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1일 중복(中伏)을 맞아 구세군 서울후생원(원장 김호규) 원생들에게 삼계탕과 치킨 등 여름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농협은 어린이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계탕 및 또래오래 치킨 상품권, 수박 등 보양식을 후원했다. 또한 아이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도 함께 전달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돌봄 시설로 현재 6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농협과는 2015년부터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쳤을 아이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여러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1일 중복을 앞두고 가정에서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이색 삼계탕’ 조리 방법을 소개했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에는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복달임, 즉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삼복더위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올해는 조금 색다르게 즐겨보자. 닭고기는 가늘고 연한 근섬유로 구성돼 있어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불포화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단백질원이다. ■ ‘매운해물삼계탕’= 닭 속에 찹쌀, 마늘 등 기본 속재료와 매운맛을 살리는 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40분간 끓이다가 전복, 낙지,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을 넣고 10분간 더 끓인다. ■ ‘너트삼계탕’= 불린 찹쌀에 잣과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고루 섞은 후 손질한 닭 뱃속에 인삼, 대추, 마늘 등을 함께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50분간 끓인다. 몸에 좋은 견과류가 듬뿍 들어있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 ‘된장삼계탕’= 닭 속에 기본 속재료를 넣고 육수를 부어 30분 동안 끓이다가 된장을 풀어 20분간 더 끓인다. 그 다음 숙주나물, 부추, 양파, 고추 등 볶은 채소를 올린 후 부셔 놓은 땅콩을 뿌린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4단계 상승으로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육우로 몸과 마음 면역력 충전하세요’ 7월 할인전을 오는 26일까지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우리육우쇼핑몰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 8종인 등심, 안창살, 채끝, 부채살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여름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식재료인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면역글로불린의 원료가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강에 큰 효과가 있으며 이 밖에도 아연, 비타민E, B6, B12 등의 영양소가 고루 포함돼 있어 피로회복을 돕는다. 박대안 위원장은 “코로나19, 폭염 등이 우리의 일상을 지치게 하는 요즘이다.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채워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길 수 있다”며 “몸과 마음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우리육우로 올 여름 건강하게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우자조금은 안성자원봉산센터 후원물품 지원행사를 시작으로 캠핑 응원, 유소년 스포츠 단체 응원, 육우 온라인 시식 응원 등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2021 우리육우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응원캠페인’을 진행
일년중 무더위가 가장 심한 초복과 중복이 지났다. 무더위를 이기고 지친 몸의 원기회복을 위해 축산업계와 유통업계는 양질의 보양식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국내산 오리고기로 삼복더위에 지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리고기는 오장육부를 두루 편안하게 하고 다섯가지 이로운점이 있어 ‘오리(五利)고기’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으로 예전에는 임금님 수랏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식재료였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효능을 보면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기력을 보강해 산후 또는 체력이 약해진 병후환자에게 주면 좋다는 기록이 나와있다”고 말하며 “특히 오리고기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등 매우 많은 영양가로 ‘똑’소리 나는 엄마들의 가족 건강 지키미 음식으로 호평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협회는 ‘오리(五利)고기’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오리고기의 효능에 대해 말했다. ▲ 一利 : (심장) 몸에 좋은 오리의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내 쌓여있는 불순물을 배출시켜 심장질환, 중풍,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 질병을 예방한다. ▲ 二利 : (신장) 신장질환에 약재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