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텍이 지난 4일, 강남 참진한의원에 자사의 알칼리 이온수기 BTM-1800을 설치하며, 양측이 피부와 다이어트 분야 연구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이온텍은 약 40년간 알칼리 이온수기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온 기업이다. 특히 만성 설사, 위산 과다, 소화불량, 장내 이상발효 등 4대 위장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등급 가정용 의료기기로 인정받은 여러 제품을 선보여 왔다.
설치된 BTM-1800 모델은 직수·IoT 시스템을 접목한 바이온텍의 최신형 모델이다. 바이온텍 측은 기술적 강점과 긴 업력은 바이온텍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온 주요 배경이 되었다고 전했다.
참진한의원은 피부 과학적 접근을 심도있게 탐구하기 위해 참진피부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알칼리 이온수기 BTM-1800 설치로 참진한의원은 방문 고객들에게 알칼리 이온수를 자유롭게 시음·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함과 동시에, 피부 상태와 이너뷰티 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임상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참진피부과학연구소 박인호 선임 연구원은 이번 설치에 대해 “건강한 물이 몸속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피부 관리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고객들의 음용 반응과 피부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향후 다이어트·피부 분야 연구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온텍 조규대 대표는 “체내 산성화를 완화하고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알칼리 이온수의 다양한 잠재력을 입증하기 위해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이온텍 이선미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알칼리 이온수의 기술력과 참진피부과학연구소의 임상 경험이 만나,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건강·피부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한다. 앞으로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동 이벤트도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4월 중으로 MOU 체결식을 진행해 구체적인 공동 연구 과제와 일정을 확정하고, 추후 다이어트 및 피부 관리 분야에 적합한 임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