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11일 전국 165개 지방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을 대상으로 고품질 미생물 생산·보급을 위한 ‘친환경농업미생물 품질관리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다용도로 활용되는 농업미생물의 품질관리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비료관리법’ 미생물비료, △‘사료관리법’ 보조사료(생균제), △‘친환경농어업법’ 유기농업자재 미생물제제 등 관련 법령정보와 재단 미생물통합품질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유용미생물 사용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자체 미생물 보급사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토양, 작물, 축산 등 농업현장 전반에서 사용되는 미생물의 용도가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용도별 품질관리매뉴얼을 갖추고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이에 재단은 농업미생물 국가공인 분석기관으로서 용도별 상이한 관련법과 검사항목, 주기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품질관리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품질관리안내서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해당 자료는
30일 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 생중계 28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기업 사전등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2020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기자재 수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해소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워크숍은 수출국의 품목 담당자(공무원, 바이어 등)와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트렌드 및 정책 변화 공유 및 공동대응 전략 논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러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10여개 수출 유망국의 공무원 및 바이어는 현지의 농기자재 정책, 통관 및 인·허가 절차, 수요 동향 및 유통채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KOTRA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팜 특별세션에서는 현지 무역관(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이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스마트팜 전문기관 및 바이어를 연계하여, 최근 국내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소통 기회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 농기계, 농약, 동
옥수수, 대두(박), 주장박 등 사료용 원료(22품목)에 대해 금년 말까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식품 원자재의 수급을 원활화하기 위하여 ’13년 1월1일부터 농수축산물 41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기존 사료용 원료(22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영세율(zero)이 적용이 되지 않았던 겉보리에 대하여 추가로 영세율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최근 수입가격이 급등한 유조제품(사료용)을 할당관세(기본관세율 5%→ 할당관세율 2%) 적용품목으로 추가했다. 한편, 호밀, 요소 등 기존 농어업 원자재용 할당관세 품목(기간 12월 31일까지)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하여 제분용 밀․식용유 및 설탕 등 가공 및 식품원료용(13품목) 할당관세 품목(기간 6월 30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각각 연장했다.
2013년부터 축산업 등록제가 허가제로 단계적 전환, 사료직거래 활성화지원사업 등 축산업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달라지는 축산업 정책들을 살펴보았다. ◆축산업 등록제를 허가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축산업 등록 대상 축종을 확대일정규모 이상 가축(소, 돼지, 닭, 오리)을 사육하는 농가에 대해 축산업 허가제를 실시되나. 축산법상 축산업의 4개 업종 중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 처리업 3개 업종은 규모에 관계없이 2013년부터 허가제를 도입하고, 가축사육업은 축종별(소, 돼지, 닭, 오리 등) 사육규모에 따라 2013년∼2016년까지 단계별로 허가제 도입하고 사육규모에 따라 각각 1년씩 유예기간이 설정된다. 등록기준은 현행 소 300㎡, 돼지 등 50㎡ 초과 사육시설에서 허가대상 사육규모 미만의 모든 농가로 변경되며, 등록축종도 현행 4종(소 ․ 돼지 ․ 닭 ․ 오리)에서 우제류․가금류를 포함한 11종으로 변경된다. ◆축산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지원사업 추진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가 사료직거래 활성화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사료시장에서 축산농가가 외상거래 하는 비중이 약 50%임을 고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 곡물가격이 수급안정 등으로앞으로는 내릴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0일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했다.7월 이후 미국 가뭄에 따른 수급우려로 급등세를 보였던 가격은 9월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미농무성(USDA)에 따르면 세계 곡물 재고율은 이상기후 등으로 ’08/09년 이후 가장 낮은 18.7%이다. 하지만 최근 남미의 우호적인 기상여건, 내년 미국의 대두‧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전망, 고가에 따른 최근 수출수요 둔화 등으로 수급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 수급여건 외 곡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여건은 미국 연방준비은행제도(Fed)의 추가 부양조치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되나 미국의 재정절벽 등 불확실성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며 유가는 중동리스크와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선임 또한 안정세가 전망된다. aT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이상기후 등이 발생하지 한 최근 우호적인 남미 기상여건, 미국 대두‧옥수수 파종면적 증가 등에 따른 수급 완화 전망, 유가 약보합세 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지난 22일 전북 정읍 (주)디에스피드 사료공장에서 이영규 조합장을 비롯해 투자회사 임원과 조합원 등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창립 22주년을 맞은 도드람양돈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영규 조합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협동조합형 패커는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가 만든 도드람포크가 시장에서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돼지 품질에 신경쓰고 도드람의 단합된 힘을 보여줍시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자체 양돈사료공장 활성화 ▲사료, AI, 신용사업 고도화 등의 주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 도드람인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초기 조합원 3명에서 지금은 599명으로, 사료 물량은 12만톤에서 31만톤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관계자는 “양돈인들이 자조와 개척의 정신으로 모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성장세는 곧 한국 양돈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채종단지에서 국내 개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를 수매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인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환경 적응성이 높고 도복에 강하며 후기 녹체성이 좋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0월23~24일 양일간, 채종포 27ha에서 50톤 정도의 종자를 수매하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계획이다.금년에 채종하여 공급할 종자 50톤은 내년에 조사료포 2,00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금년 말부터 2013년도에 재단을 통하여 축산농가에 종자를 공급하면 약 140,000톤의 양질 사일리지를 생산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사료용 옥수수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였으며(국내종 보급률 29%), 수입산 종자 가격은 국내 생산 종자의 약 1.5배 정도로 비싸 농가의 부담이 되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 이종경 박사는 앞으로 연간 종자 생산량을 국내 사료용 옥수수 종자 소요량의 30%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료비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