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볼만한 낙농 체험 목장을 소개한다. 낙농 체험은 송아지 우유 주기와 사료 주기, 젖 짜기, 치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목장 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며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낙농체험목장은 2000년 낙농진흥회 인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체험을 진행하는 목장형 유가공 농가를 대상으로 유가공 기술 이전과 함께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2004년 4,000여 명이던 체험 참가자가 해마다 크게 늘면서 지난해에는 30여만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국 각지의 목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낙농진흥회가 운영하는 낙농체험 누리집(http://milktour.ilovemilk.or.kr, 체험 목장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에 미리 예약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정석근 연구관은 “아이들과 함께 목장으로 휴가를 떠나면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농어촌아동을 대상으로 “농어촌아동 Dream 체험 캠프”를 시행한다. 이번행사는 농어촌 아동 120명을 선발하여 13일~16일까지서울을 중심으로 3박4일간 진행된다.농어촌아동 체험캠프는 도시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아동들에게 도시의 문화 및 교육체험을 통하여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실시되는 행사이다. 참여아동들은 전국 도 교육청 및 여성농어업인센터를 통해 다문화 자녀, 저소득 자녀 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였고, 행사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주요 체험내용은 과학, 사회, 문화 등 참여아동의 관심분야에 맞는 체험 학습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우수대학 방문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한강유람선 및 서울 시티투어, 워터파크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농어촌희망재단 박상윤 사무총장은 “ 이번 캠프는 3박4일 동안 농어촌지역 아동들에게 도시문화 체험과 더불어 자신의 개성 및 꿈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안전하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재단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고 말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여름방학기간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쌀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희망 찬!찬!찬!”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aT 본사 및 11개 국내지사를 통해 7월말부터 20일 동안 전국의 7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쌀과 밑반찬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 NGO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원규모 및 지원대상아동 선정, 식사 배달까지 전 과정에 aT임직원이 참여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제고와 나눔 문화 조성을 도모하였다. 지원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여 조성한 “aT사랑나눔기금”을 활용하였다.밑반찬 배달 봉사에 참여한 aT직원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 끼니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알찬 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aT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배고픔과 외로움에 지친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aT는 “농수산식품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aT”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고 사회복지단체연계 상생?나눔의 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