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수입개방과 코로나19 영향(학교우유급식중단)에 따라 원유감산정책이 추진되고 낙농가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낙농가들이 낙농기반유지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낙농제도개혁과 함께 국회 내(內) ‘낙농특위’설치를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28일 이사회(서면) 의결을 통해,‘낙농기반유지를 위한 근본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농해수위), 정부(농식품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결의안에서 2026년 유제품관세 완전철폐와 코로나19 장기화(학교우유급식중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낙농가의 원유감산은 유제품 수입으로 채워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낙농호수 5천호 붕괴 속에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낙농가 폐업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해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우유를 공급할 수 없다면 전(全) 국가적인 식량안보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국회와 정부에 낙농기반유지를 위한 근본대책으로 낙농제도개혁(원유거래체계 개편, 가공원료유지원체계 구축 등) 및 낙농예산 확충이 필요하며, 항구적인 대책방안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3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 관련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타결된 2020년도 원유가격 협상결과에 대해 규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대외여건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유업체의 요구로 안건 상정된 원유가격 연동제 개선 추진(소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FTA체제하에 원유가격을 단순 시장논리로 맡길 경우 낙농산업은 완전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개선 논의 시 제도 도입의 취지를 상기시켜 원유가격 연동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학교우유 공급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2011년 구제역 파동에 따른 원유부족 사태 시 학교우유 우선 공급조치, 무관세 수입물량 확대 등 신속히 대응한 것과는 달리, 정작 코로나19로 인한 잉여유(乳) 발생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 최근 일부 업체에서 원유감산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대책이 조속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제26대 임원 명단과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 계획을 25일 공식 발표했다. 지부장 중에서 선출되는 지역부회장과 각 수의직능을 대표하는 직능부회장, 이사의 자격을 갖는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관례적으로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게 선출을 위임해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년도 정기총회는 서면총회로 진행됐으며, 감사를 제외한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가결되어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을 실었다. 제26대 집행부는 “소통하는 대한수의사회,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의사”를 모토로 “동물의료 체계 확립”, “수의직능 발전 기반 확보”, “국민보건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사회의 인준이 필요한 특별위원회는 12개의 업무에 특화시켜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도 별도로 구성된다. 기존 국가수의자문회의 및 정무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고, 수의정책연구소도 존속 예정이다. 한편 회원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하는 골프회와 산악회 등을 새롭게 구성하여 친목과 단합을 도모한다. 허주형 회장은 “전대 집행부의 성과를 토대로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최근 2013년도 제1차 이사회·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신규회원 영입과 함께 신임 이사진 및 부회장·도지회장 등 임원진의 대폭적인 확대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3대 집행부에서 현재까지 추진한 사업결과 및 2013·2014년도의 야심찬 사업계획 보고 등을 통해 앞으로 친환경축산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기로 했다.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지난23일 한농연회관 6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친환경축산 선도농가 및 관련단체·업체 등 회원가입을 신청한 신규 개인회원 명과 단체회원 곳의 가입을 승인하고, 그동안 협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거나 사퇴의사를 밝힌 회원에 대한 탈퇴 및 제명을 승인했다. 이어 임시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시도협의회를 시도지회로 변경하고, 협회의 조직 확대와 친환경축산 관련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사를 현행 30명에서 7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제3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총 명의 신임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임시총회에서는 임원 및 회원들의 회비 납부현황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친환경축산 관련사업, 2013·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