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항공사 두 곳이 합병되면서 저가 항공사 (LCC) 의 노선 신규 취항 등 항공산업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의 권리 보호 강화와 전반적인 항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항공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교통약자의 편의 강화를 골자로 한 ‘항공 소비자 권익 증진법’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소비자 권리 보호와 교통약자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항공사들의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항공교통이용자의 피해구제 현황 공개 의무화다. 현행법상 항공교통사업자는 피해구제 신청 현황과 처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으나, 해당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항공사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구제 정보와 처리 결과를 공개해야 하며, 소비자는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과 대응 수준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항공사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도 유도할 수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이 주도한 안중시장 특성화시장 선정에 대한 감사 행사가 안중시장 상인회(회장 권혜정) 주최로 25일 개최됐다. 지난 3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공모, 심사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최종 선정한 ‘2025년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서 경기도 전통시장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안중시장이 선정된 바 있다. 이병진 의원은 공고 개시 전부터 상인회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검토사항을 긴밀히 공유, 협의하였으며, 최종 선정을 위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기벤처부, 그리고 산자중기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2년 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50%)가 지원되는 본 사업을 안중시장에 유치했다. 이에 안중시장 상인회가 설을 앞두고 이병진 의원의 그간 노력에 감사하는 동시에 사업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고, 이병진 의원에게는 상인회 명의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권혜정 상인회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처음 유치를 기획할 때 큰 장벽으로 느꼈던 경험 부족과 대관 홍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오로지 이병진 의원님의 관심과 노력, 성원 덕분이었다”며 “이병진 의원님에 대한 고
우리가 자는 동안 대뇌에서는 항이뇨 호르몬을 생성해 소변의 생성량을 줄인다. 이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은 밤새 화장실에 가지 않고 편안히 잠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자주 깨거나 낮 동안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 이는 과민성 방광의 신호일 수 있다. 만약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까지 소변을 본 횟수가 8회 이상이거나,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버리는 경우가 있어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거나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데 방해가 되는 등의 증상에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불편함으로 끝나지 않고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조기에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과민성 방광을 ‘정신기혈(精神氣血)’의 문제로 본다.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몸의 순환 장애로 인해 방광과 그 주변 신경이 민감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하복부의 혈액순환 장애, 염증성 노폐물인 어혈 그리고 체내 불필요한 수분 축적인 담음 등이 꼽힌다. 강남 두근두근한의원 황상철 원장은 “방광의 기능은 적절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9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시민단체로부터도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리민복상 수상은 초선 첫해인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8번째다. NGO 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분야별 전문 시민 · 사회단체가 연대한 국정 감 사 전문 모니터단으로, 약 1천여 명의 현장모니터단 의견과 정책질의 전문성, 정책대안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22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사회 이탈 현상 원인과 대안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시대적 과제를 관통하는 정책 역량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소멸 및 기후위기 대응 의제를 꾸준히 제시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지표를 활용해 국정감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 새마을금고의 불투명한 경영실태, △ 경찰의 승진청탁 및 금품수수 관행, △ 이북 5 도위원회의 부적격 업체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국회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가 공동주최한 '12.3 계엄 이후 경제·민생 및 외교안보 상황'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임성호 전 입법조사처장이 좌장을 맡아 경제·금융시장, 민생, 외교안보 3가지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위기와 도전 속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더해져 경제도, 민생도, 외교안보도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환율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 중반대로 하향조정됐으며 자영업대출 규모·연체율은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출범했는데 계엄으로 인해 우리 정부의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런 심각한 민생, 외교 안보 뿐만 아니라 초고령 사회 진입,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사실상 멈춰 있는 것이 참으로 뼈 아픈 현실"이라며 "계속되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의 위기감과 불안을 줄이면서 신속하게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한 국회의 적극적 역할과 대응이 중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리 국회
