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10일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와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큐열(Q-fever)은 세균성 질병으로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에서는 「4군 감염병」, 동물에서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축은 유산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감염축과 접촉시 전염이 가능하다.국내 가축에서는 최근 경기 화성의 젖소농가에서 큐열이 공식 보고된 후 흑염소, 한우에서도 추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 (Central Veterinary Institute)는 동물 질병 및 공중보건 분야의 수의연구기관으로서 오제스키병 등 다수의 OIE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툴리즘, 큐열과 같은 질병의 진단 및 방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활한 국제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상호 연구원을 파견하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동물실험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였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은 대만 동물용의약품 시험담당 공무원 2인을 초청하여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 홍보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지난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2014년도 대만 동물용의약품 워크숍”(Workshop on the Veterinary Medicinal Products for Republic of China in 2014)을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도 동물용의약품 해외수출시장 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및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업계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수출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참가국별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정책 발표를 통한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제도를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워크숍 1일차 오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방문하여 주이석 본부장과의 면담 후, 본부의 소개 및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와 산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견학하였다. 대만 측은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관리 제도에 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는24일 동물약품협회 회원사 및 관련 산업체 등 26개사 60명을 대상으로 국유특허 공개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200건(‘14.07. 현재)으로 국유특허 총 3,520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유특허가 제품으로 생산되어 판매되는 실시율은 25.5%로 전체 국유특허의 평균 실시율(17.5%)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실용화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검역본부 보유 특허를 대상으로 산업체에서 설명을 요청받은 특허와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 등 14건을 선정하여, 주발명자에 의한 상세한 기술소개 및 사업화 전망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문의가 이루어졌다.그 결과 설명회를 통해 신규로 기술이전계약 의사가 있는 관련 산업체로부터 8건의 협약 체결 의사를 접수하였다.또한 검역본부 국유특허에 대한 처분·관리업무가 특허청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위탁(‘14.8.22)됨에 따른 변경사항을 안내하여 기술사용자가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술실용화 지원사업과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기술보증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지우)는 제수용 농축산물 반입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검역기간을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검역기간 동안 공ㆍ항만을 통하여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들여오는 농축산물에 대하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지품의 불법 반입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또한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서류검사 등 검역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서울지역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의 동식물 CIQ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국, 러시아 등 가축전염병 및 외래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노선에 대하여 강도 높은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이지우 서울지역본부장은 “추석연휴 동안 가축전염병 및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자가 해외에서 농축산물을 가지고 올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박용호)는 올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동 양봉 및 분양 등에 의한 전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하였다.박용호 본부장은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이 올해 들어 강원, 전북에서 발생급증에 따라 이동 양봉 및 분양에 의한 전국으로 확산이 우려되므로 예방관리 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낭충봉아부패병은 지금까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감염봉군의 철저한 격리, 소각·소독, 봉군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충분한 영양공급, 사양관리 강화 등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농식축산검역본부는 낭충봉아부패병 의심증상을 발견 시에는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1588-9060)해 줄 것과 예방을 위해 “낭충봉아부패병 방역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은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과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및 기후변화에 따른 야생 동·식물의 보호·보전 등 상호관심 분야에 대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이를 위해11일 국립생태원에서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 동·식물 질병 방역 및 보호·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조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철새 등 야생동물의 이동경로 및 환경위해 외래식물 등에 대한 공동 조사 및 연구를 통하여 국가 재난형 동물 질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최근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실을 인식하고 야생생물 보전 및 생태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조사를 통하여 야생 생물의 보호·보전에 기여하기로 하였다.이날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야생생물 질병·병해충에 대한 방역, 연구 및 조사 등 공동 협력을 통하여 양 기관의 발전과 국내 야생 동·식물의 보호·보전을 위하여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두 달 간, 시판중인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에 대한 방어효능 평가실험을 대한한돈협회, 양돈수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실험그룹은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임신모돈에 백신을 접종한 후 태어난 3일령 자돈에 최근 유행하는 PED바이러스를 1000LD50 함량으로 1ml씩 공격접종하고 5일 동안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생존율은 주사용 백신은 80%내외로 폐사방어 효능(표1)이 입증되었으며, 이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돈 혈액과 초유내 높은 항체가 유지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IgG 항체가는 초유내 1,024배 이상, 혈액내 256배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시판중인 PED백신을 접종한 각 그룹별로 설사이환율 방어효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 이유는 최근 유행하는 PED변이주와 백신주들간에 방어유전자(S1) 염기서열비교에서 10%내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판 PED백신을 접종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할시 PED감염전 농가의 경우 초유내 IgG 함량이 2220배, PED 감염된 후 부득히 인공감염을 수행한 농가의 경우 사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과 최근 농산물 교역량 증가와 기후변화의 진전에 의하여 외래병해충이 유입되어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18일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외래병해충 유입·확산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한 병해충 전문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검역본부와 농업과학원, 각 도농업기술원 등 작물 병해충 관계관 및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순천대 홍기정 교수와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두 기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기조강연을 통하여, 홍기정 교수는 우리나라의 외래병해충 유입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이석찬 교수는 농작물 병해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작물보호 관련기관의 역할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아울러,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들은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공적방제 추진 현황과 개선방안 등 외래병해충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협력방안 등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