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전북대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전북미경산한우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미경산한우 품평회가 오는 9월 13일 전북 익산 축림에서 열린다. 전북미경산한우는 고급육의 차별화, 수급조절, 한우개량을 목적으로 6년전부터 꾸준히 브랜드화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의 미경산 한우는 3천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금번 품평회에는 30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2017년 들어, 한우소비위축과 공급물량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있는 한우산업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미경산 한우의 브랜드화는 절실한 상황이다. 수급조절기능으로써, 또한 차별화된 고급육으로서의 가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는 미경산 브랜드로 해외수출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계획을 실천중에 있다.미경산한우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우산업의 작은 돌파구가 되어줄 것으로 전국의 한우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적폐청산 없이 농민.농업 살길없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농협은 적폐”라고 규정하고 농협 적폐 청산을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한우협회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간 농민보다 조직운영에만 급급해온 농협의 적폐 청산 없이 농업·농민이 살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협의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농협중앙회 앞에서 집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새정부가 적폐청산의 기치를 걸고 있는 시점에서 농협 스스로 적폐청산은 불가능하다"며 "농민의 촛불로 농협 적폐를 청산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우협회가 “농협은 적폐”라고 규정한 이유는 “회장의 셀프전관예우”같은 몰상식한 처사와 구호에만 그치는 농가소득 5천만원 등은 빙산의 일각에 불가하며 더 근본적인 문제까지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우협회는 관계자는 “한우분야의 농협 점유율을 보면 사료 70%, 공판장 60%, 정액공급 100% 등에 이르고 있어 이들 사업이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 만큼 농가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점을 직시하여 사료값 인하, 공판장 수수료 인하, 출하예약제 개선, 정액공급체계 개선 등을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
등심과 안심 등 특정 부위가 발달한 소를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개량 시대가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보증씨수소의 10대 분할육에 대한 유전평가 결과를 이달부터 농가에 제공한다. 그간에는 도체중과 근내지방도(결지방) 등 15개 형질을 이용해 한우를 생산했지만, 앞으로는 10대 분할육의 ‘중량’과 ‘비율(도체중 대비 분할육 중량의 비율)’을 더해 총 35개의 개량형질을 활용해 한우를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다양한 형질을 고려해 정액을 선택할 수 있어 농가의 정액쏠림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농가는 소비 경향에 맞춰 특정 부위가 발달한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도 수입 소고기와의 차별화된 한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후대 검정우 2,660마리를 24개월령에 도축해 10대 분할육의 중량과 비율, 유전력을 측정·분석했다. 그 결과, 중량 평균은 △안심 6.0㎏(비율 평균 1.6%) △등심 34.5㎏(비율 평균 9.3%) △채끝 7.7kg(비율 평균 2.1%)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분할육의 유전력은 0.38∼0.78 정도로, 기존 도체중(0.35)과 등심단면적(0.44), 근내지방도(0.56)가 잘 개량된
한우 대표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홍콩 최대 식품 박람회, 2017년 홍콩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홍콩 푸드 엑스포는 세계 2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수출업체 및 현지 협력업체와 연계한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지 식품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 및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아울러 한우 요리 전시 및 한우 시식회, 경품 이벤트 진행을 통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하고,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현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도 늘여 나간다. 