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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3∼5월 한우·육계·산란계 등 전축종 약세 지속

KREI 3월 축산전망



■ 3∼5월 한우 도매가격 전년보다 하락 전망

이력제 자료를 이용하여 향후 출하가능 물량을 추정한 결과, 출하예정 마릿수가 전년보다 많아 3월이후 도축 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5월 도축마릿수는 전년보다 4.8%~6.4% 증가한 17만2천~17만5천마리로 전망된다. 3∼5월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어 전년(18,064원)보다 하락한 16,800∼17,800원으로 전망된다.
표본농가 조사결과, 송아지를 당초 계획보다 늘리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도매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했으나, 아직 생산비 이상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농가의 번식의향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송아지 입식의향이 전년보다 높아 올해 송아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1월 한우 정액 판매량도 전년보다 3.5%(13만4천스트로) 증가했다.
올해 송아지 생산 잠재력은 전년보다 높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한우 사육 마릿수 2세 이하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2.2% 늘어난 286만2천마리로 전망된다.
6월 사육 마릿수는 도축 마릿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1∼2세 및 2세 이상 암소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0.9% 증가한 300만1천마리로 전망된다.

1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16.1% 증가한 3만6천톤이었다.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전년보다 20.6%, 미국산은 13.7% 증가했다. 1월 쇠고기 수입량은 증가했으나 올해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국내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2분기 원유 생산량 전년보다 증가 전망
3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0.2∼0.7% 감소한 40만 5천∼40만 7천 마리로 전망되며, 6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40만4천∼40만6천마리로 전망된다. 표본농가 조사결과, 3월 농가 젖소 사육의향 지수는 전년보다 1.0%p, 6월은 0.3%p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보다 0.1∼0.4% 증가한 51만1천∼51만3천톤으로 전망된다. 2분기 원유 생산량도 전년보다 증가한 52만8천∼53만1천 톤으로 전망된다. 1,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초과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의 원유 생산의지가 높고 전년보다 온화한 기온으로 마리당 산유량 증가가 예상되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4분기 우유(100ml기준) 평균 가격은 8월 원유 기본가격 상승으로 유업체별 우유 가격이 인상되어 전년(257.7원) 보다 5.7% 상승한 272.3원이었다.
칸타월드 패널자료 분석결과, 2018년 4분기 가구당 4주 평균 음용유(시유+가공유) 구매빈도는 2017년 3.4회에서 2018년 3.3회로 감소했다. 백색시유 구매 빈도는 3.3회에서 3.2회, 가공유는 1.7회에서 1.6회로 감소햇다. 음용유 중 백색시유 구매 비중은 91.8%로 전년(92.4%)보다 감소했으나 가공유 구매 비중은 8.2%로 전년(7.7%)보다 증가했다. 2018년 4분기 가국당 평균 음용유 구매량은 우유가격 상승으로 전년(4.36kg)보다 2.4% 감소한 4.25kg으로 분석됐다.
4분기 가구당 평균 음용유 구매금액은 구매량 감소로 전년(1만1,308원)보다 1.4% 적은 1만1,146원이었다.



3월 돼지 도매가격 전년보다 하락 전망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수가 전년(105만8천마리)보다 0.2%~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돈 생산도 늘어 전년 동월보다 1.3%~3.0% 증가한 1,130∼1,150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많은 148∼152만 마리로 전망된다. 3월 돼지 도매가격은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하락한 3,300∼3,500원/kg으로 전망된다. 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국의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증가한 5만2천톤 내외로 전망된다. 다만, 독일(2018년 기준 국내 수입량의 18.1% 차지), 스페인(12.1%), 네덜란드(5.3%)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시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수입량은 전망치보다 감소할수 있다.
6월 모돈 사육 마릿수는 후보돈 입식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0.1%~2.0% 많은 107~109만마리로 예상된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수가 늘면서 자돈생산이 증가하여 전년보다 0.4%~2.2% 많은 1,135~1,155만마리로 전망된다.
4~8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2.0% 증가한 693만마리로 전망된다. 4~8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많은 36만8천톤 내외로 예상된다. 4~8월 돼지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비자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수입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조사에서는 ‘국산보다 맛이 없어서’가 주된 원이이었지만 201년에는 ‘안전성이 의심되어서’라고 응답했다. 이는 ASF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수입 돼지고기의 연관어 검색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 3∼5월에도 계란 산지가격 전년 대비 약세 지속 전망
2019년 산란용 닭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2018년 산란 실용계 입식 마릿수는 산란 종계 사육 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019년 상반기 산란용 닭 마릿수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6개월령 이상 사육 마릿수증가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164만 마리로 전망된다. 4월은 전년보다 1.9% 증가한 7,195만마리, 5월은 1.3% 증가한 7,013만마리로 전망된다.
이중 산란용 닭 마릿수는 2018년 병아리 입식 증가로 3월에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5,280만마리로 예상된다. 4월도 전년보다 2.6% 증가한 5,378만마리, 5월은 1.7% 증가한 5,220만마리로 전망된다.
3∼5월 계란 생산량은 산란용 닭 마릿수가 늘어 전년보다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5월 계란 산지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5월 평균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760원)보다 낮은 650∼750원(특란 10개)으로 전망된다.
2월 23일 산란일자 표시 시행으로 달걀 생산정보는 산란일자(4자리), 생산농가(5자리), 사육환경(1자리)을 제공한다. 난각에 산란일자가 표시될 경우 상대적으로 날짜가 더 경과한 계란의 판매가 부진해져 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월 생계유통가격 작년보다 낮은 1,200~1,400원/kg 전망
3월 육계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입식이 늘어 전년보다 2.9% 증가한 9,373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도계 마릿수는 육계 병아리 생산증가로 사육이 늘어 전년보다 0.7% 증가한 8,173만마리로 전망된다.  3월 생계유통가격은 도계 마릿수가 증가해 작년(1,385원)보다 낮은 kg당 1,200~1,400원으로 전망된다. 3월 중순까지는 전년 수준의 가격이 예상되나, 하순에는 도계예정물량이 많아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8월까지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2018년 5월이후 종계 입식 증가로 성계사육이 늘어나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평년 종계 생산량을 가정했으며, 작년과 동일한 생산성 적용시 8월까지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기존 전망치보다 평균 3.9% 상승할수 있다.
4~5월 도계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이 증가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5월 도계 마릿수는 작년 동월대비 각각 5.4%, 1.7% 늘어난 8,456만마리, 9,209만마리로 예상된다. 4~5월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가 증가해 작년 동월보다 약세가 전망된다.




3~5월 오리 산지가격 전년보다 하락 전망
3∼5월 도압 마릿수는 종오리 사육 증가로 육용 병아리 입식이 늘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5월 오리고기 생산량은 도압 마릿수가 늘어 전년과 평년대비 각각  33.8%, 32.2% 증가한 약 3만톤으로 전망된다.
3~5월 오리 산지가격은 오리고기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따라서 경제주령 초과 종오리의 도태 확대로 가격급락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3월 평균 오리 산지가격은 6,400∼6,600원/생체 3kg, 4월은 6,200∼6,400원, 5월은 5,800∼6,200원 수준(한국오리협회 발표 가격 기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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