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14일 10시 30분부터 경기도 안성 소재 국립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젖소 유단백 향상을 위한 낙농가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TMR연구회(회장 손용석)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젖소의 유단백 향상을 위한 낙농가의 대응방안을 찾고 새로운 유대가격 산정체계에 따른 농가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원유가격 산정체계에 유단백율이 포함되면서 젖소의 유단백율 향상에 대한 낙농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젖소의 우유 중 유단백 함량은 쉽게 높이거나 낮추기 어려워 낙농가에서는 유단백 향상을 위한 장단기 전략이 필요하다.장기적으로는 젖소의 개량을 통해 유단백율이 높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유전적 소질을 향상시켜야 하며, 단기적으로 적정한 사양관리를 통해 건강한 젖소를 사육함으로서 비용 증가없이 유단백 함량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유단백 향상을 위한 젖소 개량방향(한국종축개량협회 정승곤 부장), ▲새로운 유대가격 체계 변경에 따른 농가수익 증대방안(국립축산과학원 박수범 박사), ▲유단백율 개선을 위한 젖소 사양관리(주
한국산 조제분유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출량이 매년 90% 이상 급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각지의 유력 조제분유 수입 유통 바이어 20여 업체를 초청하여 ‘조제분유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은 잦은 유제품 사고로 인하여 수입산 조제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DUMEX, 미드존슨 등 글로벌 조제분유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산 조제분유 대 중국 수출도 2008년 298만 달러에서 2012년 3,909만 달러로 연평균 90%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이번 상담회에 상해, 남경, 안휘성, 신강위구르 등 중국 각지의 유력 대형유통업체와 조제분유 전문 경소상 등을 초청하고 남양유업, 매일유업, 롯데푸드 등 조제분유 제조업체를 매칭시켜 한국산 조제분유가 중국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신규 매칭 된 조제분유의 현지 인지도 확대를 위하여 베이비샵 판촉전, 대형유통업체 신규 입점 지원 등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종서 aT 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계 낙농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국제낙농연맹(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국제낙농연맹(IDF)은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3년(제101차) 총회에서 한국을 2018년 총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한국은 2006년 IDF 가입 이후 7년 만에 세계적 낙농행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국제낙농연맹(IDF)은 1903년 발족하여 전 세계 54개 국가 1,20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낙농·유가공분야 유일의 국제기구이다.매년 개최되는 IDF 연차총회(World Dairy Summit)는 총회(General Assembly)와 학술대회(Conference)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연구논문 발표·토의, 국제규약과 표준화 등 논의, 세계 낙농·유가공분야의 발전방향과 정책에 대하여 논의하는 낙농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이다.정부는 지난 ‘12년부터 IDF 총회 한국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2018년 IDF 총회 한국 개최가 결정되었다.특히, ‘13년 5월에는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한국의 총회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열린 ‘2013 코리아베이비페어’에 참여했다.전국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총 1200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가운데,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독립부스 형태의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관에서는 특히 주부와 아이들에게 우유 마시는 습관에 관한 교육 캠페인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하루 우유 3잔’ 마시는 밀크스마일 캠페인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우유 캠페인 CF에 출연하기도 한 건강미인 씨스타가 있는 포토월에서 사진 찍고 SNS에 올리는 이벤트, 우유 스무디 만들기, 건강을 생각한 인바디 체크, 우유의 오해와 진실에 관한 돌발 우유OX퀴즈 등 우유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영숙씨(38세)는 “무엇보다 부스 디자인이 예쁘고, 우유의 영양학적 측면이 잘 도식화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한 스무디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건강에 좋은 우유 음료를 이제는 직접 만들겠다”고 말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위원장은 “베이비페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에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2년간 사외이사는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었으며 후임으로 향후 2년간 서울우유 이재용 사외이사가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이재용 신임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사료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축산대학원에서 축산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농림부 축산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축산경영과장 등 5개 과장을 역임하였고 퇴임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지냈다.이후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남대봉’과 ‘망운대’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발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에서 37차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남대봉’과 ‘망운대’는 농협에서 공시한 후보씨수소 8마리 중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상위 5.1 %, 5.7 %를 각각 차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결과 품종특징과 유용특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봉’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은 각각 +18.2kg, +11.3kg, +6.0kg으로 유지방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체세포점수의 유전능력이 각각 상위 5.6 %, 4.3 %로 매우 우수하다.