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소방안전교부세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소방대원들의 처우 개선과 소방·안전 분야 투자 비율을 명문화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소방안전교부세의 배분 비율을 명확히 규정하여 소방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 및 안정적인 소방 재원 확보를 위한 박 의원의 입법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실제 교부세가 지급되면서 현장에서 순직하는 소방관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소관 상임위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제복공무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평가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 정책 개선과 재정 지원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