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은 가정의 달 오리고기 먹는 달’이라는 주제로 오리요리 전시 및 무료 시식행사,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5월 2일 ‘오리데이’를 기념해 오전 11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2018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가정의 달 추천하는 실물 오리요리가 대형 캘린더에 전시되며, 홍보존에서는 오리고기의 다양한 효능을 살펴볼 수 있고, 오리요리 레시피북을 무료 증정한다. 또한 시식존에서는 520인분의 오리샌드위치를 무료 증정하여 오리고기 시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오리인형 뽑기 등의 시민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대형 오리풍선, 오리인형탈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오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식품으로 오리고기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오리데이 행사를 통해 웰빙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리고기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여 오리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의 계절 봄이 찾아왔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이 꺼려지는 가운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 오리고기를 선정하여 연일 화제다. 농촌진흥청은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해 성장발달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 ‘본초강목’에는 오리가 고혈압, 신경통, 동맥경화 등 순환기 질환과 비만증, 허약체질, 병후회복, 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김양숙 농업연구사는 “야외활동이 차츰 많아지는 4월 오리고기를 먹는 것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오리도 먹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봄 축제 어디에서 열릴까? 오는 4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전남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축제기간 연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다양한 문화체험 및 참여행사가 펼쳐지며, 영암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장터마당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오리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권용진)에서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 참
충북 음성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AI(H5N6형)가 발생해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AI 검사과정에서 H5형으로 확인된 충북 음성군 소재 사육규모 1만수 육용오리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정밀검사 결과, 15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 H5 항원 확인 시 선제적인 조치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3.14. 0시부터 24시까지)하여 일제 이동중지 및 소독을 실시했으며H5 항원 확인과 동시에 강화한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추가 발생을 방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6일 충남 당진 삽교호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AI가 의심됨에 따라 환경부가 정밀검사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알려와 11일 해당지역에 설정한 방역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봄에만 찾아오던 황사, 미세먼지가 이제는 계절과 관련 없이 연일 기승을 부리며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체내에 축적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미세먼지가 폐에 깊숙이 침투하여 폐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심혈관계 질병 발생과 사망률까지 증가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우리 머리카락의 약 1/20~1/30정도로 매우 작아 폐와 기관지는 물론 뇌까지 도달하여 노년층의 인지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커질수록 체내에 이미 축적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주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함유된 독성물질인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와 쌓이면 신경장애, 장기손상, 각종 암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독작용에 탁월한 음식을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따르면 ‘오리기름을 목방(鶩肪)이라 하였는데
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 시·도에서AI 예방대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오리사육 휴지기제실시 등으로 전국 약 300여 오리농가는 약 4백만 수의 오리를 사육하지 못해 생계유지마저 위협당하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생존권 투쟁"을 위해 오리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전남도청 정문 앞 광장에서 ‘오리산업 말살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하고 생존권투쟁에 나섰다. 이날 생존권투쟁 집회에는 400여명의 오리산업 종사자들이 대거 운집, “오리산업을 말살하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획책을 저지하고 오리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쟁취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 마광하 부회장과 사육농가 대표 2인은 오리농가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삭발투혼을 감행했으며, 결의문과 요구사항을 직접 전남도청에 전달했다. 이날 오리사육 농가의 주요 요구사항은 ▲오리 입식 전 검사를 간소화 ▲예찰지역 이동제한(입식제한) 즉각 해제 ▲입식제한에 따른 소득안정자금 지원기준과 오리휴지기 보상제도 현실화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를 폐지하고 방역관의 출입 매뉴얼 및 AI 예방 근본대책 마련 등 오리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
오리 입식제한 해제와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폐지 등 위기에 처해있는 오리사육 농가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도청 정문 앞 광장에서 ‘오리산업 말살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오리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것으로 ▲오리 입식 제한을 즉각 해제할 것 ▲오리휴지기 보상제도의 현실화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 폐지 ▲밀집사육 이전대책 마련 등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오리농가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마광하 지회장은 “오리사육농가들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고 이날 집회에 오리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오리 사랑나눔 푸드트럭을 운영해 오리고기 무료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회사원뿐만 아니라 학생, 환경미화원, 경찰관,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훈제오리타코’를 즉석 조리 후 배식하여 인기를 끌었다. 연일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아와 오리고기를 시식했으며, 더 많은 시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사무실과 환경미화원 쉼터 등에 ‘훈제오리타코’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한국오리협회 관계자는 “오리요리가 특별한 날 먹는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훈제오리나 부분육을 이용한 간편 조리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7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주부 소비자 20~60세 1,484명을 대상으로 계란 섭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주부 소비자들의 가정에서 일주일 평균 계란 섭취량은평균 3개~5개가 39.9%로 가장 많았고, 6~10개가 27.7%로 뒤를 이었다. 10개 이상 먹는다는 답변도 14.4%이었다. 반면 안 먹는다는 사람은 1.3% 이였다. 계란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 가격이 34.1%, 유통기한이 25%, 유정란과 무정란 구별 20%,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13.4%로 가격과 유통기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렇다면, 계란의 성분과 효능을 알고 먹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계란 속 루테인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48.45%로, 2016년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 40.29% 보다 약 8% 상승하였으며, 잘 모르겠다 51.08%와 무응답 0.47%로 나타났다. ‘계란 속 콜린과 레시틴 성분이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64.02%로, 2016년 설문 조사에서 나타난 61.72% 보다 약 2% 상승하였으며, 잘 모르겠다 34.70%와 무응답 1.28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재발했지만 닭고기·계란 등 신선식품의 베트남·홍콩 수출 길은 막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관으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I와 한국산 계란·닭고기의 해외수출’이란 주제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제를 한 농림축산식품부 정병곤 검역정책과장은 “우리나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도 비(非)발생 지역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계속 수출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홍콩, 11월 베트남 당국과 검역 협상을 마쳤다”며 “그 이후인 11월19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AI가 재발했지만 홍콩·베트남 수출엔 별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과거엔 국내의 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 한국산 계란·닭고기 등 신선제품 전체가 수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AI가 발생하자 베트남 정부는 2016년 11월∼2017년 10월, 홍콩 정부는 2014년 5월∼2106년 2월 한국산 계란·닭고기 모두를 수입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번에 베트남·홍콩 당국이 한국에서 AI 등 가축 질병이 발생해도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생산된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