국가유산활용학회(학회장 이동범, 이하 활용학회)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가유산활용학회와 이연희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 국가유산 활용분야에 관심 있는 연구자, 현장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창립총회, 2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1부는 ▶축사(전재수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양문석 국회의원, 이연희 국회의원) ▶창립취지문 낭독 ▶학회 활동과 연혁 보고 ▶정관 채택, 임원 선임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국가유산청 황권순 기획조정관이 기조 발표를 통해 국가유산 활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깊게 제시하였다. 국가유산이 가진 유무형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고, 국민과 함께 지역유산의 고유한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는 활용이 되어야 하며, 학회가 그 방향을 선도해 나아가길 당부하였다. 기조 발표 이후에는 재미와느낌연구소 권두현 대표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에는 신희권 교수(서울시립대), 정상철 교수(한국전통문화대), 김재일 과장(국가유산청 교육활용과), 엄원식 회장(전국학예연구회), 김재홍 센터장(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안형기 실장(한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가 2024년 한 해 동안 나주시에서 개최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위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로 이전한 바 있으며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예술가(단체)의 창작활동과 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지원하는 문체부 산하기관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예술위가 나주시에서 개최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은 7개에 달한다. 어린이를 위한 예술축제인 '예술로 소풍', 나주 빛가람초등학교가 협력하여 추진한 '예술 더하기 수업', 청소년들에게 배우 등 예술분야 진로에 대해 알려주는 '빛가람 꿈잼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하여 신선한 로컬푸드와 문학작품을 배달한 ‘꿈꾸는 꾸머리’, 수준 높은 공연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는 ‘ARKO PICK’, 나주 정미소에서 개최된 ‘신나는 예술여행’, 인문학 분야 강연이 제공된 ‘명사초청특강’ 등 대상층은 물론 형식도 다양하다. 문화예술분야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어린이부터 청년, 가족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문학,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윤석열퇴진예술행동’ 과 12.3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6명 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계원 국회의원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12.3 윤석열 내란은 민생을 파탄에 빠트리고, 국격을 실추시켰으며, 국민을 혼란 속에 몰아넣었다” 며 “그 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공권력은 국민을 지키지 않고 있다” 고 비판했다. 조계원 의원은 “국민이 빛의 혁명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이끌어냈고, 폭설과 영하의 날씨에 맞선 국민이 윤석열을 체포할 수 있게 해주셨다” 며 “이를 본 세계인이 감동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냈다” 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있는 국민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국민과 국가 경제를 챙겨야 할 여당은 오히려 계엄 해제를 방해하고,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내란을 선전선동 하고,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를 무차별 살포하고 있다” 며 “나라가 망가지건 말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극우 세력과 손을 잡았다” 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은 극우 세력의 친위정당으로 전락해 군부독재의 상징인 ‘아류 백골단’ 을 국회로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미얀마 정치 상황을 비교하고 민주주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경기 수원시무)은 2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얀마 봄의 혁명 4년 기념토론회’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 회복력, 미얀마 봄의 혁명에서 희망을 보다> 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 서영석 · 이용선 · 염태영 · 이강일 국회의원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고,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국경없는 민주주의학교가 공동 주관을 맡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은홍 성공회대 아시아엔지오정보센터 소장과 이주영 성공회대 국경없는 민주주의학교 부대표가 「대결을 넘어 공존의 정치는 가능한가 - 한국과 미얀마 민주주의 위기를 넘어」 를 주제로 공동 발제한다. 또, 임성호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최경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교수, 길윤형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나현필 미얀마민주주의지지시민모임 공동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연대사를 , 채수홍 서울대
더불어민주당이 4.2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장인홍 후보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번 경선은 3단계에 걸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시민과 당원이 직접 후보를 평가할 수 있도록 모든 토론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했다. 1차 예비경선(1월 10일)은 권리당원 온라인투표(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6명의 예비 후보가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상위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2차 본경선(1월 15일~17일)은 당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경선을 통해 4명의 후보 중 최종 결선에 오를 2명의 후보가 가려졌다. 3차 결선(1월 21일~22일)은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로, 다시 한번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24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가 확정되었다. 이번 경선은 당원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당원 주권 시대’를 실현하는 과정이었다. 정책 검증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최적의 후보를 선출한 만큼, 본선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종 후보와 함께 구로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본선
