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계 전문기자의 시각에서 본 계란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양계 전문기자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계란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기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곽동신 기자(라이브뉴스)가 좌장을 맡았고 김동진(월간 양계), 나남길(한국농촌경제신문), 류필선(월간 현대양계), 안기범(축산경제신문), 위계욱(농업인신문), 이태호(한국영농신문), 이태호(농업축산신문), 전승완(농축환경신문) 기자(직책은 기자로 통칭)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란 유통의 문제점, 계란소비 확대 방안,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계란등급제의 문제점, 대한양계협회와 자조금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계란 유통의 문제점에 대해서 ▲류필선 기자(월간현대양계)는 계란을 유통하는데 있어서 보관과 수송 과정 등에 대해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를 확대돼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계란 소비도 확대된다고말하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계욱 기자(농업인신문)는 신생 계란 브랜드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진출해야 하는데 기존 업체의 기득권이나 덤핑 등으로
소비부진으로 인한 닭고기 공급과잉 사태의 후속 조치로 잉여 되는 닭고기를 자율적으로 냉동비축을 실시한다.(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 소비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생산원가 이하로 형성되어 있는 육계수급 상황의 정상화를 위하여 일시적으로 잉여 되는 육계 물량에 대하여 냉동 비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의 결정사항에 따른 후속조치로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생계를 냉동 비축함으로서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이번 냉동 비축 계획은 총 90만수로 일일 15만수씩 6일간(9월21일부터) 총 90만수를 비축하며 비축대상은 생계 유통시장의 잉여 물량을 도계하여 비축하게 된다.특히 이번 비축물량은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전량 폐기될 수도 있으며 소요되는 비용은 전량 회원사가 부담하고 비축연장은 이번 조치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사)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지난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 이후 육계계열업체들의 공급물량을 줄이고 정상적인 수급상황으로 맞춰가고 있지만 물량을 줄이기 직전 입식된 물량이 일시적으로 발생해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냉동비축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수급의 불안정 요소를 해결하
지난 2013년 2월 토종가축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산법 상에 토종가축에 대한 정의가 마련되었다. 이를 토대로 6개 축종에 대한 인정기관이 지정되고 2013년 12월부터 일명 토종가축 인정제도가 시행이 되었다. 이 중 토종닭의 경우 (사)한국토종닭협회에서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2014년부터 인정업무를 추진하려 했으나 고병원성 AI 발생 등으로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지 못 해 왔다.질병발생 등으로 연기되었던 토종닭 인정위원회가 지난18일그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정위원 위촉 및 인정위원장 선임, 인정규정 검토, 인정제 발전방안 등 인정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그간 AI 발생으로 인정신청을 미뤄두었던 토종닭 사육 농가들이 인정을 신청함에 따라 이에 대한 서류 심사가 함께 이뤄졌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정위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종닭 인정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에 토종닭 인정을 신청한 농가들에 대해서는 미흡한 자료를 다시 한 번 요청하고 이후 농장 방문 조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토종닭 인정 업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토종가축과 관련해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이를 구분하여 표시할 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 중부지원은9일 육계농장 HACCP·육계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를 위한 '육계 계열화주체 농가지도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육계농장 HACCP인증과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번 행사는 대전·충청지역에서 육계 계열주체 소속으로 현장에서 육계 농가를 지도하고 있는 올품·참프레·체리부로·하림·한강CM(가나다순)의 5개 기관 9명의 농가지도 담당자가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였다.농가지도 담당자들은 ▲HACCP인증 농장,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가 차별화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하여 건의해 줄 것 ▲HACCP에 대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서 소비자 대상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HACCP의 인지도를 높여줄 것 ▲육계농장 종사자들이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HACCP 기록을 간소화하여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식중독 원인균의 발생빈도가 최근 변화함에 따라 농장에서 관리해야 할 중요관리점 등 농장 HACCP에 관한 연구
농림축산식품부는15일 전남 강진·나주 소재 2개 오리농장에서 AI 의사환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금번 의사환축은 기존 사례와 달리 농가 신고가 아니라 AI 방역체계 강화에 따라 ‘15년 3월 이후 오리농장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의 출하 전 검사 과정에 확인된 것으로, 방역 당국의 상시예찰에 따른 것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진행중인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19일경 판정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AI 의사환축 확인에 따라15일부터 정부의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농가의 가금류 살처분, 발생지역 방역대 설정, 소독 강화 등 AI SOP에 따른 긴급 차단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사환축 발생농장에 가축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및 검역본부 기동방역기구를 15일 즉시 투입하여 이동통제 등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치를 하였다. 의사환축 발생지역에 방역대(보호지역 3km, 예찰지역 10km)를 설정해 가금류 등에 대한 이동통제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으며긴
