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돼지고기 수육먹는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20일 본원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하기로 하고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식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ASF로 돼지고기 소비 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축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관원 본원과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경기·충남·경북 3개지원은 매주 수요일을 ‘수육데이’로 정하여 돼지고기 수육을 제공하고, 돼지고기 요리를 종전 주 2~3회에서 5~6회로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내식당이 없는 지원·사무소는 추계 체육행사 및 각종 모임 등 자체실정에 맞게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ASF는 사람에게 무해하며 시중 유통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공급되는 만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8일 국회도서관 앞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국회에서 한돈협회와 두 차례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주최한 황주홍 의원은 이번에는 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와 손잡고 양돈농가 살리기에 앞장섰다. 황 의원은 “전염병에 민감한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통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내 유통 전 모든 돼지고기를 도축장에서 철저히 검사하여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공급되기 때문에 국내산 돼지고기 역시 안전한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황 의원은 지난 7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바 있다. 황 의원은 이와 관련“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으로 인해 발생지역의 양돈농가는 살처분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인하여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현행법은 살처분 명령을 이행한 가축의 소유자에 대해서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생계안정 비용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도태권고를 이행한 가축의 소유자에게는 생계안정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살처분 명령을 이행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저지방 부위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축산연구개발 방향 설정을 위해 14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173개가 응모돼 이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173개의 아이디어 중 제품개발 134건, 품질개선 10건, 조리법 26건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모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돼지고기 저지방부위로 더 즐거운 캠핑’(최예람, 여·21)은 늘어나는 캠핑 족에 맞춘 저지방 부위 캠핑고기 팩을 소개했다.캠핑고기 팩은 캠핑을 하며 간단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심과 꾸리살, 부채살, 등심, 주걱살, 홍두깨살 등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와 고기를 끼울 수 있는 꼬치, 소스, 버섯, 야채, 단호박, 젓가락 등을 한 팩에 넣어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로 캠핑 족들은 이 캠핑고기 팩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우수상으로 선정된 ‘비선호 부위의 희망은 훈제햄에 있다’(이현우, 남·24)는 저지방 부위를 이용 훈제햄을 만들면 고기 누린내를 잡을 수 있으며 맛이 좋아지고 보존기간도 늘어난다고 소개했다.특히,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