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8일 대전역사 우암홀에서 동물약품 산업체 관계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동물약사(藥事) 업무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검역본부는 최근 개정을 추진 중인 동물약품 고시 3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특히, 축산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동물약품 안전위해요인 관리체계 확립과 생물학제제 제조소 생물안전 기준 강화를 강조했으며, 동물약품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물약품 업계는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효소독제 효력시험은 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소독제효력시험 효율화를 위한 대표바이러스 활용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약품의 새로운 50년을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소통으로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부로 마틴 커콜(Martín Corcoll)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이후, 약 15년간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제약업계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당뇨사업부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 자리를 옮겼다. 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디지털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인체의약품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제 22대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이 7월 1일부터 임기를 본격 시작한다. 정병곤 회장은 회장단, 이사회에 의해 추천되어 임시 서면총회를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임기로 내년 총회까지다. 정병곤 회장은 “먼저 과도기에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며 임기동안 동물약품 산업의 가치와 협회의 위상을 크게 높인 전임회장님의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협회 설립목적인 고객(회원사)의 권익보호, 산업발전, 회원사의 화합과 소통을 우선으로 하면서, 내부 직원 만족도도 높여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가감 없이 공유하는 등 민·관 소통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병곤 회장은 협회의 50년 전통을 계승하고, 산업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축산물 안전, 항생제 내성, 환경문제, 동물복지, 반려동물 및 원 헬스(One-Health) 등 새로운 업무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축산업의 동반산업이며, 성장 가능한 미래산업에 더해 최근 전염병
동물약품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여년간 실시해온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처리절차가 개선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약품업계와 협의를 거쳐 평가 방법, 제출자료 등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8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동물약사업무 워크숍과 동물용의약품 재평가 개선방안 의견 수렴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2009년부터 10여년간 실시해 온 재평가 업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①동일품목의 재평가 결과 일괄 적용, ②조건부 유용성 인정 품목 시험자료 제출기한 명확화, ③재평가 완료 품목 신규허가 절차 간소화, ④재평가(화학제제) 평가부서 추가, ⑤재평가 제출자료의 범위 조정, ⑥재평가 결과 공시 후 자진취하·수출전환 금지, ⑦동물용의약외품 재평가 실시를 위한 제도 마련 등 7개 항목이다. 또한, 동물약품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통해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불명확한 행정절차의 개선과 평가 시 제출자료의 간소화 등으로 민원인의 혼란방지 및 행정력 제고가 예상된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이번‘동물용의약품 재평가 개선방안’으로 동물약품업계의 부담은 줄어들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13일 예산 본사에서 전 직원이 함께 모여 ‘생산성 2배 향상 경진대회’행사를 가졌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 생산성 향상대회, 2부에는 전 직원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고려비엔피의 생산성 향상 경진대회는 해마다 진행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10여 개 팀이 참여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행사에는 전 직원이 구내식당에 모여 팀을 나눠 500포기에 달하는 김장을 담그며 직원간의 단합과 협동심을 다졌다. 전 직원이 똘똘뭉쳐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고려비엔피에 최근 희소식이 전해졌다. 동물약품전문 글로벌 매거진인 'Animal Pharm'에서 동물약품분야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R&D 프로젝트, 성장전략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 동물약품업계 기업순위 59위에 고려비엔피가 랭크됐다고 전해 왔다는 것. 이와관련 김태환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당당히 전 세계 TOP 60위 순위권에 들었다는 것은 명실공히 '동물약품업계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하고 “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의 자격 범위를 수의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산) 대표 발의로3일 발의되었다.현행 약사법에서는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에서 약사·한약사를 두고 제조·수입 업무를 관리하게 하고 있으나, 농·어촌에 위치한 영세한 업체의 경우 약사·한약사의 인력 공급이 부족하여 이들을 관리자로 고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한편, 현행법은 의약품에 대하여 폭넓게 규정하되, 동물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용의약품등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그 소관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해양수산부장관의 소관으로 두고 도매상 창고의 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등 여러 특례를 두고 있다.이에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의 경우 수의사에게도 제조·수입 관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행법의 입법 취지를 반영하고 동물용의약품등에 대한 관리를 합리화하기 위해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다.
갑오년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2013년은 국내 축산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때문에 동물용의약품 산업도 함께 힘겨운 한해였으며, 수의사 처방제 실시 등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던 해였습니다.처음으로 시행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국제적 GMP 기준에 맞지 않는 노후 된 시설에 대한 신축과 개보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되었고, 수출확대를 위하여 민·관이 힘을 모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산업의 후방산업으로 평가 받아오던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축산업의 중요한 동반산업으로 평가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방면의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업계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저희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하여 가축질병 방역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해외로의 시장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모든 산업이 크게 변화되는 격변기에 처하여 국내외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각오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2013년 자율점검제 우수업체 및 수출실적 우수업체·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19일 검역본부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시상식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수입업자 및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자율점검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체 2개소, 우수업체 7개소 선정 및 수출업체 대상으로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최우수업체 1개소, 우수업체 1개소와 수출에 공헌한 유공자 1명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였다.◈수상 명단 자율점검제 최우수 업체(농식품부장관상) : ㈜중앙백신연구소, ㈜한동우수 업체(검역본부장상) : (제조부문)바이엘코리아(주), ㈜고려비엔피, (수입부문)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의료기기부문) 디케이메디칼(주), 아젝스메디테크 등 5개소 수출우수업체 최우수 업체(농식품부장관상) : ㈜대성미생물연구소우수 업체(검역본부장상) : ㈜유니바이오테크수출유공자(검역본부장상) : (사)한국동물약품협회 이정은 대리시상식에서 박용호 검역본부장은 동물약품 수출확대 및 품질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해준 수상업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동물용의약품의 국제경쟁력 확보 및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