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중앙본부 임직원들이 13일 전국 각지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준법지원부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을 방문해 뜰깨 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동참하였다. 준법지원부는 2016년 대실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영농철·수확기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복구 작업, 마을축제 참여 등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태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봉사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소재 청경채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교체 등 겨울철 영농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부실예측모형 컨설팅 및 통합구조개선시스템 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구조개선부에서는‘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농협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가치인‘디지털 혁신’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업무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부실예측모형을 고도화 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인프라를 설계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조합구조개선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행 부실예측모형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예측력 증대 모형 ▲경영위험·이상징후 평가 및 디지털 경영진단 등 사용자 편의를 제고한 시스템 화면 개편 ▲비대면 업무 시스템 설계 결과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조합구조개선부에서는 이날 논의된 설계내용을 토대로 농·축협과 양방향 정보공유가 가능한 업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인데, 올해 말 통합구조개선시스템을 오픈하고 안정화와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 3월부터는 전국 농·축협과의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