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지난 8일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1)1) 코로나19 및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2019년, 2020년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회장 장미향)는 함께1일 농촌진흥청 금요장터에서 제8회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는 낙농가들이 만든 자연치즈의 객관적 품질평가를 통해 품질개선과 소비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치즈 콘테스트에 출품된 치즈제품 전시와 함께 국내산 목장에서 제조한 자연 치즈와 발효 유제품 등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국내 유제품 소비는 음용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치즈 소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국내 소비되고 있는 치즈의 대부분은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어 국내 낙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소비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국내 1인당 백색시유 소비량은 2000년 30.8kg에서 2012년 28.1kg으로 조금씩 줄고 있는 반면, 치즈 소비량은 2000년 0.94kg에서 2012년 2.0kg(자연 1.5, 가공 0.5)으로 2배 정도 늘었으며, 우유로 환산할 경우 22kg에 해당한다.치즈는 우유에 비해 영양분이 10배 정도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1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