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소규모·임대 양돈농장 밀집단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포천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만큼 현장 방역조치들을 철저히 확인·보완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추진됐다. 이번 발생 건은 포천시 관인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수컷, 폐사추정일 5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며, 포천은 해당 발견지점 반경 10km내 양돈농장 54호(126천 여두)가 위치해 있고, 관내 전체 양돈농장은 163호(295천 여두)로 사육규모가 커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차관은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소재 소규모·임대 양돈농장 밀집단지(9호, 4천 여두)를 방문하여 해당 지역은 축산차량의 왕래가 잦은 만큼,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자체 소독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군 제독차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주변 도로를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둘레로 생석회 벨트를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5월 1일부터 포천을 포함한 경기·강원북부 지역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의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농가 홍보·안내에
진료접종·컨설팅·사료·분뇨·가축운반차량 원칙적 출입금지 내부 울타리 내로 사람출입시 환복·소독 가능한 방역실 설치 6월 1일부터 방역관리 미흡농가 정책자금 지원 등 제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북부 접경지역 9개 시·군과 인접 5개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10월 2일 첫 발생 이후 금년 4월 19일까지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총 545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약 90일간 56건 발생했으나, 금년 들어 4월 19일까지 489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근 양구·고성 지역의 포획된 멧돼지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서쪽 끝 파주에서부터 동쪽 끝 고성까지 발생하였고, 접경지역의 토양·물 웅덩이·차량·장비 등 환경에서도 바이러스가 32건 검출됐다. 이번 조치는 접경지역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수본은 봄철 조류·곤충 등 매개체와 영농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매개체·사람·차량에 의해 양돈농장에 전파될 위험성이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11일 연천군 광역울타리 설치상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오후 3시경 연천군 333·334차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과 1단계 광역울타리 현장을 방문하고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 소독실태, 광역울타리 설치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동진·남하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291건, 현재까지 총 347건이 발생했다”며 “멧돼지 검출지점 주변의 물 웅덩이와 토양, 포획·수색용 차량·장비, 멧돼지 분변 등에서도 총 30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오염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3월부터는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영농활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경기 북부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관계부처·기관, 지자체, 생산자단체, 양돈농가 모두 경각심을 갖고 모든 역량을 다해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멧돼지 이동 차단을 위해 광역울타리 자연경계 구간을 신속히 보강하고, 대대적인 폐사체 수색과 포획을 통해 오염원과 멧돼지 개체 수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야생멧돼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및 파주시 장단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상서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7일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군 67건, 파주시 60건, 화천군에서는 78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227건에 이른다. 이달 들어서만도 벌써 89건이 발견되고 있어 보다 더 철저한 수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 발견지점은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점과 100~600m 인근이며,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됐다”며 이 지역에서의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잇따라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자연경계 구간 보강공사를 완료하고 22일까지 3단계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해 멧돼지의 동진과 남하를 차단하고 있다.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는 지난 7일 강원 화천군 간동면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17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빍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광역울타리 밖에서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야생멧돼지 남하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적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야생 멧돼지의 동진을 차단하기 위해 춘천-소양강-인제 구간을 연결하는 3단계 광역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남방한계선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양구 종단 울타리도 설치한다. 또한 이미 설치된 1·2단계 광역울타리 내를 구획화하는 추가 울타리를 설치해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형지물을 이용한 기존 광역울타리는 지형지물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파로호 남측 일대를 포함해 광역울타리 안팎으로 폐사체 수색을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접경지역 내 감염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로 차등화된 멧돼지 포획을 추진한다. 금번 발생지점인 화천, 양구 일대는 폐사체 집중 수색을 통한 감염범위 확인 시까
새해 들어서도 파주, 연천, 화천 등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연천에서 2건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총 74건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벌써 18건에 이른다. 15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연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폐사체는 지난 14일 장남면 반정리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 군부대 사격장에서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소독과 함께 폐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군에서 총 28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군과 협력하여 이 지역에서 폐사체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육돼지로의 ASF 전파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출수 없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야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파주, 연천, 철원 등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며 울타리 미흡 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와 방충망 설치, 구멍메우기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수 장관은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ASF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어제와 오늘 새벽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총 11건이 확인됐다”며 “접경지역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농장단위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야생조류·곤충·설치류 등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구멍메우기 등을 철저히 하고 야생동물 기피제를 충분히 사용해 줄것”을 강조하며 울타리의 미흡한 부분을 신속하게 보수해 줄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양·청주·세종 도심에서도 멧돼지가 출몰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멧돼지를 포획하고 사체처리와 주변 소독, 잔존물 처리도 꼼꼼하게 해 줄 것도 지시했다. 또한김현수 장관은 국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을 우려하며 “특판행사를 실시해 소
강원도 철원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16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의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는15일 오후 2시경 민통선 내 폐사체 수색 작업 중이던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지난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약 1.4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철원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 경 시료채취 후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과학원으로 이송했으며,16일 오전 10시 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이와 관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6일 오전 ASF 상황점검회의에서 “어제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건 더 확인됐다”고 밝히며 “연천과 철원은 대단히 위험한 지역인 만큼 양돈농가의 수매신청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민통선과 차단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폐사체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 강화와 함께 멧돼지 사체는 아프리카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