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0일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형편이 어려운 강서구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위해 김장 김치(10kg) 1,4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 강서지사는 해마다 지역주민들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 김치를 나눔 해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행사는 취소하고, (사)희망나눔마켓 기부를 통해 4,000만원 상당의 맛있고 위생적인 김장 김치 1,400상자를 마련했다. 김장김치 중 1,000상자는 행사 당일 코로나19 방역을 마친 안전한 강서지사 주차장에서 강서구청 복지정책과의 협조로 강서구내 20개동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송했고, 공사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역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 발달장애우시설 등을 직접 돌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온기 가득한 김장 김치 400상자를 전달했다.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은 “강서구는 서울에서도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먹거리를 거래하는 강서도매시장을 관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의 김장 나눔을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
“김장채소 가격이 올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함께 김장도 담고 제가 직접 만든 김치를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니 기쁩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및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김치愛 행복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서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aT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김치 5,000kg을 직접 담가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양질의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배추와 양념류를 이용해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 김치 명인인 김순자 명인이 행사에 직접 참가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은 물론 소외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번 ‘김치愛 행복담기’ 행사가 우리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