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제16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축산 부문에 도드람 송일환 조합원(금강축산 대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7년차 양돈인 송일환 조합원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금강축산에서 11,000두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드람양돈농협에서 감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16년째 진행되는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재단법인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농업(식량자원), 농업(원예), 농업(축산), 농촌봉사 총 4부문으로 나눠 각각 선정됐다.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는 현장 기술과 이론을 겸비한 양돈 마이스터로 과학 양돈을 실현하고, 축산인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축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대표는 돈사에 ICT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농장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스마트 축산의 포문을 열었다. 발효유 포유자돈 급여로 설사와 위축돈, 세균성 질병 문제를 완화시켜 인건비를 절감시켰고, 돈사의 안정화로 고품질 비육돈 생산의 확대는 매출 향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이를 교육의 장으로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공적을 격려하는 (재)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개최됐다. (재)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코로나19로 5개월간 연기를 해오다 지난 10일 강남역 인근 공간더하기에서 소수의 참석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전신인 (서울)영동농장은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 일꾼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3회까지 총 70명의 개인 및 단체가 시상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4명의 수상자들에게 각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농업(원예)부문-명인복(경기 파주, DMZ 1km 사과농원 대표) ▲농업(융복합)부문-송미나(전북 완주, 드림뜰힐링팜 대표) ▲농촌봉사부문-신서호(전남 나주,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특별상(사회공익)-정종원·김성은(서울, (사)프래밀리) 이다.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묵묵히 우리 농업·농촌 문화발전에 헌신하는 숨은 애국자를 발굴하는 제15회 시상식 후보자 모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류접수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