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긴다. 높은 곳에 올라 활강할 때의 쾌감은 강렬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스키를 탈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는 가볍지 않으며, 급격한 방향 전환이나 점프, 빠른 속도에서의 조작 등은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는 발이 고정된 상태로 타기 때문에 넘어지는 경우 다리가 심하게 비틀어지면서 무릎 십자인대에 파열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십자인대 조직은 튼튼한 구조물이지만 비틀림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는 상황에서 조직에 파열이 생기기 쉽다. 특히 후방십자인대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인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발생률이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에는 무릎에서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무릎이 붓거나 흔들거리는 듯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부상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단순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파열된 전방십자인대를
지난달 30일, 태국 메솟에서‘미얀마 난민인권 증진과 경제적 기회 창출’을 주제로 한 한국, 태국, 미얀마 국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 이용선, 이강일 의원실과 태국 공정당(The Fair Party)의 칸나위 수엡상(Kannavee Suebsang) 하원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50만 명에 달하는 메솟 지역 난민 문제를 한국의 중재로 다자간 협력 체제를 통해 해결하려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에는 태국의 칸나위 수엡상 의원, 미얀마 임시정부(NUG) 툰 민트(Tun Myint) 의원, NUG 노동부 쩌 니(Kyaw Ni) 차관을 비롯해 국제 NGO와 난민 관련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태국과 미얀마의 의원 및 시민단체가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첫 공식 자리로 평가된다. 이강일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얀마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 프레임워크인‘난민문제 해결 프로세스(Refugee Solution Process, RSP)’를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RSP 구상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핵심 로드 맵이 논의 되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 연수 을)이 6일, 한국형 AI와 조선업 기술을 육성한 기업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미래형 운송수단(친환경 선박 등), 양자컴퓨터에 관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하여 기업이 2027년까지 지출하는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40%, 시설투자 비용의 최대 25%를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현재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수소·미래형 이동수단·바이오의약품 등이 지정되어 있다.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지난 2023년, 국회는 반도체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비용 일부에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했다. 이는 2024년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세계적 제조업 강화 정책에 따라 3년을 연장하여 시행 중이다. 그런데 최근 Chat-GPT에 이어 DeepSeek가 공개되며 향후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이는 생성형 AI 시장을 美·中 두 국가가 사실상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각) 베이징에서 자오 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3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왔으며, 특히 2024년은 양국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된 의미있는 한 해 였다"며 "곧 개최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최근 우리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국회가 나서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고 지금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불안하지 않다"며 "우리에게 신뢰를 보여준 중국 지도자들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또 "올해 10월 개최예정인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국내정치 상황을 극복하고 개최하는 첫 대규모 국제회의로, 국회도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며 "APEC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인대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양국간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2028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The 14th Asia Pacific Microscopy Conference 2028, 이하 APMC14)’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는 1956년 시작해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아태지역 약 20개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에서 APMC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APMC14가 개최되면 생산유발효과가 약 66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시아태평양현미경학회(APMC13)에서 우수한 한국의 MICE 인프라와 해당 분야의 연구 진흥 및 기술 개발 위상 등이 강점으로 꼽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이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공사와 한국현미경학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총 5개 기관은 유치 준비 단계부터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공사는 한국현미경학회(학회장 여종석 연세대 교수)의 유치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또한, 공사 시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화원에 ‘코리안 필름 라운지’를 설치하고 한국 영화관계자들의 영화제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코리안 필름 라운지’는 영화제에 참가하는 국내 영화관계자들은 물론, 특히 영화제 기간 중 ‘유러피언 필름마켓(EFM)’에 참여하는 국내 영화배급사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원의 위치가 영화제 주행사장 및 프레스센터와 도보로 수분 거리에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약 45만 명의 관객이 찾은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한편에서는 143개국 12,000여 명의 영화관계자들이 참가해 ‘유러피언 필름마켓’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화판권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문화원은 국내 영화배급사와 제작사 등 영화관계자들이 혼잡한 행사장과 주변 카페를 피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회의 장소와 무료 인터넷, 음료가 제공되는 미팅 라운지를 운영한다. 현재 문화원 전시장에서는 <한산>, <헤어질 결심>, <길복순>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 감독들의 프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관광전담기구(RTO)와 지자체, 관광업계, 협회 등 주요고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1일, 공사가 발표한 8대 핵심사업*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공고‧공모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유치를 향하여, 전 세계 공세적인 한국관광 마케팅 ▲이종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관광 생태계 확대 ▲신한류시대, 세계를 홀리는 K-콘텐츠로 해외 영토 확장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의 거점으로, 원스톱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지역이 강한 나라, 관광으로 크는 지역 ▲불편함 없는 손쉬운 여행, 관광 접점의 서비스 개선 ▲개방형 혁신으로 주도하는 관광 산업의 변화와 발전 ▲여행으로 행복한 일상, 관광으로 더 나은 삶 관련 자료와 현장 녹화본은 공사 한국관광산업포탈 ‘투어라즈’(touraz.kr)를 통해 오는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2024년에는 관광시장의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넘어 한국
