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금년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인 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이모씨(2005년생 19세)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덕분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요즘 뮤지컬 같은 공연을 보는데 높은 금액으로 인해 보고 싶은 공연이있어도 망설였던 적이 많았는데,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서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문화생활은 현대인의 바쁜 피로사회 속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용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콘서트 장르를 관람허용 분야에 추가하기로 하였으며, 이에 따라 11월 21일부터는 콘서트(대중음악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도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관람이 가능하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2005년생 청년은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을 통해 청년문화예술패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중남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거점으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9월까지 중남미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97,212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연간 방한객 96,211명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중, 멕시코는 단연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으로 올해 중남미 방한객의 34%(33,942명) 이상을 차지한다. 중남미 지역은 K-콘텐츠에 대한 두터운 팬층, 한국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올해 8월, 멕시코 국적항공사 ‘아에로멕시코’의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 재개 등의 영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멕시코시티지사 개소를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멕시코시티 대형 쇼핑몰 오아시스(OASIS)에서 한국관광대축제(Festival Turistico de Corea 2024)를 개최했다. ‘한류의 물결, 멕시코를 만나다(La Ola Hallyu en México)’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스포츠, 웰니스 등 다양한 테마로 한국관광 홍보관과 방한상품 판촉부스를 운영했다. 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함께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벡스코(부산 해운대구)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주최 대한출판문화협회)’을 지원해 한국 아동도서 수출을 돕는다. 용호성 제1차관은 11월 28일,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국 아동도서는 해외에서 인정받는 대표 콘텐츠로 해외 위상과 수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분야이다. 그동안 ‘안데르센상’, ‘린드그렌상’, ‘볼로냐 라가치상’ 등 해외의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했으며, 저작권 수출에서도 단연 선두를 차지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총수출 건수(4,167건) 중 아동 분야 도서가 1,204건(28.9%)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동도서 중 그림책은 어른, 아이의 경계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분야이며, 애니메이션, 웹툰, 상품(굿즈)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장이 가능한 잠재력이 높은 콘텐츠이다. 이에 아동도서 교류와 사업 마케팅을 전담할 플랫폼으로 이번 도서전을 마련했다. ‘라퓨타’ 주제로 총 400권 전시, 강연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올해 도서전에서는 16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 27일(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유공자·단체 39명(개)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저작권 보호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을 맞이해 ‘제1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과 ‘2024년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을 통합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시상식에 참석해 모든 유공자와 단체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신설,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문체부 장관 표창 8점 수여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8월부터 9월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저작권 보호 기여도와 콘텐츠 산업발전 기여도, 국가 경쟁력 강화 기여도, 사회적 영향력 등을 면밀히 평가해 음악·영상·출판·소프트웨어·웹툰·만화 등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힘쓴 개인과 단체 8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26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식사관리를 주제로 실시했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건강체험터를 통해 뇌파맥파 스트레스와 빈혈검사를 진행해 참가한 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건협인천(홍은희 원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하고, 26일 퇴원을 축하하는 완치 행사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와 진행하는 아시아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70여 명을 대상으로 심장초음파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이 어린이들 중 수술이 시급한 5명을 선정해 보호자들과 함께 11월 4일 가천대 길병원으로 초청했다. 상치르군(3) 등 어린이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상치르군은 장애를 동반한 심장중격결손으로, 태어난 후 진단을 받았지만 현지 의료 여건과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었다. 27일 퇴원을 앞두고 병실에서 열린 퇴원 축하 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해 환아들을 치료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창휴 교수, 심우섭 소아심장과 교수 등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또 아이들을 함께 초청한 인천시 관계자들과, 치료를 후원한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서도 참석해 축하했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로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 등에
치과공포증이란 치과에 방문하기를 무서워하는 증상이다. 치과를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면 치과 자체가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데다 날카롭게 치과 장비들이 가동되는 소음과 공간에서 항상 맡게 되는 소독약 냄새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치료 경험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치과에 방문하지 못하고 극심한 고통에 이르러서야 치과를 찾는 성인 환자들도 많다. 이 경우 고통이 심해졌다는 것은 대개 증상이 악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치료의 정도가 높아지고 다시 이 경험으로 인해 치과가 무서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대구 중구 마음으로치과의원 남우현 대표원장은 “치과 공포증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수면치료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식하진정법이라고도 불리는 수면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고통과 불편을 줄여 쉽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의식하진정법은 특히 긴 치료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임플란트 시술에서 장점을 가지는데, 일종의 마취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에 환자의 움직임이 적어져 빠르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지고 통증을 감소시켜 편안한 치과 치료가 될
보건복지부 관절전문 국제바로병원(이정준 병원장)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대강장에서 열린 올해 제17회 충남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충남인의 미래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올해로 12년째 장학금 기부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제바로병원은 옛 바로병원 때부터 2010년 충남도민회 지정병원으로 충남인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재단의 뜻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빈으로는 방효창 (재)충남장학재단 설립이사장, (재)재인충남장학재단 조정근 이사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종효 인천남동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스테판 무고사 선수와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前대표가 참석해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해외 선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한 사례는 드물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스테판 무고사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로 뛰면서 연말에 이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저 역시 영광입니다. 어릴적 선수를 하면서 힘든시절이 있었고, 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나와 대한민국을 빛내길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재)재인충남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11명(대학생 458명, 고등학생 553명
뮤지컬 ‘블루 블라인드’가 11월 13일과 14일 뉴욕 Sheen Center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은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문화적 융합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K-뮤지컬과 K-스토리텔링의 강력한 잠재력을 증명했다. 한국의 전통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블루 블라인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쳤다. 사랑, 희생,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문화 관객에게 쉽게 전달하면서도 작품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해 강렬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작품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해미가 창작자이자 프로듀서로 10년에 걸쳐 구상하고 완성한 프로젝트로, 참신함과 깊이 있는 감수성을 담아냈다. 각색, 작사, 연출을 맡은 Kary H. Sarrey (노현정) 감독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해 ‘블루 블라인드’를 독창적이고도 보편적인 스토리로 재탄생시켰다. 전통 한국 음악인 판소리와 현대 미국 음악 장르인 힙합, 모던 록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감각을 선사했다. Sara Maeng (맹수연) 음악 감독은 전통 한국 음악과 현대 서양 음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도서전(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도서 98종을 전시하고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과 캐나다는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케이-북과의 조우, 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한강 작가 특별전, 한국문학, 그림책, 웹소설 등 케이-북 전시관 운영 몬트리올도서전에서는 한강 작가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문학, 그림책, 웹소설, 한글 전시 등 총 5개관으로 이루어진 ‘케이-북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강 작가 특별전에서는 채식주의자 (창비), 작별하지 않는다 (문학동네)의 불어 번역본을 비롯해 소년이 온다 (창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등 11종을, ▴한국문학 전시관에서는 캐나다에서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중 2023년 월스트리트저널(WSJ)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10선’에 선정