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담근먹이 품질경연대회…기술교육, 우수품 시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고 품질의 담근먹이를 가리는 ‘2014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경연대회’를 11일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다.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한국초지조사료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풀사료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 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했다.대회에는 전국에서 출품한 여름 사료작물 42점과 겨울 사료작물 120점, 모두 162점의 담근먹이가 품질을 겨룬다.국립축산과학원이 사전 품질분석 등 1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행사 당일 2차 외관평가를 통해 최종 담근먹이 왕을 선발한다.지난 6년간 행사를 통해 담근먹이 왕으로 선발된 농가와 풀사료생산경영체, 단체 등은 각 지역에서 풀사료의 품질 개선과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윤기 씨(경북)는 “담근먹이는 에너지가 높아서 가축이 번식하는 데 가장 좋은 풀사료다. 전에는 품질을 높이려 혼자서 땅에도 묻어보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대회에 참여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라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담근먹이의 외관품질 평가와 함께 △새로 달라지는 풀사료 정책(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