전국의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회사가 난계대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커짐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7일 대전광역시 소재 이화원에서 본회 육계사육농가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난계대 질병 관리를 통한 질병관리와 육계계열화사의 직영농장 설립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서를 채택하는 등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회에서 육계사육농가협의회는 살모넬라 감염증의 일부인 추백리나 가금티푸스 등의 난계대 질병으로 인한 병아리의 품질 불량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원)종계장에 대한 추백리, 가금티푸스 검사를 규정대로 철저히 시행하여 양성으로 검사된 계군에 대해서 법에서 정한대로 살처분 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농식품부에 건의키로 했다.또한 현행 대부분의 종계 농장이 1차 검사 후 도태 시까지 추가검사 없이 사육하는 경우가 많아 사육 후기에 발생하는 추백리와 가금티프스 감염에 대한 예찰활동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해 현행 120일령 이후 검사와 1년 내 추가 검사제도 외에도 45주령과 68주령 시에 추가적인 검사를 요구키로 했다.특히 68주령 추가 검사를 실시하여 동물보호법을 위반하여 생산연장을 위한 강제 환우
(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이하 육계협회)는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환절기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9일~10일 이틀간 구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닭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계농가를 돕고 환절기에 지친 소비자들이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본회와 이마트가 손을 잡고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닭 한 마리를 990원에 특별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9월 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닭강정을 나눠주며 몸에 좋은 국산 닭고기를 홍보하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올해 닭고기 업계는 AI 피해에 이어 사상 최저수준의 닭고기 가격 폭락까지, 연이은 폭탄을 맞음으로써 육계 농가와 업체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범국민적인 관심과 소비촉진을 위해 농가를 주축으로 닭고기업계와 유통업계까지 동참한 상생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국민들께서도 국내산 닭고기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풍습에 착안해 9월 9일을 구구데이라고 지정하고 닭고기와 계
(사)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위원장 류경선 전북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는 지난 8월 27일 서초동 소재 한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고, 제반 등기절차 등을 마무리한데 이어 이날 이사회를 통해 사업계획안 등이 통과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의 이사회에는 류경선 이사장을 비롯,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 회장, 한국양계농협 김인배 조합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국소비자파워센터 정부자 총재, 건국대학교 이경우 교수 등 계란산업의 산·학·연을 망라하는 관계자들이 이사진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양계관련 우수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 등과 함께 관련농가, 학계와의 공동연구 진행, 정확한 계량화, 선별화 작업을 통한 보급·확산사업, 생산농가, 유통인 교육 사업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 사업계획을 통해 계란의 품질제고와 산업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의결했다. (사)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 류경선 이사장은 “위원회는 양계관련 우수 기술의 발굴과 보급을 통해 계란의 품질제고와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고 우수 신기술 보유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
농협중앙회(이기수 축산경제 대표)가 제13회 구구데이를 맞이하여 8일 광화문역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구구데이’는 예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하여 2003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로 지정한 것이며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금년 구구데이 행사가 최근 닭고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광화문역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닭강정과 삶은 계란을 나눠주며 1高3底 건강식품인 닭고기와 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섭취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농협a마켓에서는 구구데이를 기념하여 닭고기·계란 꾸러미 500개 등을 일일 100명씩 선착순 구매 고객에 한하여 또래오래상품권(1매 16,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9월 9일에는 전국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닭고기 10,000수를 구구데이 특별
소비부진으로 인한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계업계가 자율적 수급조절을 실시한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3일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 ‘계열화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생산원가 이하로 고전하고 있는 육계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자율적 수급조절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우선 닭고기 생산의 자율적 조절을 통한 입식과 사육규모를 감축하기로 했다.이에 올해 7월까지 육계의 도축물량이 전년대비 10%의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정상적인 닭고기 소비 증가추세인 4%대를 유지키로 결의했다.또한 9월부터 4개월간 정상적인 증가분을 제외한 잉여 되는 병아리 300만수를 렌더링 처리하며 렌더링 처리비용은 수당 200원씩 닭고기자조금에서 보조한다.특히 닭고기의 정산 판매 후 잉여 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비축을 실시한다.만약 계열생산업계의 자율조절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급조절명령 발동을 건의하여 강제적으로 공급율 관리를 시행하여 수급조절을 시행키로 했다.목표 공급율은 수급조절협의회 사무국에서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공급율을 정하고 모든 계열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비협조 업체는 정부정책 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