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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주년 맞은 인천 중구의회, 민생 중심 의정 실현…‘영종구·제물포구’ 분구 시대 준비 박차

조례 제·개정 229건, 성명·결의안으로 지역현안 선제 대응…의정 전문성·정책 실효성 동시에 강화

 

인천시 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분구를 포함한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기조로, 중구의회는 지난 3년간 민생 중심의 현장 의정활동과 실효성 높은 입법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활발한 입법활동…조례안 229건 제·개정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중구의회는 총 312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총 37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조례안은 229건에 달하며, 그중 115건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의원 발의로 추진했다.


연도별 회기 운영일은 지난 2022년 71일, 2023년과 2024년 각각 94일, 2025년 6월 현재 기준으로 53일에 이르며, 매년 평균 78일 이상의 활발한 회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호 의장은 “중구의회는 단순한 법률 심의기관이 아니라, 구민의 삶 속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지향해왔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의정…주요 현안 선제 대응


중구의회는 지난 3년간 공영주차장 조성지, 침수 취약지, 영종복합문화센터, 전기차 충전시설, 공항 환경자원회수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왔다.


또한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성명서와 결의문을 발표하며 구민의 입장을 대변했다.


대표적으로 영종국제도시 통행료 무료화 촉구, 영종 소각장 백지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제물포구 신청사 부지 변경 재검토, 인천순환 3호선 연안부두 경유 촉구, 제3연륙교 명칭 변경 촉구 등의 대응이 있었다.

 

▶집행부 감시·정책 제안으로 행정 건전성 강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 기능도 충실히 수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90건의 시정 및 개선사항을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


구정질문 78건, 5분 자유발언 108건 등을 통해 구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에 힘을 보탰다.

 

▶ 연구 중심 의정…맞춤형 정책 개발 박차


중구의회는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2024년에는 ‘인천중구 의료서비스 개선연구회’, ‘영종 카지노산업 상생방안 연구회’가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원도심 재생 및 도시균형 발전 연구회’, ‘인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연구회’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연구과제가 의정활동에 접목되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반부패·청렴 교육 등 꾸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의정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행정 분구 앞둔 중구의회, ‘영종구·제물포구’ 시대 본격 준비


중구의회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된 ‘영종구·제물포구’ 분구를 앞두고, 이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과 정책서비스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의회는 이번 분구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행정조직과 정책 체계의 전면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구민 불편이 없도록 제도적 완충장치와 실질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종호 의장은 “지금까지의 3년이 현장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해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분구라는 행정 전환기를 맞아 구민의 삶에 혼란 없이 연속성과 변화를 동시에 확보하는 데 집중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뢰받는 의회를 향해…“구민과 함께 미래 준비”


중구의회 의원 일동은 “앞으로도 주민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민생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통해 구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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