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윤석열퇴진예술행동’ 과 12.3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6명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계원 국회의원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12.3 윤석열 내란은 민생을 파탄에 빠트리고, 국격을 실추시켰으며, 국민을 혼란 속에 몰아넣었다” 며 “그 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공권력은 국민을 지키지 않고 있다” 고 비판했다.

조계원 의원은 “국민이 빛의 혁명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이끌어냈고,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 맞선 국민이 윤석열을 체포할 수 있게 해주셨다” 며 “이를 본 세계인이 감동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냈다” 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있는 국민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국민과 국가 경제를 챙겨야 할 여당은 오히려 계엄 해제를 방해하고,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내란을 선전선동 하고,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를 무차별 살포하고 있다” 며 “나라가 망가지건 말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극우 세력과 손을 잡았다” 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은 극우 세력의 친위정당으로 전락해 군부독재의 상징인 ‘아류 백골단’ 을 국회로 불러들였다” 며 “법원이 발부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1.19 서부지법 폭동을 옹호하며 극도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공동으로 진행한 ‘윤석열퇴진예술행동’ 은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권성동, 권영세, 추경호, 윤상현, 나경원, 김민전 등 6명 의원 제명 촉구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희(블랙리스트 이후 총괄디렉터), 이동연(문화연대 공동대표), 이씬(한국민예총 사무국장, 문화예술노동연대 대표), 신학철 화가, 송경동(시인, 한국작가회의), 최낙용(한국예술영화관협회 대표), 윤해연(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이삼헌(한국민족춤협회 이사장)이 참여했다.
한편, 윤석열퇴진예술행동과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주최, 노동 ‧ 시민사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사상을 유린하고 퇴행과 혐오의 정치를 펼치는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밤샘 예술행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