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최명철,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의 수입이 증가되는 시기를 맞아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1개월에 걸쳐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2천7백여 건(29천톤)을 검역하여 병해충이 검출된 85건(253톤)을 폐기(반송)하였다. 특히 토마토와 고추종자에서 금지병원균*인 감자걀쭉병(Potato Spindle Tuble Viroid)이 3건(0.4톤), 강낭콩종자에서 관리병원균**인 SBMV(Southern bean mosaic virus) 등이 12건(1.35톤) 검출됐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검역관을 복수로 배정하여 화물, 우편 및 특송으로 수입되는 모든 종자류를 대상으로 외래 병해충 및 금지품 혼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유전자 분석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철저한 실험실 정밀검역 등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유통 단계에서는 외래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특별단속반 2개 팀을 편성하여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와 판매상 등을 점검하여 식물검역을 받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지우)는 제수용 농축산물 반입과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검역기간을다음달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검역기간 동안 공ㆍ항만을 통하여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들여오는 농축산물에 대하여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금지품의 불법 반입여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또한 병해충 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서류검사 등 검역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서울지역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의 동식물 CIQ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국, 러시아 등 가축전염병 및 외래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노선에 대하여 강도 높은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이지우 서울지역본부장은 “추석연휴 동안 가축전염병 및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자가 해외에서 농축산물을 가지고 올 경우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