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들의 모임인 ‘명인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농·축산물과 성금을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명인회 류지봉 회장과 임원들은 7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경북지역에 위치한 3곳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햅쌀, 과일, 육류 및 유제품 등 물품과 성금 약 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인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각 농업기술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과 성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 등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후계 농업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생산기술·유통·상품화 등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명인회 류지봉 명인(2013년 선정, 채소(딸기) 분야)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속에서 도움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지원을 위해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AI 피해농가 및 전국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이날 임연수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단장,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등과 함께 경기 고양시의 방역 현장을 찾았다. 고양시에서는 작년 12월 28일 1개 육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으나 고양축협을 중심으로 공동방제단을 꾸려 AI 확산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AI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펼치고 있다. 피해 농가의 가금류 재입식을 위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최대 5천만원·2%)과 긴급생활안정자금(최대 1천만원·무이자)을 지원하고, 대출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을 유예하여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AI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상호금융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로 농업인 피해 막심하자 수해현장 찾아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기부…드론 등 이용 병해충 집중방제 농협(회장 이성희)은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을 찾아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에 임직원 성금 10억원 기부하고 구호물품 전달, 병해충 집중방제 및 수해복구 일손돕기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당초 농협은 8월 14일 창립 제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농업인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을 고려해 수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범농협 전국 동시 희망나눔 봉사활동’으로 창립기념식 행사를 대체했다. 현장에서는 성금기부 및 생활용품 전달식에 이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작업도 이어졌다. 농협은 호우 피해지역에 세균성 병과 해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농약 및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농협이 보유한 무인헬기, 드론 및 광역살포기를 총동원해 집중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임직원 성금 기부에 앞서 긴급 복구예산으로 7억원을 농가에 지원하는 한편, 양수기 390대, 구호키트 3천 세트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5천억원의 무이자 재해지원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피해농가 및 농축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24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약 1억원 상당의 우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중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마음을 실은 ‘현재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함께 합심하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미 한 차례 경북도청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우유를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가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경북한돈협회, 회장 최재철)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구·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대구 의료진 지원과 성금 기부에 나섰다. 한돈자조금은 대구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병원 7곳과 각 구별 보건소 7곳 등 총 14곳에 3천만 원 상당의 한돈 육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의료진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고단백 영양 간식 육포는 개별 포장되어 금일 출고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밤낮없이 환자를 돌보느라 애쓰고 계신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의료진의 건강이 환자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생각해 한돈 육포로 건강과 면역력을 잘 챙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경북한돈협회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과 함께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는 이번 성금은 경북지역 내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한돈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