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관할하는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하고 윤영구 전무이사 및 김인순 충남도본부장, 충남도본부 소속직원 등 내부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1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종과 대전은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공주, 금산, 계룡)과 함께 관할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행정업무 과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지난, 사무공간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동북부사무소를 분리·증설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순 도본부장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종·대전 등 유관기관과 관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구제역·AI 특별 방역기간을 앞두고 보다 철저한 대비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영구 전무이사는 세종·대전 지역에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소속직원 간 소통과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 소속직원들은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농번기 사회공헌활동으로 15일 세종시 연서면 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 등으로 농작업 수행인력이 부족한 세종시 농가를 선정해 영농작업을 돕고 있으며, 15일 오후에는 신명식 원장을 비롯해 약 30명의 임직원들이 세종시 연서면에서 선정한 농가를 방문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배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농작업 활동을 지원했다. 농번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농정원의 농촌일손돕기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5월 25일 직원 25명이 연동면에서 딸기 모종 심기와 배추밭 잡초 제거작업을 했으며 6월 10일에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서면에서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다. 또한 오는 22일 네 번째 농촌일손돕기에는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전의면의 농가를 방문해 국화를 심을 예정이다.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함께한 신명식 원장은 “부족하겠지만 일손돕기가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경영을 펼치는 공공기관이 되겠
‘말뚝을 뽑느냐! 마느냐!’ 입씨름을 벌이다 2년여의 허송세월을 보냈다.그러다 결국 법에 따라 세종시 정부청사에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과천 정부청사 본부들이 하나, 둘씩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하지만 도시로써의 기초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출퇴근 거리까지 네 다섯시간씩 소요되고 있어 이곳 직원들은 초죽음에 멘탈붕괴(?)랄 정도로 심리상태가 몹시 불안정한 상황이다.여기에 허허벌판에 썰렁하게 놓인 새 청사의 구내식당 자리까지 비좁아 직원들 식사도 2부제로 운영하고 있고 청사 주변엔 식당도 없어 인근 동학사쪽으로 족히 30분정도를 곧장 나서야 밥 한술이라도 뜰 수 있는 형편이다. 밤 8시까지 청사에 남아 있던 한 직원은 “청사에서 지금 퇴청한다 해도 집에가면 11시가 훌쩍 넘어, 또 다음날 새벽 출근걱정 때문에 일손이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푸념섞인 말과 함께 “다들 예상은 했다지만 불편함이 너무 커 한동안 안정되려면 적지 않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같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12월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본부 직원 777명이 11월 26일부터 12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