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19일 대이작도에서 1박2일로 MZ관광객 40여명 대상 백패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 섬 고유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캠핑,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넣은 상품을 기획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연계해 섬 관광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이작도는 인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배를 타고 닿을 수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드러나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으로 유명하다. 최대 1.5㎢에 달하는 풀등은 조수간만의 차로 형성되며, 부아산 정상이나 작은풀안해변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고 배를 타고 직접 건너가 바다 위 모래벌판을 걷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대이작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부아산 일대를 걷고, 작은풀안해변에서의 캠핑과 모닝요가 등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을 시작으로 오형제바위, 부아산 구름다리, 삼신할미 약수터, 작은풀안해변까지 약 4km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캠핑장과 식당을 이용해 공정여행을 실천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플로깅과 주민 교류 등 E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7일부터 25일까지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스(이하 ‘청년 서포터스’) 멘티 농가를 모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4년 청년 서포터스를 위촉하여 출범했으며 2025년 3월, 추가 모집을 통해 총 74명의 서포터스를 선발했다. 청년 서포터스의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는 멘티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기술과 효과를 공유하고 멘티 농가는 공유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축산 성과를 확산한다. 이번 멘티 농가 모집은 스마트축산 장비·설루션의 도입 및 활용 확대를 희망하는 가축 사육 농가(한우·낙농·양돈·산란계·육계·오리) 중 청년 서포터스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 서포터스 멘티 농가로 선정되면 △선도 청년 농가(멘토 농가)의 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등 실증 사례와 운영 기술 공유 △장비 및 설루션 운영 등에 대한 정보 교류 △스마트축산 교육·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확산 사업 장비 보급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원하는 학습 조직 참여를 통한 스마트축산 도입 농가 간 관계망 형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활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경북·경남·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366만 톤CO2eq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산불이 발생하면 나무의 잎과 가지가 불에 타면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배출되는데, 이러한 배출량은 산불 피해 면적 및 산림의 양을 바탕으로 산정할 수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잠정 산불영향구역은 48,239ha로, 산불 발생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 324.5만 톤CO2eq, 메탄(CH4) 27.2만 톤CO2eq, 아산화질소(N2O) 14.3만 톤CO2eq으로, 총 366만 톤CO2eq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의 잠정 산불영향구역을 바탕으로 추산한 것으로, 산불피해지 조사를 통해 피해 면적과 산림의 양이 증가하면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날 수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366만 톤CO2eq은 2022년 기준 산림에서 흡수한 온실가스 순흡수량 3,987만 톤CO2eq의 약 9.2%에 해당하며, 이는 중형차 약 3,436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km)할 때 배출하는 양과 동일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김래현 센터장은 “산불이
축산물(770건), 농산물(240건), 수산물(144건) 수거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및 식중독균 등 검사 무인판매점 및 배달 판매업소 등 120곳 위생점검도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비대면 판매·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을 통한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돼지고기, 사과, 주꾸미 등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고 판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물 점검 계획> 식약처는 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이나 무인판매점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양념육, 돼지고기 등 축산물 77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로 온라인으로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70곳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고 달걀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점, 배달 판매업소 등 12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제품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우유에 유기농원유를 공급하는 농가들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서울우유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조성을 통한 ESG 경영에 따른 행보로, 소비자의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탄소감축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10% 이상 줄인 농장을 대상으로 부여되며,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물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강원도 철원의 청정 자연 속에서 유기농 목초와 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기농우유 2.3L ▲유기농우유 700ml ▲유기농멸균 200ml ▲유기농멸균 120ml ▲유기농딸기멸균 200ml ▲유기농초코멸균 200ml 등 총 6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이승욱 팀장은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서울우유가 오랜 기간 실천해온 친환경 생산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소비자의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청명(淸明)이 지났다. 본격적인 벼농사를 앞두고 파종 전 종자 준비와 모 기르기(육묘)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올바른 종자 소독 방법과 모 기르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벼 키다리병이 발생한 재배지에서 수확한 종자를 파종할 경우, 모를 기를 때부터 병이 발생해 수확기까지 이어진다. 병에 걸린 벼는 웃자라고 새끼치기(분얼)가 적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말라 죽는다. 최근 대규모 공동 육묘장이 늘고 모 기르는 기간 단축, 볍씨 소독 기술교육과 홍보 등으로 모판에서의 병 발생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일단 병이 발생하면 주변으로 쉽게 퍼져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꾸준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벼잎선충은 볍씨 표면이나 왕겨 내부에서 겨울을 나고, 파종한 볍씨가 발아하면 윗잎으로 이동해 잎과 볍씨를 전염시킨다. 감염된 벼는 잎의 끝부분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구부러지고, 낟알에 검은 점이 생기며 가벼워져 품질이 떨어진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벼 재배지에서 벼잎선충 피해를 조사한 결과, 매년 10%가 넘는 재배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벼 키다리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제3회 ‘세계 식물건강의 날’(매년 5월 12일)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물보호를 위한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심사는 (사)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총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5월 9일에 개최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 때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식물검역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3D 현미경 체험, 검역탐지견 소개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은 7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의 지역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그 성과를 산업화함으로써 바이오·헬스 등 첨단의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정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충청권의 오성과 대구·경북권이 참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어 지역 의료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조성돼 있다. 