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한국수의심장협회 공동 웨비나 개최
보호자· 수의사 커뮤니케이션 키트 제공 등 다양한 캠페인 전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과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은 오는 11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하고 심장병에 대한 질환 교육과 조기 진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수의심장협회 상임이사이자 분당파크뷰동물병원 대표원장인 유웅선 수의사가 ‘반려동물 심장질환! 베.테.랑 보호자 되기 실전편!’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보호자 대상 웨비나에서는 ▲심장 질환에 대한 올바른 보호자의 자세 ▲심장병 특징부터 치료 개념 소개 ▲조기 진단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 ▲1년에 한번 챙겨야 하는 정기 검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수의심장협회 그리고 네오딘이 공동 주최하고, 펫메이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인벳츠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 후 당일인 11일까지 등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심장병은 심장 변형이 이미 악화된 상태에서 보호자가 이상반응을 발견한 후 동물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반면, 증상은 없지만 심장 변형이 시작된 ‘무증상 심장병’을 조기 진단하고 관리해 나가면 심부전 발생 시기를 약 60% 지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혈관 수축으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만큼, 심장병에 대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한국수의심장협회는 7세 이상 노령견에게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수의심장협회 서상혁 회장은 “국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은 약 100만마리로 추정되는 만큼, 반려동물 심장병은 심각한 질병이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베트메딘과 함께 협력하여 론칭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보호자들이 심장병에 대해 알게 되어 조기 진단과 관리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한국수의심장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심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통하여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더 즐겁고 오래 건강히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은 보호자 웨비나 외에도 수의사 대상 ‘심장학 시리즈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장병에 대한 수의사와 보호자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해 전국 동물병원에 ‘하트박스’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SNS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보호자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반려견 심장검진 공익 캠페인 활동들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