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인가구 김장비용 30만원…“늦출수록 비용 저렴”
농식품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 추진 김장규모 21.9포기로 지난해보다 줄어 직접 담그는 비중 62% 가장 높아…구매 가구는 24% 올해 4인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 수준으로 전년 22.3포기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가구당 김장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김장시기는 11월 상순 강원·경기 북부 지역부터 시작되어 12월 하순 마무리되고, 11월 하순(33%)에서 12월 상순(24%)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장김치 조달형태는 직접 담그는 비중이 62%(전년 63%)로 가장 높으나, 시판김치 구매 비중이 전년(19%)보다 증가한 24%로 조사됐다. 10월 이후 12월로 갈수록 저렴해질 것으로 보여 가급적 김장시기를 늦추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김장 및 김장채소 수급전망 강원 중심의 고랭지배추·무 작형이 종료되고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배추·무 작형으로 전환되었으며, 최근 기상호조에 따른 작황 회복과 재배면적 증가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