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각)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국제관광 박람회(World Travel Market, 이하 WTM)에 참가해 방한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WTM은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148개국에서 약 4,0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사는 국내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총 21개 기관과 함께 173.25㎡ 규모의 한국관광 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해 한국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특히, 국내외 유관 업계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유럽 관광객 특성에 맞는 장기체류 여행상품과 한국과 인접한 동아시아 국가 연계 상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타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키링·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홍보관 방문객들이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근 공사는 유럽 현지에서 기업회의를 중심으로 장거리 MICE 관광 수요 발굴을 꾸준히 시도한 결과, 최초로 유럽·아프리카 인센티브 단체와 기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7일 펄어비스 본사에서 펄어비스와 K-게임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대표 게임 ‘검은사막’은 2014년 출시 이후 10년에 걸쳐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가입자는 5천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8월에 업데이트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 서울’은 조선시대를 콘셉트로 새로운 게임 배경을 추가한 신규 지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게임 ‘검은사막 : 아침의 나라’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해당 게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복궁, 한국민속촌, 은평한옥마을 등을 여행 일정에 포함하고,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채집 활동을 여행 중 실제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변형해 적용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게임과 연계한 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상품 출시를 전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브라질 문화부[장관 마르가레트 메네제스(Margareth Menezes)]는 11월 6일, 양국 저작권 분야 협력을 위한 장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2억 명 이상의 중남미 최대 콘텐츠 시장인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우리 저작권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브라질과의 저작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초부터 브라질 문화부 측과의 협의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를 계기로 국장급 회의를 열고 저작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11. 8.)의 의제 중 하나로 ‘문화, 디지털 환경과 저작권’을 설정하고,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에 대해 회원국들과 실무 논의를 해왔다. 특히 브라질 문화부가 우리 저작권 법제와 집행 체계가 디지털 환경과 잘 조화됨을 높이 평가하고 양자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여 이번 업무협약
주안 서울튼튼재활의학과가 교통사고 등 사고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후유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사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해당 클리닉에서는 사고 직후뿐만 아니라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등 잠복기 후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병원 측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고 충격으로 인한 통증이나 디스크 증상이 2~3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이런 후유증을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후유증은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질 수 있다. 사고 이후 근육과 관절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이 눌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목과 허리 디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근골격계 문제들이 잠복기를 거쳐 발현될 수 있는 만큼, 사고 직후부터 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사고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 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후유증을 조기에 잡아 만성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튼튼재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의 진료에 대한 평가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가지 평가지표를 포함 총 7가지 항목을 평가 받게 된다. 나사렛국제병원은 7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86.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면서 만성호흡기질환 진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만성질환은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8년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결과에 부끄럽지 않도록 내원하는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준비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이로 인해 피지선 활동이 촉진되어 여드름 발생과 염증이 악화되기 쉽다. 특히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여드름이 심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은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수험생들이 학업에 몰두하면서 건강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 어려워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고, 이는 학습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드름은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닌 자존감과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주며, 심한 경우 학업 집중력까지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여드름 문제를 조기에 관리하고 적절히 치료하는 것은 수험생의 학습 능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등포 라마르의원 조용준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하며, 이를 통해 피부 재생을 도와 치료 후 색소침착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피부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수험생 피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험생들의 여드름 관리에는 단순한 외적인 치료뿐 아니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꾸준한 피
타인의 시선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오면서, 대담한 문신을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큰 고민 없이 문신을 시도했다가 후회하고 문신 제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신 제거는 피부 깊은 진피층까지 주입한 색소를 레이저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지우는데, 지우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통증도 크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저렴한 비용을 찾는 것 보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수피부과의원 파주운정점 이영욱 대표원장은 “문신 제거는 환자가 문신을 한 부위의 표피 및 진피의 두께, 피부부속기 분포 정도, 잉크의 종류 및 깊이, 잉크 복합 사용 여부 등을 고려해 여러 종류의 레이저 중 가장 적절한 파장의 레이저를 선택하고, 이들 레이저를 단독 및 복합하여 적절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문신을 한 주변 정상 피부 조직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도 제거하려는 부위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하여야 한다. 나아가 문신을 제거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홍반, 수포, 감염, 흉터 등에 대해서도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숙련된 의료진
수능이 다가오면서 눈 성형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외모 변화에 제약이 있었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외모 개선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눈 성형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받는 눈 성형은 대부분 첫 수술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함이 요구된다. 첫 성형에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경우 재수술을 고려하게 되어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비용도 더 많이 든다. 따라서 첫 수술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 또한, 눈 성형은 피부와 조직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눈 주변 조직은 한 번 수술을 받으면 구조가 변화하기 때문에 첫 수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재수술 시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이미 손상된 조직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이다. 온리아이성형외과 황진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첫 눈 성형을 위해서는 병원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료진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오는 8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주요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하는 일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참석자들과 양자 회담을 하고,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롭게 추진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문화 장차관, 유네스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문화창조산업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유산과 기억의 보존, 보호 및 증진 등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해당 논의 결과는 의장국 브라질의 주재 아래,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진흥 정책, 디지털 환경 속 창작자 보호 저작권 규범, 문화콘텐츠 핵심 수출 상품화 정책 등 공유 용호성 차관은 수석대표 발언을 통해 연대, 대화, 협력을 위한 문화의 힘을 강
수지에 사는 수험생 P군은 최근 여드름 때문에 정신적 괴로움을 겪고 있다.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도 모자랄 시간에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방해꾼이 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빨간 바탕에 노란 농을 물고 있는 여드름은 처음에는 이마와 코 주위부터 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온 얼굴에 퍼져 결국 피부과를 찾게 됐다. 사춘기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은 수험생들에게 흔한 피부질환이다. 성장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며 신진대사가 일생에서 가장 왕성한 시기인데다, 시험과 진로 고민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발생하는 상열하한으로 인해 다른 피부질환들과 함께 여드름이 쉽게 생기게 된다. 상열하한이란 말 그대로 얼굴이나 머리의 상체로는 열이 올라 뜨거워지고, 몸의 하부로는 냉기가 가라앉아 차가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본래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차갑고 하체가 따뜻하게 유지되는 두한족열의 상태를 이상적인 건강상태로 보는데, 이러한 상체와 하체간의 균형이 깨진 상태라는 의미다. 이는 위장에 열이 많거나 간에 생긴 열이 얼굴로 올라오는 경우, 호르몬 기능의 부조화로 생리기능이 불규칙한 경우에 생길 수 있다. 특히 인체 내부 장기 기능이 약해져 문제가 생기면 장기 내부에 비정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