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80~90년대생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25일 개최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조직문화 개선의 첫걸음을 뗐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청년세대(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토론회(워크숍)를 개최해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방안이 추진력을 잃지 않고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게 하기위해 운영되며, 수의·농업·행정·공업·전산·운전직 등 다양한 직렬의 젊은 직원들이 고루 모여, 조직문화 개선방안 추진에 대한 자문, 대안제시,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한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과제는 총 12개로 △주니어보드 운영,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우체통, △직원 소통 워크숍, △점심·회식 문화 활성화, △춘·추계 체육대회, △직장내 동호회 활성화, △직원 문화혜택 지원, △신규직원 조직적응 지원,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꿀팁 전수!,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나부터 변화하기, △갑질이 뭔가요? 등이 진행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주니어보드 발대식에서 “지난해 직원 모두가 함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수립해, 인사혁신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고 하면서 “주니어보드를 통해 우리 조직이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