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브루노 롤란츠 국제협동조합연맹(이하 ICA)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협동조합대회의 준비 및 한국농협과 ICA간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는 ICA 창립 125주년과 1995년 맨체스터 대회에서 채택된 협동조합의 정체성 선언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비유럽권에서는 1992년 도쿄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협동조합 정체성-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을 향하여(Deepening Our Cooperative Identity)’를 주제로 하는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의 주요 수단으로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루노 ICA 사무총장은 “한국농협은 110개국 320개 회원기관 중 10위, 농업부문 2위 규모로 성장한 매우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며, “금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통해 한국농협의 노하우를 많은 회원기관들에게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한국농협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농협과 함께 걸어온 농·축협 조합원을 위해 가입 금리에 한번 더 이자를 드리는 연 2%대 ‘함께 걷는 꽃길예금’을 4일 출시했다. ‘함께 걷는 꽃길예금’은 1백만원부터 1천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1년 만기 상품으로 10월 3일까지 6천억 한도로 판매한다. 가입 사은행사로 추첨을 통해 60명에게는 스타일러(의류 관리기), 로봇청소기,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비대면 가입자 600명에게는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시에 맞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강원 강릉농협(조합장 최장길)을 찾아 60년 동안 농협과 함께해 온 김응수(85세) 조합원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걷는 꽃길예금’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응수 조합원은 “처음 조합원에 가입하고 60년 넘는 시간동안 농협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들이 자랑스럽고 ‘함께 걷는 꽃길예금’ 1호 가입자가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전국에 계신 농·축협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그리고 국민 모두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충남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7일 충남 당진시 관내 농가 10여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순성면 검은들마을 다목적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관내 농가의 미장 작업, 도배 등 시설 개선과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고령 농업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총 인원 8,400여명이 81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은 “오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농촌지역 고령화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법인 김치공장 방문 농협김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모색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0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공장(브랜드 오색소반)을 방문하여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조합장들과 함께 농협김치의 경쟁력 향상과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 이갑영 북파주농협 조합장, 박호영 남양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일부국가의 김치종주국 억지 주장과 비위생적 절임배추 영상 등으로 촉발된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여 순수 우리 농산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든 농협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김치사업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농협 김치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김치 가공공장 통합 ▲시설현대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브랜드 단일화 및 통합 마케팅 실시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가 열린 경기농협식품조공법인은 경기도 관내 3개 농협(전곡, 북파주, 남양)이 각각 운영하고 있던 김치공장을 2011년에 통합하여 올해 창립 11년차를 맞이하였으며, 통합 이후 ▲비수익 유통망 조정 ▲중복투자 해소 ▲인력 전
농협중앙회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ICAO는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이날 집행위원회 참석자들은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전 세계 농업인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금년도 처음 도입된 대륙별 조합원 지원 프로젝트는 몽골농협 브랜드 구축, 우간다 농협 영농자재센터 설립 등 전 세계 영세 가족농과 협동조합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ICAO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농업·농촌·농업인의 더 윤택한 삶을 추구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을 위한 실사구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연도말 총회에서 그 성과를 회원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성희 ICAO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대륙별 프로젝트의 성공을 마중물로 하여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농협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농업 발전과 사업협력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응웬 부 뚱 대사는 협동조합을 통한 베트남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한국농협의 발전경험을 청취하고 한국농협과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간 사업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를 방문했다. 한국농협은 2009년 VCA와 MOU를 체결한 후 농산물 수출, 농자재·농기계 보급 지원, 농산물유통센터 노하우 전수, 교육훈련 등 다양한협력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하노이에 농협은행 지점을 개설하여 지난해 1억불 이상의 자금을 대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에서는 호치민지점 설립인가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을 통해 이성희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조속한 지점 인가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응웬 부 뚱 대사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농협은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면서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과 노하우 전수, 농산물 및 농자재 수출 등 베트남과의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응웬 부 뚱 대사는 “농협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의 한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