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이 10월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로 열린 '2024 회복을 노래하다: RE-VIVE 토크 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섰던 내용을 개인 유튜브에 12월19일에 동영상을 게시해 그날의 내용을 전했다.
토크 콘서트 강연에서 남태현은 자신이 겪었던 마약 중독과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중독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약물에 의존했던 나의 모습은 나쁜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고 고백하며, 마약과 약물 중독이 어떻게 사고방식과 삶의 태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또한 “중독은 단순히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약점과 불안, 두려움에서 비롯된다”며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았다.
남태현은 중독을 극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로 재활센터에서의 경험을 꼽았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의 지지 덕분에 회복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었다”며, 회복 과정에서 받은 도움과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혼자서는 절대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서 남태현은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자신이 겪은 아픔을 나누었다. ‘회복의 길은 쉽지 않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면 결국엔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남태현은 “내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약 예방과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