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품종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여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8점이다. 부상으로 대통령상 5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3일(35일간)까지이며, 국립종자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국립종자원 안종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종돈 혈통신뢰도의 제고 및 등록증명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종돈혈통등록증명서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종돈등록증명서는 독일 VIT축산연구소와 공동 협력으로 개발한 ‘종돈유전능력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이 평가되는 육종가를 표기하고 실산자수에 사산, 기형, 체미, 미이라수를 포함해 육종가를 평가하고 이를 통합해 계산한 번식선발지수를 표기해 차별화했다. 이와함께 일당증체량1(생시부터 종료시까지)과 일당증체량2(개시부터 종료시까지)로 세분화 시켜 육종가를 평가해 표기했다. 또한, 처음으로 모든 형질별 육종가 신뢰도를 추가로 표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종돈의 유전능력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종축개량협회는 이번 종돈등록증명서 개정을 통해 특히 각 평가형질별로 산출된 육종가를 기반으로 새로이 부계(검정) 및 모계(번식)의 선발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종합하여 국내 최초로 종돈에 대한 종합선발지수를 제공하므로써 등록증명서의 가치 상승과 종돈농가에서의 활용도 및 농가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선된 종돈등록증명서는 올해 2월부터 발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