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폭설에 강한 하우스시공 지원 나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사)한국농업시설협회와 손잡고 지난 2월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를 입은 강원ㆍ경북지역 47개 농가에 하우스자재(필름ㆍ파이프)를 30~5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한편 태풍과 폭설에 강한 내재해형 하우스 시공비를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내재해형 하우스란 태풍ㆍ폭설로부터 매년 비닐하우스 등 원예특작시설에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007년 정부에서 지정하여 고시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기준’에 부합되도록 설치하는 하우스를 말한다.일반 하우스에 비해 내재해형 하우스는 규격 기준에 부합하는 자재를 사용하고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적설심, 풍속)에 적합하도록 시공하여 자연재해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시킨다. 이번 시공지원은 폭설 피해 농가의 하우스 재설치 부담 완화 및 내재해형 규격기준에 부합하는 하우스 시공을 통한 자연재해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아리파이프”등 필요한 자재를 할인 공급하고 (사)한국농업시설협회는 공시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업체를 추천하고 시공을 지도한다.한편, 농협은 지난해 온실시공편의 제공과 온실 부실시공 방지를 통한 시설재배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사)한국농업시설협
- 박시경 한국농촌경제신문
- 2014-06-29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