문제는 현행법이 ‘기 구축되어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에만 지정을 허용하고 있어, 새로운 지역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데에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기존의 대규모 산업단지 중심지 위주로만 운영되도록 돼있는 것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기 구축된 대규모 산업단지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집약형 산업단지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지정 요건에 국토균형발전에 미치는 영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융합 연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지 바다와 박물관(Ocean and Museum)의 제1호 원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창간된 이 학술지는 해양 및 박물관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해양 문화 확산과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 및 소통을 위한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한다. 바다와 박물관은 역사, 고고, 예술, 과학, 환경, 박물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담론을 아우르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해양 및 박물관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반(기획)논문, 연구노트, 서평, 비평, 전시리뷰 등 다양한 형식의 연구를 투고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발간되는 제1호에서는 바닷길을 통한 문화의 교류를 기획논문 주제로 선정해, 해상에서 이뤄진 역사적·문화적 교류 양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원고는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작성 원고는 이메일(oceanandmuseum@inmm.or.kr)로 제출하면 된다. 투고된 원고는 절차에 따라 심사를 거쳐 게재 여부를 결정하며, 게재가 확정된 원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원고 작성 규정 및 학술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7일 국가 차원에서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 ‧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수산자재 지원에 관한 법률(필수수산자재 지원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산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업 경영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어가의 평균 부채는 6650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연간 어업 경영비도 지난 2022년 5704만원에서 2023년 6247만원으로 8.7%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업 관련 자재 및 장비 구입을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지원이 제한 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필수수산자재 지원법 제정안에 따르면, 어업 인의 수산물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산업용 유류 및 전기, 미끼, 항생제, 종자, 사료 등을 필수수산자재로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계양구가 구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안전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 속에서, 계양구는 예방 중심 정책과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염병에 강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그 결과 계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질병관리청장상, 보건간호 페스티벌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계양구는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9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감염병 대응팀, 감염병 예방팀, 예방접종팀 등 전담 조직으로 개편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지역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자원 분배와 공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는 전 세계적 유행 가능성이 있는 신종 감염병에도 대비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와 전국 유행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해외 입국자 관리 및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감염병 확산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라의원(원장 김보미)이 4월 리라쉐잎을 정식으로 런칭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리라쉐입은 기존 지방 분해를 위한 HPL 시술 시 단점으로 지적되던 긴 시술 시간과 다운타임, 그리고 붓기 등을 완화하는 가벼운 다이어트 주사를 지향한다고 전했다. 리라의원 김보미 원장은 “갑자기 올라온 온도와 함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급격하게 올라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둘러 운동이나 식단을 통해 라인을 다듬으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지방분해주사에 대한 관심도도 적지않 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분해주사는 다만 스테로이드나 히알라제와 같은 일부 성분의 부작용 때문에 불편을 겪는 케이스도 있어 의료 관계자와 긴밀하게 상담한 후에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 편이다. 특히 해당 시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 고민으로 앓고 있을 팔뚝이나 허벅지와 같은 국소부위에 적용하기에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보미 원장은 “물론 지방분해주사 단독으로만 진행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HPL과 함께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다. 두 시술의 원리는 비슷하지만 HPL이 지방을 분리하는
5세 Y군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이해력과 표현력이 더딘 편이며, 종종 부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다. 또래 아동들과의 상호작용도 원활하지 않아, 가까운 소아정신과를 방문한 결과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놀이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학령기 이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Y군처럼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들 중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지적장애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언어 발달이 약간 느린 경우는 3급, 보다 심할 경우는 2급, 언어 표현이 거의 어려운 경우는 1급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치료'보다는 '개선'과 '사회적 적응 능력 향상'을 주요 목표로 삼아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는 “지적장애 3급 아동의 치료 목표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달을 돕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고, 갈등 상황에서 언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의 언어를 잘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 복원과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운영위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현재 폐기물 매립이 진행 중인 제3-1매립장 부지에서 열렸다. 수도권매립지 온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약 2000주의 소나무 묘목이 활용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RCY 단원들과 지역사회, 공사가 함께 협력하여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특히 행사 중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자 다회용 컵을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섰다. 공사는 지난 2002년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나무 심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약 545만 그루를 식재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식재한 벚나무들이 현재는 수려한 벚꽃길을 형성해 지역의 벚꽃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공사는 야생화단지 개장 이후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