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정부주도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시장상황 반영하는 가격결정과 거래체계 도입 수요에 부합하는 생산구조로 전환…정부재정 지원 등 개편 “낙농산업발전위, 발전위한 것인지 저해위한 것인지 의문” 정책 불만도 “낙농산업이 변화없이 위축되는 방향으로 갈 것인지,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25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낙농산업 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낙농산업 주무 부처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중장기 산업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김태경 민생경제정책관, 낙농진흥회 최희종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연세대 윤성식 교수,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한국유가공협회 이창범 회장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낙농진흥회를 통해 제도개선을 논의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 주도의 제도개선 논의와 이에 맞춘 중장기 산업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낙농산업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난 20년간 낙농가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