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원예 사랑방’ 농가 기술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17일 충북 제천 미당마을에서 과수·원예작물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찾아가는 원예 사랑방’ 종합 상담을 마련한다.미당마을은 농가 수 136호, 주민 수 344명으로, 사과와 복숭아, 딸기, 약초 등을 재배하는 복합 경영마을이다.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기술지도 상담을 할 예정이다.또한, 고관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김태중 원장이 참석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이들은 미당마을의 사과, 복숭아, 고추, 토마토, 오미자, 황기 등 재배 품종, 병해충, 토양, 수확 후 관리법과 경영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기술 지원을 벌인다.아울러 한의사인 농촌진흥청 이상원 연구관의 한방 건강상담과 농촌진흥청 자문변호사의 농업 법률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낡거나 고장 난 농기계의 수리와 점검도 진행한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 상담을 이어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