이를 위해 홍콩 현지 공식 SNS 채널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문 및 영문 서비스를 개시해 홍콩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류 대표 먹거리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흥미와 혜택 위주의 다양한 이벤트 활동도 진행할 예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민경천 위원장)와 전국한우협회, 농협과 공동으로 ‘여름철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할인 행사는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롯데슈퍼(460개점), GS슈퍼마켓(31개점)에서 열리며 업체별로 참여매장과 행사기간과은 상이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3등급 한우 고기이며, 등심, 안심, 채끝 등 스테이크(100g 기준)이 시중가격 대비 22.9% 할인된 가격인 3,980원, 불고기와 국거리(100g 기준)는 37.3% 저렴해 1,980원에 판매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폭염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기력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한우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을 조성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한우에는 철분, 비타민 B군, 아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은 “연이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우리 한우 맘껏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문화를 집대성한 ‘한민족과 한우’를 발간하고 8일 마장동 태우그린푸드 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전세계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진행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5일 제2축산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한우숯불구이 축제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예비비에서 예산을 전용하여 전 세계 외국인들 참여하는 세계대회에 한우숯불구이 축제로 동참키로 했다. 사무국 직제규정을 조정하여 계약직 운전기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으며 관리위원회 참석수당 관련해서는 관련 규정대로 부의장 등 관계인에게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우자조금 제규정에서 자조금 납입면제 기준을 브루셀라병, 결핵병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범위를 확대하도록 용어를 변경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 위탁한 ‘쇠고기이력제를 활용한 축산관측 고도화 연구’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7년 9월부터 가축동향조사의 소 통계를 이력제 DB로 완전 대체에 대비하여, 쇠고기이력제 자료가 갖고 있는 내생적인 장점과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여 고도화된 한우 수급전망모형을 구축하였다. 한우 생산주기, 생리적 특성, 거시경제 변수 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한우 시장전망이 가능한 수급정책모형 개발을 수행하였으며, 개발된 수급전망모형 검증결과 모든 추정식이 높은 예측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우 수급전망모형의 구축으로 한우농가의 중장기 경영목표 수립 및 변경 등의 의사결정과 한우시장 안정화를 위한 수급조절정책의 선제적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발한 한우 수급전망모형을 통해 산출되는 선행 관측정보는 현장조사정보 및 다른 관측정보들과의 연계를 통해 농가 경영의 합리적 조정과 선제적인 수급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일 청탁금지법 시행 300일 지난 상황에서 한우산업이 위축되어 쇠고기 자급률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쇠고기자급률은 2016년에 37.7%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증가 등으로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1~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도 동일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관세납부 완료‘통관’기준) 같은 기간 전체 쇠고기 수입량도 8% 늘어난 17만 176톤이 수입되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한우도축물량은 357,774두로 작년 같은 기간 364,927두에 비해 2% 감소하였다. 미국산을 비롯한 수입산 쇠고기 물량은 늘어난 반면, 한우의 물량은 감소한 것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쇠고기 자급률이 하락하여, 식량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한우의 공급감소에도 불구하고, 도축장의 경매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작년 6월 전국 도축장의 평균 경매가격은 19,142원/kg이었으나, 올해 6월 평균 경매가격은 16,655원으로 약 13% 하락하였다. 청탁금지법 시행 직후인 작년 10월 평균가격도 17,776원으로 이보다 약 6.3% 하락한 상황이다. 축산업계는, 이와 같은 현
“숙성 고기의 감춰진 감칠맛을 찾는 과정” 언제부턴가 우리는 고소한 기름 맛에 빠져 고기를 섭취해 왔다. 하지만 고기가 가지고 있는 맛은 기름 맛만이 아니다. 단백질 그리고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아미노산의 감칠맛까지 함께 느낄 때 고기의 참맛을 느꼈다 이야기할 수 있다. 숙성은 감칠맛을 찾는 과정이며, 이 책은 고기 숙성의 입문서다.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지은이 김태경 초판 발행 2017년 7월 10일 펴낸 곳 팜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 656 301호(영빌딩 일원동) 전화 070.5101.6740 팩스 070.8240.7007 이메일 farmtable5@faeri.kr 값 16,500원 ● 농업‧축산‧식품‧유통분야 민간경제연구소인 농축식품유통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출판사 ‘팜커뮤니케이션’이 고기 숙성기술 입문서인 「숙성, 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출간했다. ● 육류유통분야 전문 마케터로 오랫동안 일해 온 김태경 박사의 첫 책으로 최근 트렌드인 고기의 숙성 방법과 이론 등을 자세히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30여 년 간 식육유통현장에서 마케터로써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 대학의 육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