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이 2024년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활동보고서, 정책자료집, 다면평가, 언론보도 실적 등을 기반으로 국정감사에서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에 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광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제는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총체적으로 무능 · 무대책 · 무책임했던 尹 정부의 실정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 의원은 행안부가 진행한 관저 불법증축 의혹에 대한 행안부 입장을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국감의 중심에 있던 ‘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의혹 ’ 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의 본연의 역할과 연계한 질의로 언론의 남다른 조명을 받았다.
경찰청 국감에서는 앞서 토론회도 개최한 경찰 조직내 오랜 숙원인 경찰 인력 조정에 대한 문제점을 해외 선진국 사례와 함께 숫자로 제시해 당시 경찰청장으로부터 “의원님 말씀이 맞다. 개선시키겠다.” 는 강한 동의를 이끌어냈다. 소방청을 상대로는 충북 음성에 건립중인 전국 최초 소방관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예산 문제로 내년 정상 운영이 어렵다는 현안이 접수되어 이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경기도 국감에서는 ‘양평고속도로 원안대로 추진’ 을 약속받았고, 서울시 국감에서는 오세훈 시장표 한강 사업중 하나인 [300억 여의도 선착장] 사업의 민관유착을 알리며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결정타를 날렸다. 공모전부터 서울시와 민간사업자 간 사전모의 정황이 담겨있는 제보자의 확실한 녹취록 증거를 바탕으로 10가지 의혹들을 날카롭게 짚었고 행안위 차원 감사원 감사 청구 요청 및 채택에 이르게 하는 성과도 올렸다.
충북도 국감에서는 오송참사의 핵심 증인인 김영환 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 철저한 관리 부실과 잘못된 재난 대응에서 비롯된 인재(人災) 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주지시켰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의거한 관련 책임자들의 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충북 지역의 공공의료 거점인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의 보건의료 붕괴 위기 상황에도 본인 치적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는 김영환 지사를 직격하며 도민을 위한 일이 최우선이어야한다고 질책을 이어나갔다.
그 외 물리적 시간의 문제로 국감장에서 질의하지 못한 45건은 서면질의로 접수시켜 꼼꼼히 챙겼다.
이광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는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매 순간 치열하게 임했다. 초선이어서 거침없이 맞설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며, “탄핵 국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일을 하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 · 안전과 직결된 현안들까지 챙길 수 있도록 민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