또한 앞유방 붙음성 등 6개 형질로 구성된 유방종합점수는 상위 1.4 %, 옆에서 본 뒷다리 등 3개 형질로 구성된 지제종합점수는 상위 11.6 %로 유방과 지제(발굽) 개량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망운대’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74.2kg, +11.8kg, +9.5kg으로 유지방과 유단백량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김해 메가마트에서 ‘도심 속 목장나들이’를 개최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올해로 여섯 해를 맞는 체험행사로 올해 김해까지 총 66만 여 명의 참가자들이 다녀갔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에서는 우유의 생산과정과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및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개장 전부터 줄을 서고,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먼저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장에 도착하면 우유교실에서 젖소와 우유에 대해 배우고 퀴즈를 푼다. 그리고 송아지에게 우유 및 건초 주기, 착유 체험(어미소 젖 짜기)을 통해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몸소 경험한다. 뿐만 아니라 우유를 재료로 한 우유 빙수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우유 브라우니,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우유를 사용한 간단한 요리를 해봄으로써 우유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우유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유가 우리의 피부에 얼마나 좋은지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한 가지 체험을 끝낼 때 마다 체험 확인 도장을 받고, 모든 체험을 마치게 되면 경품에 참여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17일 ‘낙농 및 연관산업의 구조와 발전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금번 연구는 낙농과 우유·유제품, 사료, 동물약품, 기자재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을 포함한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낙농이 지니는 경제적효과를 명확히 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낙농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은 4조 8,885억원,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유발액은 20조 4,655억원, △낙농의 부가가치율은 축산부문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축산부문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부가가치율의 평균(30.1%)을 상회하며, △젖소 두당 생산유발액은 1,866만원(모든 축종 중 가장 높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낙농이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창출 등의 측면에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 할 수 없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 4조 8,885억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낙농업 1조 7,009억원, 낙농전방산업은, 우유 7,480억원, 유제품 1조 2,491억원, 아이스크림 5,867억원 등이며, 낙농후방산업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1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메가마트 김해점에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우유의 생산과정을 알아보는 목장 체험으로 현재까지 62만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왔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장을 방문하면 목장 체험, 우유 체험, 부대 이벤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목장 체험장에서는 우유 교육 및 퀴즈 교실을 통해 ‘우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쌓기, 젖소의 나이에 따라 송아지 우유 주기, 육성우 건초 주기, 어미소 손 착유(젖 짜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어미소 손 착유 체험에서는 직접 손으로 우유를 짜 봄으로써 젖소를 친근하게 느끼고 우유 생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유 체험장에서는 신선한 흰 우유 시음, 우유를 얼린 우유 빙수 시식, 우유 아이스크림·우유 브라우니·우유 비누 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우유’를 재료로 하는 음식 만들기에서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사용함으로써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위생상으로도 안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우유 비누도 라벤더 오일, 천연 소금 등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전방위 대국회 활동을 통해 FTA 발효에 따른 국내 낙농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우유급식 제도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황규택 부회장)를 개최하고, 우유급식 제도화 추진을 위한 대책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소위원들은 FTA대비 낙농산업 피해대책은 직접지불 보다는 우유급식 제도화를 통한 낙농기반 유지가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우유급식 제도화 방안의 일환으로 △학교우유급식 제도화(학교급식과 우유급식 통합), △학교우유 무상급식 확대(중?고등학교 차상위계층까지), △군우유 급식 확대, △경찰병력 우유급식 실시, △ 국산우유의 영양 및 우수성 홍보(국산우유 인증사업,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우유급식 제도화를 위해서는 관련법률 개정(낙농진흥법, 학교급식법 등), 중앙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한 만큼 대국회활동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협회중앙회와 협회 지역조직(도지회, 낙우회)과 연계하여, 해당 상임위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건의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키로 하였다.한편, 황규택 우유급식 제도화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