원유가격 조정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생산자, 유업계와 합의한 제도개편 세부 실행방안에는 음용유용 원유와 가공유용 원유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 등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을 위한 필수사항과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었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 조건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① 원유(음용유, 가공유) 가격 협상 범위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용도별 차등가격제에서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그간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농가의 생산비만을 고려해 결정되어 왔으나, 농가의 생산비와 시장상황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더라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데이’를 맞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이외 우리나라 재래 소 4계통의 특징과 보존 현황,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소 사육 역사는 김해패총에서 발굴된 우골(쇠뼈), 고구려 벽화 등으로 미루어 볼 때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본래 한우의 털색(毛色)은 다양했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우 심사 표준’에 황색 소를 ‘조선의 소’로 규정하면서 다른 털색을 가진 소 개체수가 급감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는 황우를 포함해 ‘흑우’, ‘백우’, ‘칡소’, ‘제주흑우’ 총 5계통이다. 흑우는 털색이 검고, 등에 있는 만선(황색선)과 입 주변 흰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제주흑우와 구분해 ‘내륙흑우’라고도 하며, 국내에 1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백우는 황우 가운데 털색과 망막에 색소가 없는 백색증(알비노증)을 갖고 태어난 멸종 위기의 가축 유전자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농가에서 백우를 수집한 뒤 유전자원 증식을 통해 현재 30여 마리를 보존·사육하고 있다. 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를 지녀 호반우(虎斑牛)로도 불리며, 임금에게 진상됐다고 전해진다. 1990년대 후반 자치단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1월 2일부터 선제적수급조절 및 한우K-방역 동참을 위한 전국단위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우산업은 2023년 역대 최대 사육마릿수 갱신이 전망되는 등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농가 단위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브루셀라·결핵병 등 가축질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이 필요한 시기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릴레이캠페인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실시된다. 가축시장 현장에는 전국한우협회 지부장과 축협조합장 등 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이 참여하며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소값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선 저능력 암소의 자율감축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정적인 한우산업 구현을 위한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의 연대의식을 확대하고 수급조절과 한우K방역, 깨끗한 농장관리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지난 2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논의를 위한 제4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진행했다. 이번 2022년 육우자조금 제4회 대의원회의 주요안건으로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안) 심의의 건 ▲ 제3기 육우자조금 대의원 보궐선거의 건 등이 논의됐다. 육우자조금은 앞서 제4회 관리위원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대의원회를 통해 2023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 육우자조금은 2023년 육우자조금 예산에 대하여 ▲농가거출금 990,000,000원 (66,000(두)×15,000(원/두)에 ▲정부지원금 970,000,000원을 더해 총 ▲1,960,000,000원으로 조성됐다. 추후 2022년도 자조금 결산 후 확정된 금액은 이월금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2023년 육우자조금은 2022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육우장터를 정규 사업으로 반영하여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의 행사인 육우구이데이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여러 지역에서 진행한 육우 요리교실이 소비자의 열띈 호
29일부터 11월 1일 까지 살곶이체육공원에서 한우숯불구이축제를 진행중인 전국한우협회는 행사 참여업체들과 함께 서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4년만에 열린 이번 한우숯불구이축제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맞아 한우할인행사를 포함한 숯불구이축제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이태원 참사사고가 발생하자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진행중인 한우숯불구이축제 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축제 중단을 긴급 결정했다”면서 “한우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이 살곶이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삼주 회장은 한우먹는날은 최고를 상징하는 1자가 세번이나 겹친 11월 1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우고기 할인행사와 함께 수백명이 동시에 숯불에 한우를 구워먹는 진풍경을 이뤘으며 한우불고기 비빕밥 1111명분을 만들이 시식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