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질병방역에 역행하는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매몰지 사체, 타지역 반출을 비판하며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을 질타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구제역 매몰 사체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매몰지에서 사체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처리케 해 농가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더구나 농가 방역은 강화하면서도 정부의 허술한 방역의식에 분노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수년 전 발생한 구제역으로 강원 홍천지역에 매몰됐던 소의 사체가 최근 경북 군위로 임의로 반출돼 퇴비화 작업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우협회는 “현재까지 구제역에 대한 명확한 전파 경로 확인이 안되고, 농가지원대책도 미흡한데도 정부는 축산농가에게 백신접종과 소독을 독려하면서 방역기준과 과태료 처분을 강화했다”며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며 농가에게 책임만 전가하고 살처분 보상금은 축소하면서 정부는 안일하게 처리하는 행태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력 비난했다. 한우협회는 “정부는 사체 이동에 따른 구제역 전파 여부를 확실히 해 농가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불안하기 짝이 없는 사체를 다른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소 사육두수 예측은 물론 국내산 소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수급조절 정책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그동안 AI(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축평원은 10여 년간 축적된 이력·등급 DB는 물론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쇠고기 수입량, 정액판매량 등의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신경망 알고리즘을 이용한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하여 예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정부의 정확한 수급조절정책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축산농가 및 식육판매업자 등 이력제 신고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력추적의 신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개발됐다. 이력제 최종 종착지인 식육판매업소의 경우 동네 정육점과 같은 영세업소가 많아 이력제 전산신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이력관리시스템으로 축산물 거래시 필수서류인 거래명세서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이력제가 신고될 수 있게 됐다. 축평원 관계자는 “소, 돼지 축산농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편
유전능력이 뛰어난 국가대표급 한우 씨수소 16마리를 선발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혈통·검정자료와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2019년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KPN1261, KPN1263 등 16마리를 뽑았다고 8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한우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결과,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육질 등) 검정 결과, 그리고 유전체 정보를 모두 통계 분석해 추정한다.기존에 혈통과 능력 검정자료만 활용해 유전능력을 분석할 때보다 유전체 정보를 추가해 분석했을 때 개체별 유전능력추정값의 정확도가 도체형질 평균 66%에서 70%로 향상됐다. 한편,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3㎏,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 0.05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는 6개월마다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며“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3㎏, 등심단면적 0.51㎠, 근내지방도 0.05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또한“이번에 새로 뽑은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1차접수 결과 5,939두에 대한 농가보전금이 우선 지원 지급되며 동시에 2차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가격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과 개량촉진을 위해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1차 신청·접수가 완료된 개체에 대해지난 6월 21일부터 농가보전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하위 30% 저능력개체, 이모색 등 외모불량, 발육부진, 난폭우 등의 개체 중 농가들이 도태대상우를 신청하고 비육하여 출하하는 농가에게 농가보전금 3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우협회는 “1차 접수 완료 결과(4월말 7,749두) 확인된 5,939두에 대해 계약이 완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급하고 있으며, 동시에 2차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까지 신청을 못한 농가는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오는 10일까지 접수하면 본 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내 전 두수에 대한 소바이러스성 설사(BVD) 근절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24일 축산농가, 생산자단체, 대학, 동물병원,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소 질병 발생상황 등을 점검하고 아울러 현장문제 개선 방안 도출 및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소바이러스성 설사(BVD) 예찰사업 및 청정화 방안, ▲소 보툴리즘 발생현황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고금년도 추진 중인 소 질병분야 연구과제 추진상황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과 국내 소 질병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소바이러스성 설사(BVD)는 유사산, 설사 등 다양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에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며, 국가와 생산자단체가 협력하여 국내 전 두수에 대한 소바이러스성 설사(BVD) 근절사업의 필요성 등이 논의되었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금번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체에서 논의된 개선사항 등은
홍천한우사랑말은 25일 홍천군청 앞에서 나종구 사랑말한우대표와 허필홍 홍천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올해상반기 기부행사를갖고지역 관내 소외계층에게 홍천한우 불고기를 후원했다. 이번 홍천한우 불고기 기부대상은 홍천군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총 416세대(홍천읍 140세대, 북방면 80세대, 화촌면 65세대, 남면 66세대, 동면 65세대)를 선정해 750만원 상당의 불고기 250kg을 각 세대에 전달했다. 나종구 홍천한우 사랑말대표는 “앞으로도 홍천군청과 협의해 지역에 보탬이되는 사랑말한우가 되겠다”고 전하며 후원할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동안홍천한우사랑말은소외계층에게 한우 나눔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홍천군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선물나눔인 ‘다음세대 축복 프로젝트’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2019 한우인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한우인들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한다. ‘안정된 한우산업·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주제로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과 영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리는‘2019 한우인 전국대회’는행사 양일 간, 한우 농가 방역 결의대회와 학술행사 등 한우산업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이밖에 각종 문화행사와 유명 쉐프의 유튜브 한우 먹방쇼, 요리대회,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본대회는 전국 한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말인 21~22일에는한우할인행사와 한우숯불구이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품질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홍길 회장은 “민족산업 한우를 키우는 우리 한우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한우산업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으로서 더욱 인정받기 위해 이번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한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 기획과 점검에 만전을
한우의 가격 안정과 한우 소비확대 등을 위해 한우자조금 예산을 예비비에서 5억4천여만원을 전용하여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일회의를 열고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하반기에 홍보비를 5억여원 늘려 추석 전후에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공헌 일환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나눔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기 위해 2천1백만원, 한우농장 나무심기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보기고 있어 하반기 추가사업으로 1천9백여만원을 증액키로 했다.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반갑습니다. 한우산업이 수입육과의 경쟁하는 상황에서 호주산 와규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수입육에 대해 이력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수입육은 수입육으로 먹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국내산을 먹어야 하지 않나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는 지난 3년간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에서 사료가격을 동결토록하였고 지난해 부터는 협회에서 OEM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사료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허가축사문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
충청북도 지역의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심포지엄 자리를 꽉 채우고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2019년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범 지회장은 “한우산업이 예전에는 소만 잘 키우면 돈을 벌 수있었지만 지금은 각종 질병이라던지 환경규제가 심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 2022년에는 미국산 소고기 관세가 철폐가 되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 올 것입니다. 이런 위기를 잘 준비를 해서 스스로 극복을 해야지 어느 누구도 한우산업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상혁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여러분 반갑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메뉴가 한우 비빔밥이라고 해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심포지엄은 공부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하는 농가분들이 유익한 내용을 배워서 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축사를 하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충북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충북에 와서 농정국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시고 관심도 많으시구나. 충북의 한우산업 미래는 밝겠구나 생각을 했습니
오메가3 함량을 높인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소비자들에게 시식회를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천한우회(회장 김상욱)는 지난 14일 이천농업테마공원(풍년축제마당)에서 오메가369 생균제를 먹인 임금님표 이천한우 시식회를 엄태준 이천시장과 소비자단체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김상욱 회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오메가 369 생균제를 급여하여 오메가3 함량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 시식하는 품질과 맛이 우수한 임금님표 이천한우를 생산하게 되었다며 맛있게 시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호 부회장은이천한우를엄태준 이천시장과 시의원, 소비자단체 여러분들에게 먼저 시식하도록 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이천한우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식회에 앞서 이천한우회 회원의 단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회 행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