신영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갑)이 6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용공간 무단활용을 방지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 및 소방활동에 활용되는 복도나 계단 등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시보관이 아닌 일시보관 물품으로 즉시 이동할 경우를 예외로 두고 있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공용공간을 무단으로 활용한 입주자에게 별다른 조치를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긴급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다른 입주자의 거주 환경을 저해하여 입주자 간 갈등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공용공간의 무단 활용에 대해 권고 및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용공간 활용 기준을 마련하고 분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직을 구성 ‧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신영대 의원은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을 사유화하여 입주자 간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라며, “특히, 복도나 계단에 개인물건을 적치할 경우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이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현안보고를 위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무안국제공항(이하 무안공항)의 운항 1만회당 조류충돌 발생 건 수가 22.23회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권향엽의원실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확인 결과 무안공항에서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은 6건의 조류충돌, 즉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 이를 운항 1만회당 발생 건 수로 환산하면 △2022년 14.35건, △2023년 10.25건, △2024년 22.23건에 달한다. 2022년과 2024년은 무안공항이 국내공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1만회당 발생 건 수는 △2022년 2.04건, △2023년 1.69건, △2024년 2.47건에 불과했다. 2024년의 경우 무안공항이 인천공항의 약 10배 수준의 발생률을 기록한 것이다. 김포국제공항에서는 △2022년 3.86건, △2023년 3.77건, △2024년 3.33건 발생했다. 한편 참사 발생 열흘 전인 2024년 12월19일 개최된 하반기 무안국제공항 조류충돌예방위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유전자변형농산물 수입국이나 유전자변형농산물 등으로 제조 · 가공된 유전자변형식품(이하 GMO 식품) 에 대한 안전성과 총체적인 관리체계 부실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MO 식품 표시제도의 허점을 보완하는 입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6일, 소비자의 알권리 및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의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식품에 GMO 식품임을 입증하는 표시를 하도록 하는 ‘GMO 식품 표시 확대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여 재배 · 육성된 농축수산물 등을 원재료로 하여 제조 · 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대하여 GMO 식품 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GMO 식품 표시에 있어 제조 · 가공 후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는 GMO 식품으로 한정하고 있어 GMO 식품 표시제가 ‘ 반쪽짜리 ’ 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등을 주 원재료로 하여 제조 · 가공됐음에도 불구하고, 비유전자변형식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서영충)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2월 6일(목),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과 인공지능(AI)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전문가와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한국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경주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기회와 위험 요소, 도전과제를 분석해 정부, 기업, 관광목적지의 향후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럽연합(EU) 관광위원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등 국제기구 관광정책 전문가와 이탈리아·캐나다·호주 등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부킹닷컴·누아·그라운드케이 등 국내외 관광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의 1·2부에서는 현재 관광기업과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인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cional de Turismo, 이하 피투르)’에 참가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피투르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월에 개최되어 최신 관광시장 동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전 세계 여행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약 25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156개국에서 9,500개 업체가 참가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인바운드 여행사, 국적항공사, 지자체 등 총 12개 기관이 공동 참가해 36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예상 매출액은 약 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118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이다.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관광상품(35.1%) ▲한류ㆍ미식ㆍ스포츠(24.7%) 등 테마상품 ▲장기체류형상품(16.6%) 순이다. 또한 한국관광 홍보관을 찾은 업계 관계자 국적은 ▲스페인(41%) ▲멕시코ㆍ중미(35.74%) ▲남미(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 한국관광 홍보부스에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 · 국회운영위원회)은 지난 4일, 매년 12월 4일을 ‘헌법수호의 날’ 로 기념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24년 12월 4일, 국회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권한에 따라 계엄해제 요구를 의결하여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했다.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의결권 행사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민주주의의 적들로부터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역사적 사건이다. 헌법은 민주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최상위 법이다. 헌법을 제정한 7월 17일을 제헌절로 정하여 기념하는 것은 헌법의 가치를 함께 지켜가자는 다짐이기도 하다. 계엄해제 요구 의결권을 행사한 12월 4일은 국회가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헌법수호 기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이를 기념하고 그 헌법적 가치를 후세에 전승할 필요가 있다. 이에 매년 12월 4일을 ‘헌법수호의 날’ 로 지정하여 국회의 헌법수호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입법부의 책임과 역할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한편, 국민 주권을 위임받아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회의 개원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국회개원기념일로 명시하는 내용도 포함하였다. 신장식 의원은 “2024년 12월 4일 새벽, 위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엘에이치(LH)], 서계문화마당(주)(대표사 HJ중공업, 대표이사 김완석)과 함께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서계동 1번지 일대 국립극단 부지(7,904.5㎡)를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체부는 공연장(4개소)과 연습실(10개소) 등 창작공간, 공연 전문도서관과 전시관,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은 물론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관련 기관들과 함께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서는 ①문체부와 엘에이치(LH) 간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사업의 업무 분담, 토지와 건축물의 사용, 소유 및 운영, 사업비 분담 및 정산 등에 관한 업무협약과 ②문체부와 서계문화마당(주) 간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임대형민자사업(BTL)’의 건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서계문화마당(주)이 시설을 준공한 후,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및 지자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동물자유연대 2024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조희경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 집단폐사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산양보호 대책을 이끌어낸 성과다. 동물자유연대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과 정책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기헌 의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대량 폐사 원인을 분석하여 ▴국가유산청-환경부 합동 산양 보호 대책을 이끌어내고 ▴관련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을 이끌어냈다. 이기헌 의원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천만이 넘지만 여전히 입법 공백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 올리고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헌 의원은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상을 주신 것은 더욱 책임감 있게 역할을 다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실험동물 등 입법 사각지대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