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열리는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우협회는 20일 오전 9시 철저한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의 적폐를 청산해 줄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현재 농업이 풍전등화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농업·농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야 할 농협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 열리는 국회의 농협 국감에서 농민과 농업이 살 수 있게 농협 적폐청산을 위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황엽 전무는 농협중앙회는 농민은 뒷전이고 오로지 중앙회만을 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전국한우협회를 필두로 농협중앙회의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우협회는 지난 9월 개최한 ‘1차 농협적폐청산 릴레이 집회’에 이어 오는 11월 중 농민단체와 연대하여 ‘농협 적폐청산 촉구’ 집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홍천에서 사랑말 한우-국화 축제가 지난 21일과 22일 열려 한우 드라이에이징 시식회와 공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산물 사어버 경매가 가능한 MPS TV 인터넷 방송국이 개국됨에 따라 한우에 대해 산지직거래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태우그린푸드는 지난 19일 MPS TV 개국식을 갖고 사업 설명을 통해 향후 출하자의 한우 지육을 육가공업체 등 구매회원에 사이버 경매을 통해 판매하고 나아가 정육점이나 소비자에게도 직접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7년 제 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충남 천안 광신농장 유인상씨가 수상했고수상축은 두당 6천336만여원의역대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수상축(도체중 528kg, 등심단면적이 130㎠, 1++A)의 단가는 지육 kg당 120,000원에 낙찰되어경매가격 63,360,000원, 역대 최고 가격을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에서 구매하였다. 한편 전시회 및 시상식은 오는 10월 25~28일 서울 코엑스(1층 A홀)에서 진행되며 수상축에 대한 시상식은 26일(목, 오전 11시) 개최된다.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입상자 명단 시상구분 훈 격 수 상 자 지 역 정 부 대통령 유인상 천안 국무총리 최삼호 경주 주최기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태민 양주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남임 정읍 전국한우협회장 류재성 옥천 유관기관 농촌진흥청장 이은석 동두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박진근 홍천 축산단체협의회장 김창섭 양평 후원기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전광식 경주 주관기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 이병환 가평 특별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육질우수) 배석한 정읍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육량우수) 김병기 사천
해발 800미터 대관령에서는 지금, 한우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한우연구소는 본격적인 겨울맞이에 앞서 옥수수 담근먹이와 마른 풀사료를 생산하고 축사 청소와 시설물을 점검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한 한우연구소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돌고 바람이 강할 때는 체감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진다. 찬바람이 불어 더 이상 풀이 자라지 않는 10월 말이면 한우는 풀밭에서의 생활을 끝내고 축사 안에서 겨울을 보내게 된다. 700여 마리의 한우들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약 6개월의 긴 겨울을 지내려면 옥수수 담근먹이 550여 톤과 마른 풀 450여 톤 이상이 필요하다. 옥수수 담근먹이는 배합사료 에너지와 단백질의 약 80% 정도(마른 재료 기준)가 들어 있어 영양가치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5월에 씨를 뿌리고 9월 줄기와 알맹이를 수확한 다음, 저장고에 40일 동안 보관하면 김장김치처럼 발효돼 소의 기호에 맞는 옥수수 담근먹이가 된다. 마른 풀은 봄·가을 일 년에 두 번 수확하는데 풀을 베고 난 다음, 약 3∼4일 동안 자연 상태에서 건조하고 둥글게 말아(롤 형태) 건초 창고에 저장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우수한 한우 씨수소를 선발하는 기술이 현장에 적용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의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송아지 600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유전능력을 예측해 유전체 유전능력이 우수한 송아지 455마리를 선발했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1차 선발(당대 검정)하고, 이어 자손의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후대 검정)하는 과정을 거친다.이 중 당대 검정을 앞둔 송아지의 경우, 그간에는 외모 심사와 친자 감정으로 탈락 소를 결정한 뒤 부모 능력만을 활용해 최종 선발해 왔다. 연구진은 2014년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보유한 당대?후대 검정 소와 씨수소의 유전체 자료를 분석해 한우 4,500여 마리로 참조집단을 꾸렸다.이를 활용해 당대 검정을 앞둔 송아지의 유전능력을 추정하고 추정한 유전능력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기존 방법(혈통)보다 12개월령 체중은 12%P, 도체중 17%P, 등심단면적 16%P, 등지방두께·근내지방도는 9%P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우 유전체선발 기술의 현장 적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차세대바이오그린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농협경제지주 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을 맞이하여 13일 부산 해운대구 KNN 광장에서 17일까지 ‘부산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시작했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한우 농가가 직거래로 판매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는 행사다. 한우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을 단돈 5,900 원에 소비자들이 한우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행사 첫 날부터 현장에서 구입한 한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게 마련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고자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첫날 개막행사로 한우불고기 도시락 나눔행사가 이어졌다. 김홍길 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강호경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이사가 행사장을 찾은 시민 500명에게 한우불고기 도시락을 배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 3개 업소(철마청년협동조합, 의성서부한우마늘소영농조합, 언양한우직판장 갈비구락부)가 참여해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대(11,800원)에 파격 할인판매하며, 현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숯불구이존이 준비돼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KNN광장(센텀시티역 인근)에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1만원대(11,800원)에 파격 할인판매하며, 현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숯불구이존이 준비돼 있다. 숯불구이존에서는 한우 음식점 대비 반값 이상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다. 또한 판매대에서는 100g 기준, 등심 1등급 5,900원, 1+등급 6,800원, 1++등급 7,700원이다. 정육류(국거리.불고기)는 1등급 2,800원, 1+등급 3,200원, 1++등급 3,500원에 판매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레크레이션, 무대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총 3개 업소(철마청년협동조합, 의성서부한우마늘소영농조합, 언양한우직판장 갈비구락부)가 참여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올해 4~5월 가정의 달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서 우리 한우를 즐기는
소규모 한우 집단의 개량을 앞당길 수 있는 정자 채취·동결 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씨수소의 부고환에서 정자를 채취하고 얼려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한우 씨수소는 ‘당대(씨수소 자신의 능력)검정’과 ‘후대(새끼의 능력)검정’으로 1마리를 생산하는 데 약 60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번 연구는 당대검정을 마친 뒤 바로 실용화할 수 있는 정자 채취·동결 보존 기술로써, 검정 기간을 60개월에서 40개월 정도로 줄일 수 있고, 개량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당대검정을 마친 13개월령의 후보 씨수소를 거세해 부고환 끝부분을 미세하게 절개한 뒤, 정자를 채취하고 얼렸다. 이어 정자의 수정 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언 정자를 녹여 체외 수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제 수정이 돼 분할된 비율(난할율)과 수정란 이식이 가능한 단계인 배반포의 생산율은 대조구(한우 보증씨수소(KPN)) 정액과 차이가 없었다. 즉, 부고환에서 채취한 정자도 인공수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후보 씨수소의 정자를 채취·보존한 뒤, 이 후보 씨수소를 살찌워 도체 성적을 검정한 다음 얼려둔 정자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기간 추석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내수 부진 및 물가상승에 따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오는 역대 최장 연휴인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들어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34~3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하눌소)과 안동봉화축협(안동비프)이 참여하여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8일 오전에는 한우 홍보대사 백종원씨가 참석해 소비자 대상 한우 시식회 등을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부위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400원, 채끝 6,000원, 불고기는 2,500원, 국거리 2,600원에 판매된다. 그밖에도 양지 3,600원, 보섭살 스테이크 3,2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