작년 명절 연휴 동안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일평균 매출이 평소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진보당 울산북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휴게소의 명절 연휴 일평균 매출액은 1억 7,080만원으로 이는 해당 휴게소의 평소 일평균 매출액인 8,150만원의 2배가 넘는다. 특히, 3년 연속 명절 연휴 매출 1위를 놓치지 않은 행담도휴게소는 지난해 명절 연휴 일평균 매출액 2억 5,733만 원을 기록하며, 평소(1억 272만원) 대비 2.51 배 높은 매출을 보였다. 매출 2위인 덕평휴게소는 2배 (2억 889만원 ·1억 464만원 ) 3위인 시흥하늘휴게소는 1.87 배 (1억 4,300만원 ·7,653만원 ) 4위인 안성(부산) 휴게소는 1.75 배 (1억 1,011만원 ·6,283만원 ) 5위인 평택휴게소는 2.22 배 (1억 3,467만원 ·6,076만원 )로 파악됐다. 매출 8위인 천안삼거리(서울) 휴게소의 경우 평소 대비 2.52 배 (1억 1,233만원 ·4,452만원) 높은 매출을 기록해 명절 특수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호
전종덕 의원(진보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24일, 피해보전직불제도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자유무역협정농어업법 개정안은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를 지원하는 시책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종덕 의원은 “관세 철폐가 연속해서 예정되어 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한 · 미 자유무역협정 (FTA)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 일몰기한은 연장되어야 한다. FTA 체결로 인한 피해 농가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지원을 하고, 더 나아가 FTA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2024년 12월 31일 한 · 필리핀 FTA 가 발효되어 현재 우리나라는 총 59개국 22건의 FTA 를 체결했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서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칠레와 FTA 를 체결한 2004 년 도입된 이후로 몇 차례 연장되었고, 현재 중국과 FTA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이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3개월 연장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제유가 가격 상승세와 원/달러 환율 강세로 국내 기름값이 매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월말 예정된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되면 서민부담이 증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현황에 따르면, 휘발유값은 지난해 12월 2일(계엄전날) 1,641.41원에서 올해 1월 22일 기준 1,727.31원을 기록하며 85.9원이 올랐다. 경유 역시, 같은기간 1,481.37원에서 1,586.52원으로 105.15원이나 올랐는데, 계엄을 기점으로 휘발유값과 경유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임광현 의원은 “현시점에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되면, 이동식 LPG를 사용하는 떡볶이 노점상인들부터‘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영세한 자영업자를 비롯해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수업 물류업 종사자 및 소상공인, ▲경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과 건설업·제조업자등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 2개월 연장발표(‘24.11.28) 당시 1,639.58원이었던 휘발유값이 1,700원대를 돌파했고, 경유
“신국토 구상은 국가균형발전전략의 새로운 틀이며,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희망의 선언입니다. 우리의 국토를 통합형, 자립형, 개방형으로 변모시킬 훌륭한 청사진입니다. 이를 얼마나 강력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가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국가균형발전선언 21주년을 기념해 ‘사람사는세상 영화제’를 2025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에서 개최한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를 선포했다. 이 선언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식어버린 지방의 성장동력을 살리겠다는 약속이었다. 이번 영화제는 이러한 국가균형발전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의미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쟁작은 ‘지역과 사람’, ‘지역과 지역’, ‘지역과 문화’의 상생 관계 또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주제로 공모했다. 21년 전 선언된 국가균형발전의 가치와 의미를 영화라는 언어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하는 취지다.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개막식은 24일(금) 오후 7시 메가박스 전주객사점 3관에서 개최한다. 김규리 배우가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원내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체육단체장 선거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대표발의했다. 체육단체가 선거철을 맞은 가운데 공정성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12년 만의 경선 방식으로 진행되어 국민적 이목이 집중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선거인단 추첨 과정의 비공개로 인한 투명성 논란과 선거인단 축소 등의 사유로 선거가 파행되어 난항에 빠진 상태이며,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 역시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의 절차적 하자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김재원 의원이 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은 대한체육회에 회원으로 가입한 체육단체(회원종목단체)의 회장 선출 시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표로 선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법에 따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체육단체 선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운영을 통해 보다 공정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원 의원은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는 이미 중앙선관위에 선거를 위탁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라며 “소속 체육단체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